이상미 또바기감각통합연구소 소장 - 사회속으로 나아갈 아이들의 디딤돌 될 것
이상미 또바기감각통합연구소 소장 - 사회속으로 나아갈 아이들의 디딤돌 될 것
  • 김윤혜
  • 승인 2016.11.2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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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부모들은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아이들을 보며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기쁨과 행복을 느낀다. 이중 간혹 다양한 요인에 따라 아이들은 조금 더디기도 다른 영향을 받기도 한다. 또바기감각통합연구소를 이끄는 이상미 소장은 그런 모두를 보듬고 아이들의 시선에서 함께하며 세상 속에 당당히 나아갈 모습을 응원한다.

또바기감각통합연구소 이상미 소장

차별화된 감각통합 프로그램 전개

또바기감각통합연구소는 아이들을 위한 감각통합치료를 전개하고 있는 전문 기관이다. 아이들은 발달 과정에 맞춰 일상생활이 이뤄지는데 발달단계에 따라 아이들은 언어와 행동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에 부딪히기도 한다. 이상미 소장은 그런 어려움을 치료와 배움을 통해 극복하고 아이가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무엇보다 이 소장은 단순히 치료를 하는 것이 아니라 성장 속도에 맞게 타인과의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힘쓴다. 스스로 해야 할 일을 독립적으로 해낼 수 있도록 대·소근육 활동 및 학교에서의 상호작용 등 다방면의 활동을 돕고 있다. 특히 또바기감각통합연구소는 넓은 공간에서 여러 아이들이 함께 수업 받는다는 점에서 타 기관과 차별점을 둔다. 아이들은 선생님과 단 둘이 수업을 진행하기도 하고 주변에서 수업 중인 친구와 함께 하기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사회성을 배우고, 공간에 제약을 두지 않음으로써 자유로운 움직임으로 편안한 마음으로 시간을 보낸다.

또한 이 소장은 연령대에 맞는 선생님과 또래 친구와 함께 과제를 수행하고 규칙을 지키는 법을 익힐 수 있는 짝 수업을 비롯해 감각계의 기능을 파악하고 다양한 자극을 통해 아동의 기능향상을 증진하는 감각통합치료와 언어치료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그 중 학교준비 프로그램은 매년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이뤄지는 프로그램으로 입학을 앞둔 아이들에게 학교 시스템을 적용해 아이들이 학교에서 보다 쉽게 적응하도록 함이 목적이다. 그는 “학교에 가는 아이들이 수업을 듣는 것 자체도 어렵지만 수업 시간에 앉아 있어야 하고, 다른 친구 기다려주기 등의 기본적인 생활패턴 자체에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 입학 전 학교생활을 익힘으로 아이들이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합니다”라며 연구소 프로그램의 강점을 소개했다.

이렇게 이 소장이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을 파악하고 교육으로써 실천 해내는 것은 그의 현장 실무를 통한 다양한 경험 덕분이다. 그간 종합병원, 재활학교, 통합 어린이집 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해온 것을 비롯해 작업치료사, 놀이치료사, 교원자격증, 보육교사 1급 등 전문 자격을 소지한 바 있는 그는 대학 졸업 후 바로 실전에 뛰어 들었다. 센터를 설립해 아이들이 자립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 소장은 아이들이 성장하기 위해서 필요한 모든 분야 즉, 병원, 학교, 어린이집, 센터 등에서 아이들의 환경을 직접 경험하며 환경별로 아이들이 어떤 어려움을 겪는지를 직접 보고 배웠다.

이 소장은 지금도 ‘한결같이’라는 말을 늘 마음속으로 되새긴다. ‘또바기’라는 이름 역시 순 우리말로 ‘한결같은 마음’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처럼 그는 처음 병원에서 일하며 연구소 설립을 꿈꾸던 시절의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늘 가슴에 아이들을 담는다.

편견 없는 세상 꿈꾸며 소신을 지키겠다

또바기감각통합연구소는 치료 후 상담시간과 홈프로그램을 중요시한다. 부모와의 상담시간은 수업 10분을 더 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이 시간을 통해 부모는 아이가 수업 중에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알 수 있고 반대로 선생님은 아이들이 센터 밖에서 어떻게 활동하는지를 파악한다. 그는 “저희는 언어와 감각통합 필두로 한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그 외에 연구소 내에서 알지 못하는 아이들의 상황과 상태를 보다 많이 파악하려고 노력합니다. 이에 아이가 다니는 타 센터 및 학교 등의 선생님들과 주기적으로 소통하는 것을 중시합니다. 아이들은 환경마다 다른 모습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모든 분야를 아울러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야말로 통합 교육의 첫걸음이라고 여깁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더불어 그는 부모에게도 홈 프로그램을 제시하고 반응이 어떠했는지 들어가며 가정과 교육기관 그리고 센터가 함께 유기적으로 연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이 소장은 앞으로 센터와 연계된 교육기관을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아이들이 센터를 거쳐 학교나 유치원 등에 갔을 때 어떤 활동을 하는지, 사회구성원으로서 잘 지낼 수 있는지를 보기 위함이다.

“연구소를 설립하고 저 역시 부모가 되면서 단지 아이들이 아닌 부모들의 마음까지 이해하게 되었어요. 특히 우리 사회와 사람들이 아이들이 우리와 다르지 않다고 여겨 주기를, 어떤 편견이나 선입견 없이 대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매번 생각하게 됩니다.”

이상미 소장은 어른들에게도 불편한 환경과 싫은 느낌이 있는 것처럼, 아이들에게도 조금 싫고 불편한 것들을 피하고 싶은 마음이 있을 뿐이라고 강조하며 좀 더 편안하게 바라바주기를 바랬다.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그야말로 따뜻한 환경 속에서 자라기를 바라는 그의 마음이 모두에게 닿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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