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경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수원장안구지회장 · 부동산뱅크신일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투명한 부동산거래,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앞장서다
이재경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수원장안구지회장 · 부동산뱅크신일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투명한 부동산거래,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앞장서다
  • 박금현
  • 승인 2016.11.1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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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은 서울과 인접한 수도권으로 소규모 부동산 거래가 많으며 재건축으로 인한 거래수요가 늘고 있는 등 서울과 비슷한 부동산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그런 점에서 고객에게 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안전한 부동산거래를 이끌기 위한 공인중개사들의 역할도 중요하다. 이에 발맞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수원 장안구지회 이재경 회장은 수원시의 투명한 부동산거래를 위한 노력에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재경 지회장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한 방’으로 양질의 서비스 제공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수원시 장안구지회 이재경 회장은 10대에 이어 11대에 연임되어 회원들은 물론이고 고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성실과 배려의 아이콘으로 통하고 있다. 그가 이끄는 수원시 장안구지회는 관내의 약 490여 중개업소와 약 35명의 임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업무는 회원들의 위상 정립과 거래질서 확립, 차·상위계층 무료 중개서비스와 불우이웃 돕기 등 부동산거래 관련 업무뿐만 아니라 지역 내 봉사까지 다양하다.

“지도단속위원회는 분기별 행정관서와 연계하여 중개업소 현장 지도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현장 지도를 통해 중개거래 사고를 미리 예방하고 민원에 사전 대비함으로서 더욱 투명한 지역 부동산 업무를 확장해 나가기 위함입니다.”

특히 이 회장은 공인중개사법 등 제도개선과 불법 중개행위 근절, 회원의 권익보호, 대국민 이미지 제고에 주력하며 불법 중개행위 근절의 하나로 공인중개사 자격증과 행정관서에 개설등록 없이 부동산중개를 하고 있는 업체들에 강력히 대응 중이다. 또한 협회에서는 개업공인중개사의 광고비 절감을 위해 케이렌 거래정보망과 연동된 어플리케이션 ‘한방’을 개발, 활성화 하는데 힘을 쏟고 있으며 이 회장 또한 함께하고 있다.

이미 다양한 타 부동산관련 어플리케이션이 있지만 이는 외국의 거대 자본이 투입된 것이며 2017년 부동산 개방에 따른 국내 부동산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하기 위함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또한 과다경쟁으로 인해 개업공인중개사가 매물 홍보를 위해 지불하고 있는 과다한 이용료를 줄이는데 크게 일조할 것이라 덧붙였다. 한방은 매물의 진정성 검증은 물론이고 전국개업공인중개사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하여 양질의 매물 등록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도우며 더불어 일반 고객들 역시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안전하고 양질의 부동산중개서비스를 받아 볼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이 회장은 “부동산컨설팅이라는 상호를 앞세워 부동산중개업을 하는 사람들과 타인의 공인중개사 자격증 등으로 사업을 하고 있는 업주들에게는 국가적 차원의 강력한 지도와 단속이 필요한 상황입니다”라며 이런 잘못된 생각이 부동산업계에 대한 국민들의 부정적인 인식을 더 확대시키는 경향이 있어 안타깝다고 전했다.

개업공인중개사들에 대한 오해와 부정적 인식이 바뀌기를 바라는 이 회장은 공인중개사들은 투기를 조장하고 불법행위를 일삼는 사람들이 아니라 안전한 부동산거래를 돕는 길잡이라는 긍정적 인식으로 바뀔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의를 바탕으로 고객과 정(情)을 나누다

수원 장안구지회의 회장이기 이전에 부동산뱅크 신일공인중개사사무소를 운영하는 공인중개인이기도한 이재경 회장. 그는 지난 2002년 공인중개사 자격을 취득하면서 신일공인중개사무소를 개업하고 지금까지 한 자리에서 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그가 이렇게 오랜 시간 한 자리에서 활동할 수 있었던 것은 고객과의 신뢰와 성실을 가장 중요시 여겼기 때문이다. 경제적 이윤 추구보다는 지역민과 함께 행복하고 안전하게 사업하는 것이 부끄럽지 않은 공인중개사가 되는 길이라고 믿기 때문에 그는 앞으로도 10년, 20년이 지나도 이 자리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파트 단지 내에서 선거관리 위원장을 맡아서 일하기도 하며 동대표 회의에도 자주 참석해서 주민들과 정을 나누고 신뢰를 쌓아온 것이 저의 철학이기도 합니다.”

이 회장의 봉사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후배 공인중개업 입문자들을 위한 실무 강의를 통해 부동산중개업의 발전도 도모하고 있다. 그는 욕심보다는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베푸는 것이 결국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고 강조했다. 자신의 지식을 타인에게 전할 수 있는 것이 행복하다고 말하는 그에게서 따뜻하고 소박한 미소가 전해졌다.

한편, 이 회장은 중개보수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고객과 공인중개사 사이에 생각이 다를 수 있으나 여전히 선진국에 비해 보수가 현저히 낮으며 월세의 경우에는 기준금리가 전혀 반영되지 않아 개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더불어 그에 맞는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연수교육은 꼭 필요한 제도라고 강조했다. 고객들에게 양질의 중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중개사 과실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법령, 판례, 환경변화 등을 미리 숙지하고 인지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이재경 회장은 부동산 관련 분쟁이 발생하면 무조건 목소리 높여 싸우고 무조건 법으로 해결하려고 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서로가 한번쯤 다시 생각해 보고 이해하고 노력한다면 원만한 해결이 이뤄질 수 있으며 그렇게 되기 위해서 공인중개사들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투명한 부동산거래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다. 얼마 전 수원시 표창장과 공로장 수상에 부응해 이 회장은 앞으로도 수원시의 투명한 부동산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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