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의 골드’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 외국인투자 신고
‘프라하의 골드’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 외국인투자 신고
  • 남윤실
  • 승인 2015.05.19 0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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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핵심과제인 농식품분야 수출확대 및 신성장 동력 확충을 위해 조성중인 국가식품클러스터에 해외기업으로는 6번째로 체코 ‘프라하의 골드’가 15일 코트라 본사에서 외국인 투자신고를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5일 국가식품클러스터와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 체코 프라하의 골드는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참가했다.

이번 외국인 투자신고는 실제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준비단계로 프라하의 골드는 2016년 하반기에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맥주 양조시설을 설립해 맥주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또 프라하의 골드는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기간 중 국가식품클러스터 홍보관 내에서 맥주 시음회를 개최하여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내기도 했다.

더불어 이번 방한 기간 중 생산된 맥주에 대해 국내 유통?판매를 담당할 파트너 기업은 물론 맥주병 생산 기업과의 실질적인 업무협의를 진행했으며 국내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및 국내 대형 할인점 관계자와의 상담도 진행했다.

프라하의 골드의 대표이사 루카스 미케스카는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양조장 설립 계획에 대해 “체코 전통양식의 양조장과 현대적인 디자인을 조화시킨 양조시설을 설립할 계획”이라며, “국내외 많은 소비자들이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프라하의 골드를 직접 방문해 체코의 맥주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견학시설도 함께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프라하의 골드의 외국인 투자신고는 투자 양해각서 체결을 실질적인 투자로 연결시킨 일이라고 평가한다”며, “프라하의 골드가 내년 하반기 제품 생산이 가능할 수 있도록 산업단지 조성과 외국인 투자지역 선정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특히 맥주생산에 필요한 용수공급 및 폐수처리 등 성공적인 공장설립과 제품생산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세세한 부분까지 관련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기간 중 외국인투자신고 및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 해외기업 3개사와 공동으로 투자유치관을 운영하기도 했다.

공동투자유치관에 참가한 해외기업 3개사는 체코의 프라하의 골드(맥주), 중국의 차오마마(푸딩류), 케냐의 골드락인터내셔널(커피)이며 행사기간 중 국내에서 생산예정 품목인 맥주, 커피 등의 시음행사, B2B상담, 국내외 참가기업 부스방문 등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실제 준비활동이 진행됐다.

현재, 국가식품클러스터에는 미국의 웰스프링·햄튼 그레인즈, 중국의 차오마마, 위해자광생물과기개발유한회사, 케냐의 골드락인터내셔널 등 해외 5개 식품기업이 이미 투자신고서를 제출해 투자를 확정한 상황이다.

기능성평가센터, 품질안전센터, 패키징센터, 파일럿플랜트 등 국가식품클러스터 기업지원시설 건축공사는 5월 현재 통합 공정율이 약 45%이며 올해 말까지 내부공사는 75%, 외부공사는 모두 완료될 예정이며, 2016년 6월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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