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유일 교수창업기업 ‘동명바이오’, 북경금백상무유한공사와 MOU 체결
동명대 유일 교수창업기업 ‘동명바이오’, 북경금백상무유한공사와 MOU 체결
  • 김윤혜
  • 승인 2016.08.2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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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총장 오거돈) 유일의 교수창업기업 ㈜동명바이오(대표 김덕술 동명대 의용공학과 교수)가 특허기술력에 바탕한 주력제품 ‘오존화 올리브오일 활용 고령친화화장품’으로 이 분야 블루오션인 거대시장 중국 수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동명바이오는 부산지역 35개 창업보육센터(BI)입주기업들과 함께 7월 사흘 동안 중국 제남시에서 열린 ‘한국우수상품전시회’(후원 : 부산시, 벡스코)에서 바이어 미팅 등을 가진 뒤 최근 북경금백상무유한공사와 100만달러 규모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현재는 ㈜동명바이오의 5개 품목에 대한 현지 시장조사를 중국과 함께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동명바이오는 2015년 10월 30일 사업자등록을 한 뒤 지금까지 약 9개월간 총 4,000만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고 올해 매출 목표액을 1억원으로 잡고 있다. 

30일 오거돈 총장에 그간의 매출수익금 등으로 마련한 1,000만원을 대학발전기금으로 기부하면서 향후 10년동안 총 1억원을 기부키로 약정할 예정이다다. 

㈜동명바이오는 오존화 올리브오일 다중화 버블장치(동명대 산학협력단 특허기술이전) 관련 화장품 제조공장 등록(2015년 12월) 및 제조 허가(2016년 5월)에 이어 2016년 6월 오존크림을 이용한 고령친화 전문화장품(제품명 ‘金梨花’ 상표출원)을 출시하며 국내외 판매에 발벗고 나섰다. 

㈜동명바이오는 오존과 올리브오일을 반응시켜 살균력, 탈취, 보습, 항균, 항염 등 다양한 효과를 내는 ‘오존화 올리브 오일’ 제조 장치(2016년 3월 (주)동명바이오 특허기술)와 제조 방법을 기반으로 오존연고 제조 소요기일을 기존 1개월에서 1주일로 단축했다. 보유한 특허기술로 생산성을 크게 높인 것이다. 

20여년동안 S전자와 중국현지기업 중역 등으로 중국현지 등지에서 활동한 ‘중국통’ 강문수 ㈜동명바이오 부사장은 “세계의 순수화장품시장은 10조인데 반해 건강의료성화장품시장은 35조 규모”라며 “오존을 활용하는 특허 기술 및 장비를 활용하는 고령친화화장품은 큰 블루오션이다”고 말했다.

동명대 의용공학과 교수인 ㈜동명바이오 김덕술 대표는 “9월부터 장기현장실습생 2명(중국유학생 포함)을 채용해 이들이 중국현지체류형으로 현지 세일즈를 하도록 하고 이에 적극적인 학생을 인턴으로 채용코자 한다”며 “향후 동남아유학생을 유치해 학업과 본국 대상 동명바이오 화장품 판매를 동시에 할 수 있도록 학비지원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명바이오는 5월 제주도에서 발달장애인 노숙인 등이 자원봉사자와 그 가족들도 함께 가진 테마(공정)여행을 후원한 데 이어 6월에는 중국 제남 아동복리원 고아사랑 행사에 1,750위안상당의 유아용품을 기증하기도 했다. 

소아마비 후유증으로 아직도 장애를 가진 김덕술 교수가 ‘더불어 사는 사회’ 등을 모토로 창업한 ㈜동명바이오는 3월 벤처기업 인증, 장애인기업 인증에 이어 4월 ISO9001 인증과 5월 기업부설연구소 인증을 획득했다. 

창의적 기술력을 기반으로 하는 ‘연구소기업’으로서 부산연합기술지주(주)의 자회사인데, 참좋은우리(주)(대표 곽별철)과 동명대 산학협력단(단장 구학근)이 기술 시설 장비 등을 협력 또는 지원하고 있다. 

동명바이오는 동명대 12번 학생군사교육관 건물 402호에 입주해 임원 2명 직원 3명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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