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관장 윤주경)은 24일 오전10시 ‘2016을지연습’ 전시관 화재진압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훈련은 적의 항공기 공습에 의해 독립기념관 제7전시관이 피폭되어 화재가 발생하고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한 것으로, 관람객을 보호하고 유물 및 재산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독립기념관 임직원 및 용역업체 종사자 등 200여명과 유관기관인 천안동남소방서와의 공조체제를 통해 진행 되었다.
훈련에는 경보훈련, 소화훈련, 유물 반출 및 수납훈련, 의료구호훈련, 경계훈련, 피난훈련으로 진행 되었으며, 훈련 종료 후 전시 및 재난으로 인한 화재발생 시 신속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를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소화기 방사 및 소화전 방수훈련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였다.
윤주경 독립기념관장은 “이번 훈련과 교육을 통해 효율적인 역할 분담을 몸으로 익혀 각종 재해·재난 발생 시 대응능력을 강화시키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무더위 속에서도 훈련에 임해 준 유관기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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