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후을 우성멘토영수단과학원 원장 - 능동적 학습 역량 심어주기 위한 고뇌 멈추지 않을 것
권후을 우성멘토영수단과학원 원장 - 능동적 학습 역량 심어주기 위한 고뇌 멈추지 않을 것
  • 이샛별
  • 승인 2016.08.2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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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멘토영수단과학원 권후을 원장

지난해 체계적이고 분석적인 학사진단시스템 개발로 이목을 집중시킨 이가 있다. 단순 교과지식 주입을 넘어 실질적 성적향상 및 학습에 관한 기본 실력 향상에 주안한 티슈(TSyou) 프로그램 개발로 교육현장에서 갈피를 못 잡고 혼란스러워하던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희망을 안겨준 우성멘토영수단과학원의 권후을 원장이 바로 그 주인공. 천편일률적인 사교육 현장 속 전혀 다른 시각으로 독자들의 문의를 쇄도케 했던 권 원장을 만나 당시 다 듣지 못한 이야기를 풀어봤다.

 

티슈(TSyou) 완공, 학생관리와 학원운영매뉴얼 개발로 날개 달아
권후을 원장은 지난해 인터뷰 이후 기자에게는 짧게만 느껴졌던 일 년을 여전히 학생들을 위한 커리큘럼과 프로그램 개발에 몰두하며 지난한 시간을 보내왔다. 그는 학생상담과 교육을 진행하며 쌓아온 일련의 경험과 사례들을 토대로 기존의 학생관리 시스템과 커리큘럼을 보다 체계적이고 세부적인 시스템으로 공고히 하는데 집중해 왔다. 학교, 학년, 성적, 취약점 등 학생들이 갖는 일련의 요소들을 토대로 최적화 된 학습플랜을 제시 할 수 있는 티슈(TSyou)가 완공되었고, 해당 시스템이 학생들에게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양 날개를 달아줄 추가적인 시스템 마련까지 거듭해 온 것이다.

완공된 티슈(TSyou)는 중등 1학년부터 고등 3학년까지를 대상으로 영어 단일 과목에 대한 약점분석과 취약 문제유형 파악을 골자로 하는 시스템이다. 영어 교과의 테스트에 있어 수많은 문제 유형과 학생들이 반복해서 틀리는 취약 유형 등의 방대한 데이터를 토대로 테스트 문제를 제시하고 학생이 문제를 다 풀고 나면 스스로 어떤 영역과 유형의 문제에 대해 취약한지 분석 및 도출하는 시스템이다. 해당 결과를 토대로 피드백과 보강이 이루어지는데 이것이 그가 필수적으로 강조하는 학생관리 시스템이다. “티슈(TSyou) 시스템은 마치 인강(온라인 강의)과 같아요. 최고의 강사진에게서 최상의 수업을 듣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지만 매체의 특성상 학습의 지속성이나 스스로를 컨트롤 하는 긴장감을 잃을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반복학습 및 보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학생관리가 수반되어야 하죠.”

자기 주도적 학습이 체화 되지 않은 학생들에게 최적의 약점 분석은 ‘그림의 떡’과 같은 존재일 수 있다. 때문에 프로그램 개발 자체로서의 의의보다 학생관리를 통해 취약했던 부분이 실질적으로 보완되도록 변화시키는 것이 그의 궁극적인 목표이다. 취약점 분석과 함께 그가 강조하는 것은 학습의 기본기이다. 이를 위해 수업 커리큘럼을 보다 체계화하여 진행하고 있다. 수업의 시작은 학생들이 영어라는 큰 나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해주는 데 집중한다. 기본 영문법에 관한 동영상 시청을 통해 어휘, 독해, 문법을 아우르는 큰 나무를 파악하도록 하고 이를 바로 테스트하여 체득할 수 있도록 한다. 이후 각 영역별로 세부수업을 진행하는데 어휘의 경우 대부분의 학생들이 암기한 단어를 오랫동안 기억하고 있을 수 없다는 고민을 호소한다는 데 주목하여 한 번 암기한 단어를 장기적인 기억 상태로 이끌어 주기 위한 커리큘럼을 마련했다. 문법 학습에서는 기존에 문법 공식을 무조건 외우는 원시적인 방법을 넘어 학생들이 모든 단어를 알고서도 해석을 어려워하는 이유에 대해 주목했다. 그는 국어와는 정 반대인 영문 구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문법학습에 어려움을 겪는다며 이러한 문장 구조를 바라보는 시각 자체를 달리 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데 집중한다. 

권 원장은 중등 1학년 때부터 고등 3학년까지 6년의 기간에 걸쳐 학생들에게 꾸준히 속독 훈련을 이어오고 있다. 속독을 통해 지문 내 키워드와 요점을 빠르게 파악하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면 어떤 유형의 지문도 막힘없이 독해 가능한 키를 쥘 수 있기 때문이다. 

티슈와 학생관리가 유기적으로 이뤄지기 위해, 또한 해당 시스템을 보다 많은 학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그가 연구하는 또 다른 시스템은 학원 운영 매뉴얼이다. 학원 운영 방식을 시스템화하여 누구든 그를 대체할 수 있도록 하고, 제2, 제3의 우성멘토로부터 학생들이 경험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권 원장이 요행을 두고 끊임없이 자체적인 운영 프로그램과 커리큘럼을 연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이들과 함께하는 것이 즐거워요. 아이들의 성적이 향상되면 보람도 있죠. 사실 성적향상뿐만이 아니라 학습에 흥미가 없던 아이들이 저를 통해서 스스로 학습에 흥미를 느끼고 긍정적인 변화를 보여줄 때 마음이 벅찰 정도예요. 그렇기 때문에 더욱 더 이 일에 몰두하게 되는 거죠. 학원이든 아이들을 위해서든 발전 하려면 제가 백조가 되어 부단히 물장구를 쳐야 한다고 생각해요.”

기본이 탄탄할 때 교육정책 변화의 늪에 빠지지 않아
지난 10월 1일 교육부가 발표한 ‘2018학년도 수능 기본 계획’에 따르면 현재 고1 학생들이 치르는 2018학년도 수능부터 영어 영역이 절대평가로 바뀌게 된다. 이에 따라 일선에서는 변별력이 떨어져 학생들이 영어학습을 소홀히 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한다. 권후을 원장은 수능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뀌었다고 해서 변별력이 떨어질 것이라는 진단은 섣부른 판단일 수 있다고 말한다. “90점 이상의 학생들에게 1등급을 준다고 하여 90점 이상만을 목표로 수능을 준비하는 것은 일차원적인 생각이라고 봅니다. 전년도 수능 출제 유형과 수능 성적 등급 간 비율을 종합해 봤을 때 1등급을 맞는 학생들이 포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출제되는 문제의 난이도가 오히려 높아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년도 수능에서 보인 바와 같이 EBS 수능 연계 교재 항목을 줄이겠다고 발표한 교육부는 결과적으로는 단일 항목의 교재 권수를 늘림으로써 실효성 없는 정책을 시행한 바 있다. 또한 독해 지문 자체를 EBS 교재와 동일하게 출제하던 방식을 금년부터 지문 자체를 변형하여 출제하는 방식으로 바꾸면서 학생들의 혼란을 가중시킨다는 것이 그의 지적이다. 때문에 권 원장은 지속적인 교육 정책의 변화 속에 좌지우지 되지 않고 확실한 성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은 기본기를 탄탄히 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교육 정책의 변화에 맞춰 성적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방안을 손에 쥐어주는 것이 아닌 기본 영문법 파악과 속독훈련을 통해 기본기라는 낚싯대를 쥐어주는 것이 혼란스러운 교육 정책의 늪에 빠지지 않고 능동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이라고 당부했다.

전방위적 학생 유형 아우르는 멘토로서의 활약 다짐
금년도 수능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현 시점에서 준비할 사항들은 무엇일까? 권후을 원장은 영어뿐만 아니라 모든 과목에 대해 기본적인 요점정리와 함께 시간제한을 두고 문제를 풀어보는 훈련을 권한다. 특히 문제를 풀고 나서 모든 문제에 대한 한글 해설을 정독하도록 하는 것은 그가 학생들에게 지문보다 해설지를 소중하게 여기라고 강조하는 이유이다. 지문의 내용을 얼마나 정확하게 해석 및 이해했는지 해설지를 보며 파악하고 이를 반복 학습하면 빠르고 정확하게 지문 내 핵심어 및 핵심내용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학생들을 위한 조언과 당부를 요청하는 질문에 막힘없이 답하는 권 원장의 모습에서 학생들의 발전 방향을 위해 고민하는 것이 그에게 얼마나 일상적인 것인가를 알 수 있었다. 이러한 변함없는 모습 속에서도 학생들에 대한 인식이 지난해와 달리 변하게 된 계기가 있었다는 권 원장. 학원 시스템에 잘 적응하고 그가 권하는 학습 플랜에 만족하며 잘 따라와 준 학생들을 만나면서 오히려 그동안 학원의 시스템과 커리큘럼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한계에 부딪혀 힘들어하는 학생들에게 주목하게 되었다고 한다. 때문에 적응이 어려웠던 학생들에게도 진정한 멘토로 함께 하며 그들이 미래의 꿈을 위해 대비할 수 있도록 부단히 나아갈 것이라 포부를 전했다. 

학생들의 성적향상을 넘어 학습에 대한 흥미, 스스로 미래를 대비케 하는 역량, 인성까지 아울러 발전시키기 위한 멘토로서의 역할에 대해 끊임없이 고뇌하는 권후을 원장이 이 시대의 교육현장에 진정한 멘토로서의 참 모습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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