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오피스 혁신 주도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 만들어가는 ㈜아주디자인그룹
스마트오피스 혁신 주도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 만들어가는 ㈜아주디자인그룹
  • 신연진 기자
  • 승인 2020.12.31 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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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디자인그룹 강명진 대표
Ⓒ유지연 기자
㈜아주디자인그룹 강명진 대표 Ⓒ신연진 기자

[월간인물 신연진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의 도래는 기업 환경의 변화를 앞당겼다. 비대면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며 탄력근무제와 재택근무 등 새로운 근무 형태가 빠르게 정착하는 요즘이다. 종합 오피스 디자인 전문기업 아주디자인그룹은 스마트오피스 도입을 선도하며 새로운 기업문화의 정착을 앞당기고 있다. 기업의 특성과 환경에 맞춘 스마트오피스의 목표는 업무의 효율과 직원들의 만족을 이끌어내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있다.

 

 

고객의 성장이 곧 우리의 성장, 신뢰 속에 동반성장 일궈온 아주디자인그룹

2002년 설립된 아주디자인그룹은 건축설계부터 건설, 리모델링, 인테리어 전문기업이다. 인테리어, 리모델링, 건축설 계의 모든 사업 분야에 걸친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주거공간부터 상업공간, 업무공간에서의 경험을 두루 쌓아온 아주디자인그룹은 이제 인테리어와 ICT(정보통신 기술)를 융합한 ICT 공간창조를 토대로 미래공간을 제시하고 있다. 스마트회의실, 스마트강당 등의 미래 공간문화를 선 도적으로 도입하며 공간을 이용하는 사람의 편의와 효율 그리고 디자인에 대한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가치공학 (Value Engineering)의 경제성까지 사로잡으며 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것이다. 강명진 대표는 이상적 공간창조를 통하여 미래의 기업문화를 선도한다라는 미션을 실천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는 기업이라 소개했다.

아주디자인그룹은 2002년 아주대 건축학과 졸업생 네 명이 모여 출발했다. 초창기부터 설계, 견적, 현장 등 각자의 분야를 전담하며 종합 오피스 디자인 전문기업의 틀을 닦았다. 그리고 20여 년이 흐른 지금 아주디자인그룹은 2019년 기준 매출 약 850억 원, 디자인 실적 7,000여 건의 경험을 쌓은 기업으로 우뚝 섰다.

아주디자인그룹을 설립하던 2002년은 국내에 러브하우스붐이 일던 때였습니다. 이와 함께 리모델링이라는 단어가 대중들에게도 알려지기 시작하며 수요 또한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당시만 해도 3D 시뮬레이션을 토대로 상담을 하던 업체가 드물었기에 많은 고객들에게 선택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는 아주디자인그룹 성장의 발판이 되었죠.”

인테리어 시장에서 어느 정도 이름을 알린 아주디자인그룹은 BtoC 시장에서 눈을 돌려 BtoB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간 주거공간 리모델링을 진행하며 쌓아온 아주디자인그룹만의 결과물은 그 자체로 훌륭한 포트폴리오가 되어주었다. 강 대표는 벤처기업으로 시작했던 만큼 고객의 기대를 300% 충족시키고자 노력했다며, 고객들의 소개에 소개가 이어지며 입소문을 탈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03년 참여 정부는 전국에 12개의 2기 신도시를 지정했다. 아파트들이 대단위로 들어서고, 이와 함께 대형 상가들이 들어서며 병원가, 식당가, 학원가 등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이는 아주디자인그룹에 또 한 번의 기회가 되었다. 한 상가에서 인테리어 공사를 끝내면 현장을 본 고객이 작업을 요청하는 사례가 이어진 것이다. 한 건물 안에서도 여러 현장 인테리어를 진행하며 아주디자인그룹은 단시간 내 상업 시설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1998IT 벤처기업들이 구로의 공장형 빌딩 등으로 향하며 디지털 단지를 조성하던 때에도 아주디자인그룹은 이들의 파트너로서 오피스 공간을 설계했다.

당시 파트너십을 맺은 벤처기업들이 폭발적 성장을 이루며 아주디자인그룹의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파트너사와의 좋은 관계를 맺은 것이 제2, 3의 기회로 이어진 거죠. 고객의 확장성이 곧 아주디자인그룹의 성장 동력이 되었습니다.”

 

고객사의 지속 가능한 미래 만들어갈 앞선 공간 제안

아주디자인그룹은 무엇보다 고객과의 신의를 기업의 중심 가치로 내세운다. 아무리 공사를 잘한다고 하더라도 프로젝트가 완료된 후 공간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 어줄 수 없다면 신뢰를 얻기 어렵다. 강명진 대표는 클라이언트의 입장에서 공간에 대해 고민하고, 최선의 결과를 만들고 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진정성이 고객에게 닿을 때 오래도록 상생할 수 있는 파트너십이 구축된다고 말했다. 아주 디자인그룹은 삼성그룹 15개 계열사, 신세계건설, 네이버, CJ 푸드빌, CJ CGV, LG아워홈, LG u+ 등과의 협력 관계를 이 어가고 있다.

공간은 바닥··천장을 다루는 방식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례로 회의실이라면 회의에 집중할 수 있는 기능과 집중을 위한 소리 전달, 편안한 시각까지 고려해야 하죠. PT할 때의 조명, 문서를 읽을 때의 조명, 대화할 때의 조명까지 모두 달라야 합니다. 이러한 요소들을 버튼 하나로 손쉽게 제어할 수 있는 공간, 공간의 기능이 아닌 목적을 중심에 둔 공간을 만들고자 합니다.”

아주디자인그룹이 클라이언트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으며 탄탄한 신뢰 관계를 이어가기까지 아주디자인그룹만의 통찰력이 유효했다. 클라이언트와의 짧은 대화를 통해서도 상대의 성향은 물론 니즈까지 파악하며 공간을 세심하게 설계한다. 잘 정돈된 사무실이라면 미니멀한 디자인에 수납 기능을 강화하고, 품격과 품위를 중시하는 공간이라면 공간의 이미지에서부터 마감재에 이르기까지 고급화를 꾀하며 공 간의 완성도를 높인다. 하나의 사무실이라 할지라도 CEO에서부터 직원 각자가 원하는 바가 다르기에 이를 경청하며 절충해 최선의 솔루션을 도출하는 것 또한 아주디자인그룹의 역할이다. 나아가 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교두보가 될 것을 자처한 이들이다. 강 대표는 어떤 고객사이든 다음 레벨로 도약할 수 있는 앞선 사무공간을 제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과거 오피스 공간을 깨끗하고 고급스럽게 해달라는 주문이 이어졌다면 이제는 첨단기업을 중심으로 공간 디자인을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싶다는 요청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스마트 사옥의 AtoZ를 총괄할 수 있는 종합적인 회 사가 되고자 합니다.”

 

㈜아주디자인그룹 강명진 대표 Ⓒ유지연 기자
㈜아주디자인그룹 강명진 대표 Ⓒ신연진 기자

업무 효율과 직원 행복에 방점 찍은 스마트오피스구현

아주디자인그룹은 국내에 공간과 기술, 가구, 조직문화를 아우르는 스마트오피스를 선도적으로 도입하며 새로운 공간문화 창출에 나섰다. 강명진 대표는 공유가 필요하다면 공유 오피스를, 자율성이 필요하다면 자율좌석제를 도입하는 등 기업의 환경과 특성에 맞춰 똑똑하게 일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스마트오피스라 설명했다. 여기에 ICT를 융합해 폭발적 시너 지를 창출하는 것이 아주디자인그룹의 전략이다. 아주디자인그룹은 그간 주거공간에서부터 상업공간, 크고 작은 사무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에 ICT를 접목하며 스마트오피스의 선두주자로 우뚝 섰다. 강 대표는 단순히 업무공간을 예쁘게 만든다고 해서 직원들의 업무 효율이 높아지지는 않는다며, 의식주의 수준이 높아졌듯 업무공간의 수준도 높아져야 한다고 말했다. 하나의 공간 속에 인테리어, 가구, ICT까지 더하며 공간을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효율은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지속가능성은 기업문화의 변화로 연결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공간의 효율과 시간의 효율, 능력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공간이 바로 스마트오피스입니다. 이러한 효율은 직원의 행복으로 연결되어야 하죠. 직원들이 만족하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동시에 기업문화 또한 이에 걸맞게 변화해야 합니다.”

새로운 공간을 제안하기에 앞서 아주디자인그룹은 기업 내 혁신을 이루어가고 있다. 기업 내 협업툴을 사용하며 원활한 내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빠른 의사결정과 효율을 도모하는 한편 스마트오피스를 기획하는 ‘Smart Office TFT’ 또한 보다 캐주얼하고 즐거운 분위기를 위해 스모프(Serious Mode Off)’로 바꿔 부른다. 아주디자인그룹은 차별화된 스마트오피스를 구현하고자 원더스위치를 개발하기도 했다. 이는 삼성 IoT 플랫폼 기반에 디자인을 더한 통합 제어 솔루션으로 버튼 터치 한 번으로 조명부터 실내온도 조절, 환기 장치 가동 등을 조작하며 최적의 환경으로 제어할 수 있다. 강 대표는 공간에 들어온 기술은 공간의 목적을 극대화한다며, 보다 효율성이 높은 공간을 구현하는데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고객의 성장이 곧 아주디자인그룹의 성장입니다. 이에 고객의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도록 스마트오피스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먼저 도입하고, 경험한 후 확인한 성과와 한계에 기반한 살아있는 제안으로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고자 합니다.”

아주디자인그룹은 2019년 경기 오산시에 있는 L사의 사옥 공사를 수행하기도 했다. 흩어져 있는 사업장을 통합하되 개별 사업장의 개성과 문화를 유지해달라는 요청이었다. 이에 아주디자인그룹은 직원들의 자부심과 활력을 높이고자 로비 층고를 높이고 사내 콘텐츠를 전달하는 대형 디스플레이를 설치했다. 피트니스센터와 휴게실, 식당 등에는 스마트가구를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발주처는 직원 만족도와 기업의 성과가 높아졌다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강 대표는 스마트오피스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바텀업 문화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직원들이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하고, 이를 토대로 퍼포먼스를 만들어가는 조직으로 변화할 때 비로소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것이다. 강 대표 또한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보다 많은 이야기를 듣고자 노력하고 있었다. 그는 경청과 소통 속에서 자신에 대한 객관화를 이룰 수 있다며, 건축 고유의 특성을 고집하기보다 IT를 받아들이며 미래를 준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새로운 시대, 도전과 혁신 통한 성장 이어가

항상 다음을 준비하고자 합니다. 건축이 가지고 있는 엔지니어적 사고를 고집한다면 변화하는 시장과 환경에 적응하기 어렵죠. 이는 아주디자인그룹이 ICT를 받아들인 이유죠.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내일을 준비하고자 합니다.”

이종산업 간 결합이 활발해지고 있다. 기존 산업에 ICT 기술을 결합한 이른바 디지털 전환이 이루어지는 시대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이 더 가속화될 것이라 입을 모은다. 전 업계에 디지털 전환이 보편화되며 미래 산업 지형이 급변하는 까닭이다. 끊임없이 새로운 먹거리 사업이 생겨나는 가운데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기업은 생존을 위협받을 수밖에 없다. 아주디자인그룹은 건축과 ICT의 융합에 도전했다. 강명진 대표는 나아가 빅데이터와의 결합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과감한 도전을 통해 아주디자인그룹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도전과 더불어 본질도 놓치지 않았다. 이종적인 것을 받아들이는 가운데에서도 아주디자인그룹의 본질인 인테리어에 대한 고민을 놓지 않으며 명실상부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종합 오피스 디자인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그는 우리나라는 현재 스마트오피스의 시작점에 놓여 있다며, 앞으로 넘어야 할 산이 많은 만큼 차근차근 준비하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특히 보수적인 건축업계와 그 어느 분야보다 변화의 속도가 빠른 ICT 산업 간 융합의 속도를 맞추는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강 대표는 아주디자인그룹은 설립 이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인 R&D를 이어왔다며, 멈추지 않는 R&D 가 현재의 아주디자인그룹을 있게 한 만큼 철저한 준비와 공격적 R&D를 통해 또 한 번 격변의 시기를 맞이하고 자 한다고 말했다.

이제 아주디자인그룹은 우리나라 건축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공간에 대한 니즈와 정의가 변화하고 있는 지금은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주디자인그룹이 지닌 경쟁력을 입증할 때입니다. 회사와 직원 모두가 함께 성장해온 만큼 이제는 꽃피울 수 있길 바랍니다.”

강 대표는 아주디자인그룹의 양적 성장보다 질적 성장을 내세우고 있었다. 그간 본질에 충실한 퍼포먼스로 고객들의 신뢰를 얻어왔듯 내실과 본질에 집중하며 아주디자인그룹의 성장을 이끌어가겠다는 것이다. 그는 매출을 키우고, 이름을 알리기에 급급한 기업들의 추락을 지켜봐 왔다며, 정성적(定性的)으로 1등 하는 회사를 만들 것이라 강조했다. 경험과 노하우에 기반한 진정성으로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기업이 된다면 정량적(定量的) 지표는 자연히 따라오는 만큼 아주디자인그룹만의 가치와 철학을 내세우며 내실 있는 성장을 이루어가겠다는 설명이다.

변화의 시대 속 승기를 잡는 것은 본질에 충실하며 과감한 혁신을 이룬 기업일 것이다. 경험을 통해 확인한 성과와 한계를 바탕으로 고객사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담보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하는 아주디자인그룹. 신뢰 속에 성장해온 아주디자인그룹의 내일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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