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인도네시아 발전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 개최
수출입은행, 인도네시아 발전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 개최
  • 김윤혜
  • 승인 2016.06.17 13: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16일 ERM Korea와 공동으로 서울 여의도 본점 8층 KEXIM홀에서 인도네시아 발전시장 동향과 환경제도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이덕훈, 이하 ‘수은’)은 16일 ERM* Korea와 공동으로 서울 여의도 본점 8층 KEXIM홀에서 ‘인도네시아 발전시장 동향과 환경제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1971년 영국에서 설립되어 40여 개국에 160곳의 사무소를 보유한 세계1위의 환경컨설팅회사로, 주요 사업범위는 석유·가스, 광산, 전력 및 화학공정 

이번 세미나는 오는 2019년까지 35GW의 발전소 신·증설을 추진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중기개발계획에 따라 항후 기대되는 한국기업의 발전사업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인도네시아 발전시장 진출에 관심이 큰 국내 투자자(발전회사, 상사) 및 건설사 약 50곳에서 9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선 수은의 인도네시아 발전사업 지원사례 및 환경심사* 절차, 인도네시아의 발전시장 동향, 환경허가 획득절차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어졌다. 

OECD 회원국은 환경·사회권고안(Common Approaches)에 따라 공적수출지원에 관한 최종 의사결정에 앞서, 회원국들로 하여금 환경 및 사회에 끼칠 수 있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사업주에게 저감대책을 마련하도록 가이드하고 있으며 이를 사후점검하는 과정을 수행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2015년 기준 GDP 8726억 달러, 인구 2억5600만명의 아세안(ASEAN) 최대국가이지만, 인프라 부문 특히 전력분야의 기반시설이 전반적으로 취약한 상황이다. 

인도네시아의 전력수요량은 2011년 156테라와트시(TWh)*에서 2022년 387TWh로 연평균 8.5%의 증가율이 예상된다. 

이에 인도네시아 정부는 석탄화력 20GW*(55%), 가스발전 13GW(35%), 수력 2.4GW(7%), 지열 1.2GW(3%) 발전소를 건설할 방침이다. 

*TWh = 1조(1012)Wh, GW = 10억(109)W 

수은은 “공적수출신용기관으로서 사업이 진행되는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OECD 환경·사회권고안에 따라 환경심사를 수행하고 있다”면서 “계약구조상 우리 기업은 사업주 및 건설사로서 환경관리의 주요 책임을 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 세미나를 통해 우리 기업이 인도네시아에서 사업을 진행할 때 발생 가능한 환경·사회문제를 사업초기단계부터 대비함으로써 원활한 사업을 수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은은 이날 인도네시아 현지 환경관련 정보와 국제환경기준을 종합 정리한 ‘인도네시아 환경리스크 관리매뉴얼’을 발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07238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0길 15-1 RA542 (여의도동14-9, 극동 VIP빌딩 5층) 월간인물
  • 대표전화 : 02-2038-4470
  • 팩스 : 070-8260-02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문채영
  • 회사명 : 월간인물(Monthly People)
  • 대표자 : 박성래
  • 제호 : 월간인물
  • 사업자등록번호 : 227-08-617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3717
  • 등록일 : 2015년 04월 30일
  • 발행일 : 2015년 04월 14일
  • 발행인 : 박성래
  • 편집인 : 박성래, 남윤실
  • 월간인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간인물. All rights reserved.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박성래 02-2038-4470 psr@monthlypeople.com
우수콘텐츠 우수콘텐츠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