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운 양남주상절리빵 대표 - 정직함과 원칙으로 만든 세상에 없던 빵
이창운 양남주상절리빵 대표 - 정직함과 원칙으로 만든 세상에 없던 빵
  • 이샛별
  • 승인 2016.06.0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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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절리는 제주 중문, 대포 해안, 울릉도 국수바위 등 우리나라 70여 곳에 분포해 있다. 그러나 이들 가운데 경주시 양남면 읍천리 주상절리는 매우 독특하다. 다른 주상절리는 절벽에 기둥 모양으로 서 있는 모습이 대부분이지만 양남 주상절리는 누워있는 주상절리가 많으며 그 중 세계적으로 희귀한 “부채꼴 주상절리”는 꽃이 핀 듯 방사상으로 펼쳐져 있다. 군사지역이었던 이곳이 세계적으로 희귀한 생김새를 자랑하며 201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이에 양남주상절리의 지질학적 가치 및 지역 테마 콘텐츠 진흥에 기여할 이색 특산품이 개발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 양남주상절리빵 이창운 대표
 
신뢰받는 건강먹거리로 지역 활성화에 기여
경주 양남 부채꼴 주상절리는 기존에 널리 알려진 주상절리 특유의 기둥형태와는 사뭇 다른 생김새를 자랑한다. 발달 규모와 크기, 형태의 다양성 등이 뚜렷한 차별성을 지니고 있어 지질학적으로 큰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때문에 경북도가 추진 중인 포항, 경주, 영덕, 울진에 이르는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조성 사업에서 메인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측된다. 일찍이 양남주상절리의 지질학적 가치 및 지역 관광산업 진흥의 기여도를 예상한 이창운 대표는 양남 부채꼴 주상절리를 모티브로 한 빵을 개발하여 지역 명소 알리기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이 대표는 양남 주상절리를 처음 접했을 당시 독특하면서도 아름다운 생김새에 압도되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경주 지역에 이미 전통 있는 수많은 먹거리 콘텐츠가 있지만 천연기념물을 대상으로 한 빵은 양남주상절리빵이 유일무이하다.
 
“경주에서 제과 사업으로는 후발 주자에 해당하지만 재료의 질이나 빵 자체에 접목된 기술력은 어느 빵에도 뒤처지지 않는 차별화를 갖고 있다고 자신합니다. 때문에 양남주상절리빵은 자신 있게 ‘정직을 굽습니다, 정성을 굽습니다, 세상에 없던 빵, 양남주상절리빵’을 표방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전문적인 제과지식을 바탕으로 2년여의 연구 과정을 거쳐 개발된 양남주상절리빵은 단순히 모양만 닮은 빵이 아니었다. 양남주상절리가 갖는 지질학적 가치에 상응할 만한 이 대표의 신념과 원칙이 담겨있다.
 
고급 빵인 마들렌 종류의 빵으로 경주 건천 찰보리를 재료로 앙금에 보기 드물게 통호두를 넣어 만들고, 오징어 먹물을 천연색소로 사용한다. 또한 베이킹파우더를 제외한 일체의 식품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우유와 생크림만으로 반죽해 먹는 이의 건강을 생각함은 물론이고, 선물하는 이의 마음까지 담아 전할 수 있는 정직한 먹거리다.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빵과 달리 한 시간이 넘는 반죽 및 이틀에 걸친 저온숙성, 포장까지 대부분의 과정이 수공으로 이루어져 보통의 정성으로는 쉽지 않은 일이지만 이 대표에게 해당 과정은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정성에 정성을 더하는 과정이다.
 
지역 관광특산품으로서 갖고 있는 특이점은 물론이고, 맛과 건강까지 고려한 양남주상절리빵은 이미 관광객들에게는 필수적인 기념품이며, 다양한 후기를 통해 지역의 명물로 알려지고 있다. 더불어 ‘굿데이 프라이데이’, ‘세상발견 유레카’ 등 다수의 언론 매체를 통해서도 관심 있게 다뤄지며 지역 관광산업 및 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다.
 
아이에게 모범이 될 결과 만들어 갈 터
이창운 대표는 양남주상절리빵을 개발하여 문화관광사업 창출에 선도적인 행보를 이어온 까닭인지 다양한 기관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으며 고부가가치 관광 콘텐츠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경북대 동해안 지질공원 사업단과 MOU를 체결하여 관광콘텐츠 개발을 위한 협력을 진행 중이며, 경주대와도 친환경 관광산업 이미지 구축 및 지역 특산품과 연계한 관광문화상품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협정을 체결하여 지역 관광산업에 일조할 또 다른 빵 개발을 추진 중이다. 또한 한동대와도 MOU 체결 및 재능기부 사업에 선정되어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디자인 개발 컨설팅을 받는 등 지역 특산품으로서 경쟁력을 갖춘 양남주상절리빵에 다양한 협력의 손길이 쇄도하고 있다.
 
“저희 아이가 빵을 좋아합니다. 제 아이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어야겠다는 원칙은 양남주상절리빵을 개발하기 이전에도 제과점을 운영하며 철칙으로 여겨온 사항입니다. 빵은 소통의 매개체가 될 수 있고, 마음을 담아 상대방에게 전할 수 있는 식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직과 원칙, 기본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소신을 갖고  또 그것을 늘 실천하고자 합니다.”
 
양남-경주 간의 위탁판매를 진행하며 점차적으로 점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을 밝힌 그는 정직하고 성실하게 사업을 이어나가 경주시를 대표하고 경주 시민들이 자랑스러워 할 지역의 특산품으로 입지를 다지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정도를 지켜 훗날 아이들이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값진 결과를 보여주고 싶다는 그의 바람에서 스토리와 테마는 물론 건강까지 생각한 먹거리 창출에 대한 그의 신념이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을 확고함이라는 것을 확인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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