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PO-WIPO 적정기술 그랜드 심포지엄 개최
KIPO-WIPO 적정기술 그랜드 심포지엄 개최
  • 박성래
  • 승인 2015.04.2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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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4월 29 ~ 30일 양일간 서울에서 ‘KIPO-WIPO 적정기술 그랜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적정기술이란 개도국 주민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현지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로 구현한 기술 

특허청(KIPO)과 세계지식재산기구(이하 WIPO)가 공동 주최하고, 외교부가 후원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적정기술의 가치 사슬 구축’을 주제로 개최된다. 

현재, 우리나라는 현재 미국, 유럽, 중국, 일본과 함께 선진 5개 특허청체제(IP5), 선진 5개 상표청체제(TM5)로 대표되는 세계 5대 지재권 강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위상에 걸맞게 특허청은 보유 중인 약 2억 7천만여건의 특허정보를 활용하여 2010년부터 적정기술을 개발하여 보급해 왔다. 

2010년에는 차드, 2011년에는 네팔, 캄보디아, 2012년에는 과테말라, 네팔에 지원해왔고, 2013년에는 필리핀에 아로마 오일추출기와 파푸아뉴기니에 간이 워터펌프를, 2014년에는 베트남에 하수처리 기술, 가나에 양봉 기술을 개발해 주었다. 이를 통해 현지 일자리창출, 소득증대에 일조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필리핀은 우리청에서 보급한 건조 망고 제조기술과 연계하여 망고 씨앗 등에서 의약품, 화장품 등의 원료가 되는 폴리페놀 등을 추출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하였다. 그 덕분에 약 250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연간 2,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아태경제협력체(APEC) 지식재산전문가회의(IPEG) 의장인 멕시코 특허청장, 적정기술 사업을 직접 수행한 몽골, 에티오피아 특허청장을 비롯 WIPO 사무차장 등이 참석하여 그간의 경험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Q드럼 등 국제적으로 널리 알려진 10여 종의 적정기술 제품도 전시될 계획이다. 

권오정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적정기술의 가치사슬 구축을 위한 청사진을 설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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