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백 없는 의료서비스로 반려인과 반려동물에 편안하고 행복한 삶 선사하는 탑케어동물의료원
공백 없는 의료서비스로 반려인과 반려동물에 편안하고 행복한 삶 선사하는 탑케어동물의료원
  • 김윤혜 기자
  • 승인 2023.01.0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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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케어동물의료원 홍지희 대표원장

반려동물을 또 하나의 가족으로 여기는 반려문화가 확산되며 자연스레 반려동물의 건강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인식 변화와 수의학의 발달로 반려동물의 평균 수명 역시 15~20세까지 늘어나는 추세다. 20여 년간 지역에서 동물들의 건강을 돌봐온 홍지희 대표원장은 2차급 동물병원인 탑케어동물의료원을 이끌며 보다 세분화·체계화된 동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탑케어동물의료원 홍지희 대표원장 Ⓒ김윤혜 기자 [사진=탑케어동물의료원 제공]
탑케어동물의료원 홍지희 대표원장 Ⓒ김윤혜 기자 [사진=탑케어동물의료원 제공]

각 분야 전공의가 제공하는 24시간 연중무휴 의료시스템, 경기 북부지역 거점 동물병원 탑케어동물의료원
2002년부터 고양시 화정역에서 로컬동물병원을 운영하며 지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아온 홍지희 대표원장은 공동원장인 김영석 대표원장과 함께 2020년 고양시 덕양구에 2차급 동물병원인 탑케어동물의료원을 확장 개원했다. 홍 대표원장은 지역 내에 대학동물병원을 찾지 않아도 될 정도의 체계적이며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을 설립하고자 내린 결정이라 말했다.
경기북부지역의 거점 동물병원인 탑케어동물의료원은 24시간 연중무휴로 리퍼 진료시스템과 영상센터, 수술센터를 함께 운영하며 의료공백 없이 환자들을 만나고 있다. 홍 원장은 대형동물병원인 만큼 많은 전공의 선생님들과 함께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MRI, CT 판독 및 초음파 검사와 x-ray 판독은 영상전공의가, 난치성 질환, 항암, 심장혈관계질환 및 신장질환, 내분비질환 등의 케어는 내과전공의가, 치과 치료 및 안과 진료와 수술은 치과 및 안과 전공의가 담당하는 등 환자들은 단 한 번의 방문으로 수준 높은 분야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수의대학병원급의 의료 장비 또한 인상적이다. 영상센터에는 1.5T MRI와 64CH CT, 최고사양의 캐논 심장초음파기를 보유한 것은 물론 수술센터에서는 썬더비트와 콜리브리 등 하이엔드급 수술 장비를 활용해 로컬동물병원에서는 시행하기 힘든 고난도의 수술과 종양 수술, 신경계 수술, 정형 수술을 주도하고 있다. 이외에도 동물병원으로서는 이례적으로 혈액투석장비도 확보하며 혈액투석이 필요한 환자들의 편의를 돕는 것은 물론 높은 수준의 항암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사람은 대화를 통해 병증을 국소화할 수 있지만 동물들은 대화가 어려운데다 표현이 한정적이기에 정확한 진료가 어렵습니다. 이에 다양한 검사와 데이터 프로파일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내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1차 병원에서 병증의 원인을 찾을 수 없어 답답함을 느끼던 보호자분들이 많이 찾아오시죠. 정확한 진단과 치료법을 찾아 1차 병원과 연계하거나 원내에서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탑케어동물의료원에서는 햄스터와 고슴도치, 토끼 등 특수동물에 대한 진료 서비스도 받아볼 수 있다. 홍 원장은 특수동물도 생명이기에 누군가는 치료해줘야 한다는 의무감으로 진료를 시작한 것이 특수동물 진료 수의사의 소동물 진료 서비스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동물에 대한 진심은 병원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양이의 특성을 고려해 대기 및 진료 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별도의 고양이 전용 진료·대기실을 설치하는 등 반려동물 보호자와 반려동물 모두가 편안하게 내원할 수 있는 진료환경을 조성했다.
이렇듯 지역에서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온 탑케어동물의료원은 현재까지 고양이 친화병원 골드등급 인증 획득, (구)고양시 야생동물 진료협력병원, (현)검역탐지견센터 진료협력병원에 지정된 것은 물론 KBS2 <펫비타민> 펫뷸런스 진료협력병원 및 자문수의사·출연진, KBS1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tvN <다빈치노트> 자문수의사로 활동하는 등 다수의 TV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대중들과 수의학 관련 전문지식을 나누고 있다.

공감과 희망 전하는 진심 어린 소통으로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편안하고 행복한 삶 전한다
2002년 로컬동물병원을 설립한 후 20여 년이 흐른 현재에 이르기까지 홍지희 대표원장은 기억에 남지 않는 환자가 없었다며 기억을 되짚었다. 그중에서도 1살령에 60kg 넘는 초대형견인 피레니즈를 떠올리며, 뒷다리 피부가 모두 손상되어 주변 수의사들이 모두 다리 절단 외에는 치료와 회복이 불가능하다고 했으나 혼자서 장시간 피부이식수술을 진행한 끝에 정상적으로 걸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의사나 수의사 모두 가장 큰 보람으로 회복한 환자의 모습을 보는 것을 꼽겠지만 모두가 어렵다고 고개를 젓던 환자가 회복하는 모습을 보았을 때의 기쁨은 결코 잊을 수 없는 보람이라 전했다.
“제가 지금의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원동력은 환자에 대한 책임감과 의무감, 수의사로서의 사명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마음은 사랑스러운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에서 얻는 행복에서 만들어지죠. 말을 하지 못해 눈빛으로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아이들을 조금이나마 편안하고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면 그것이 보람이자 제게 의미 있는 순간입니다.”
홍 원장은 공감과 책임감으로 환자와 보호자들을 만나고 있다. 보호자 및 동물과의 공감과 유대를 통해 그들의 고통을 덜어주고, 보다 나은 삶의 질과 행복을 가져다줄 수 있도록 수의사로서 최선과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해온 그다. 이러한 의료철학은 직원들에게도 공유되고 있었다. 직원들에게 항상 보호자의 입장과 환자에 대한 공감에서 우러나오는 소통을 주문하고 있다. 그는 수의사로서의 자질과 실력은 기본이고, 생명을 위해 각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고 책임을 다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긍정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에도 집중하는 모습이다. 쉽고 친절한 설명으로 보호자에게 환자의 상태에 대해 이해시키는 것은 물론 10%의 가능성이라도 희망을 갖길 독려하며 함께 노력할 때 환자의 예후가 훨씬 좋아짐을 직접 목격해온 까닭이다. 홍 원장은 누구나가 어렵다고 한 환자가 간단한 치료만으로 병증이 좋아져 1년 이상 사는 것을 보기도 했다며, 생명은 함부로 포기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으로 작은 희망이라도 보호자와 함께 소통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체계적인 의료시스템과 진심을 다하는 공감과 소통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누구나 자신의 소중한 존재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병원을 만드는 것이야말로 그의 최종 꿈이자 목표이다.
“저 또한 반려동물과 아이들을 키운 경험이 있기에 보호자들의 가까이에서 공감하며 수의사로서 쌓아온 지식과 경험을 이들과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문적이면서도 친근하고 소통이 잘 되는 의료인이 되고 싶습니다.”

[사진=탑케어동물의료원 제공]
[사진=탑케어동물의료원 제공]

 

아버지의 뒷모습에서 배운 나눔의 정신...열린 마음으로 상생 실천해가
홍지희 대표원장은 지난해 11월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 창립 40주년 기념행사에서 수의과대학 교수·동문들과 함께 발전기금을 기부하며 후배 양성에 힘을 보탰다. 모금된 발전기금은 1996년경 건립된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 수의학관 및 동물병원 리모델링에 사용될 예정이다. 홍 원장은 모교를 통해 수의사라는 큰 꿈을 이룬 후 현재까지도 사명으로 여기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며, 항상 모교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간직하던 차에 창립 40주년을 맞이하여 후배 양성과 수의과대학의 발전을 돕고자 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현재 탑케어동물의료원을 함께 이끌고 있는 김영석 원장 또한 충남대학교 동기이다.
홍 원장은 일찍이 아버지의 모습 속에서 나눔의 정신을 배워왔다. 그의 부친은 수의사이자 고아원 선생님으로 일하기 위해 고향을 떠나 충청남도 금산에 자리 잡았다. 50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자신을 자리를 지키며 지역의 동물환자들을 돌보고 있다. 홍 원장은 그런 부친을 늘 긍정적이며 성실한 인물로 그렸다. 현재까지도 밤낮을 가리지 않고 출장을 다니며 수의사로서의 역할에 충실히 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홍 원장 또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자연스레 수의사의 꿈을 키워온 것은 물론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의식을 키워왔다.
“대학을 졸업한 후 아버지의 병원에서 1년 정도 근무했어요. 동물병원이라는 명칭도 어색하던 때였죠. 당시 뉴욕 맨해튼의 애니멀 메디컬 센터와 코넬대학교에서 비지팅 닥터로 트레이닝을 하며 한국에서 이런 병원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미 20년 전 현재의 한국과 같은 의료 수준을 구현한 곳들이었죠. 40대에 대형병원을 설립하는 것이 쉽지 않은 선택이었지만 20년 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동물병원을 보다 발전시키겠다는 마음으로 탑케어동물의료원을 설립했습니다.”
홍 원장이 미국에서 동물 전문병원의 꿈을 키웠듯 최근 베트남 수의사들이 탑케어동물의료원을 방문해 병원의 진료 시스템을 둘러보기도 했다. 홍 원장은 자신이 발전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후배들은 물론 세계가 함께 발전하는 것 또한 중요한 문제라며, 20년 전 미국의 의료시스템을 바라보며 새로운 자극을 느꼈듯 이번 방문이 베트남의 수의학과 동물병원 발전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누구든 탑케어동물의료원에서 무언가를 배우고 싶어 한다면 기꺼이 열린 마음으로 환영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탑케어동물의료원 홍지희 대표원장 Ⓒ김윤혜 기자 / 사진 박성래 기자
탑케어동물의료원 홍지희 대표원장 Ⓒ김윤혜 기자 / 사진 박성래 기자

생명존중의 의무와 책임감으로 수의학의 발전에 기여하고파
사회적·경제적으로 결코 녹록지 않은 흐름이 예상되는 2023년, 탑케어동물의료원은 대형병원으로서의 내실을 다지며 힘든 시기를 이겨나갈 채비를 갖추는 한해를 꾸려나갈 전망이다. 홍지희 대표원장은 원의 체계적인 시스템화와 앞선 의료기술로 동물업계의 선두 주자로 나아갈 것이라 다짐했다. 항암 분야의 발전에도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반려동물의 사망원인 1위도 암이지만 동물병원의 항암 수준은 아직도 시작 단계에 머무르는 까닭이다. 홍 원장은 반려동물의 수명이 길어질수록 항암 분야 발전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진다고 말했다. 더불어 모든 일의 시작과 발전은 서로 간 소통과 공감에서 비롯되는 만큼 동물병원과 수의학의 발전을 위해서는 소통과 공감이 선행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팬데믹 시대를 거치며 반려동물 시장에도 많은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동물에 대한 사람들의 의식변화는 물론 인식 수준도 높아졌죠. 수의사들도 이러한 변화에 발맞추어 발전해가야 할 때라 생각합니다.”
홍 원장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바이오헬스산업의 중심에 우뚝 서서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대한민국 보건의료산업의 발전과 도약을 위해 수의사로서의 길을 개척할 것이라는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사람과 자연, 사람과 동물은 결코 떨어져서 살 수 없는 공생관계라는 인식에서다. 그는 생명 존중은 우리가 올바르게 살아가야 할 방향이며, 우리가 존재할 수 있는 이유라 강조하며 앞으로도 수의사로서 생명 존중의 의무와 생명에 대한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수의사들이 동물 치료 등 자신의 영역에 국한되어 활동할 것이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긍정적인 호기심과 공동의 노력을 이어간다면 우리나라 바이오헬스산업의 발전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는 견해를 전했다. 동물에 대한 진심어린 애정과 보호자와 환자의 고통을 덜어 삶의 질을 높인다는 사명감으로 자신의 역할에 충실히 임해온 홍 원장이 더 많은 반려인과 반려동물들의 삶에 새로운 가치를 불어넣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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