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혜화동, 어려운 이웃 살피는 마음 줄이어
종로구 혜화동, 어려운 이웃 살피는 마음 줄이어
  • 문채영 기자
  • 승인 2020.12.0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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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인물] 종로구 혜화동 주민센터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십시일반 모은 성금과 라면 상자 등이 줄이어 도착하고 있다.

먼저 혜화동 나눔이웃 교동협의회로 활동하며 주민 간 서로를 살피고 살기 좋은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명륜교회(담임목사 박세덕)에서는 지난 11월 16일 ‘2021 따뜻한 겨울나기’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전해왔다.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주변 이웃을 돕기 위해 어떠한 방법이 좋을지 고민하던 중, 정부에서 금전적으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것이다.

이어서 11월 17일에는 매해 겨울, 혜화동 취약계층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던 혜성교회(담임목사 정명호)에서 500만원 상당의 라면 200상자를 혜화동 주민센터에 기부했다.

현재 혜화동 교동협의회 회장으로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명호 목사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후원 받은 라면은 저소득 가정 및 홀몸 어르신 200명에게 전달 예정이다.

11월 25일에는 한국자금중개(대표 이승철)에서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전달해 왔다. 원화자금, 채권, 외환 및 파생금융상품의 금융기관 간 중개업무를 수행하는 ‘한국자금중개’는 올해 9월부터 혜화동 내 어려운 형편의 20가구에 매월 10만원씩 200만원을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추운 겨울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을 취약계층을 돕고자 추가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

한국자금중개 이승철 대표는 “코로나19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김영종 구청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이웃들을 잊지 않고 따뜻한 손길을 기꺼이 내밀어 주는 분들이 있어 우리 사회가 아직 살만한 것 같다”면서 “보내주신 소중한 성금과 물품 등은 관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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