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이스포츠 기업 젠지 이스포츠(Gen.G Esports, 이하 젠지)의 교육 담당 기관인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Gen.G Global Academy; 이하 GGA)’가 장학생 제도인 젠지 장학생(Gen.G Scholars)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본 제도를 통해 GGA는 발로란트 학생들의 프로 데뷔를 무상으로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젠지 장학생의 지원 자격은 ‘GGA 플러스(GGA Plus)’, ‘GGA 프로(GGA Pro)’, ‘GGA 패스웨이(GGA Pathway)’, ‘젠지 엘리트 이스포츠 아카데미(GEEA)’ 등 GGA의 프로그램 수강생이라면 지원이 가능하며, 트라이아웃 당시 발로란트 티어 불멸 3 티어 이상을 달성해야 한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프로 준비를 위한 트레이닝 ▲스카우터와의 1:1 대면 미팅 ▲분기별 팀 스크림 ▲본인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왕관(Guan Wang) GGA 사장은 “그동안 GGA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이스포츠 인재 육성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프로 선수 양성에 이바지해 왔다”며, “차세대 발로란트 유망주 양성을 위한 장학 프로그램 개설을 통해 잠재력을 지닌 학생들이 그 꿈에 한 발짝 가까이 다가가고 뛰어난 실력을 겸비한 프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젠지 장학생 모집은 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첫 모집은 내년 1월 13일(금)까지이다. 장학생 선발을 위한 트라이아웃은 1월 중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젠지 장학생 신청 및 관련 보다 자세한 정보는 네이버·다음 등 포털에서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 검색 및 카카오톡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 플러스 친구로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Gen.G Global Academy, 이하 GGA)는 2022년 포브스 선정 가장 가치 있는 이스포츠 기업 8위에 오른 젠지 이스포츠(Gen.G Esports)가 2019년 7월 설립한 이스포츠 전문 교육기관으로 혁신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이스포츠 산업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GGA는 게임 실력 향상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을 위한 취미반 ‘GGA 플레이(GGA Play)’, 이스포츠 재능을 활용해 대학 진학 또는 취업을 희망하는 이들을 위한 ‘GGA 런(GGA Learn)’, 프로 선수 도전을 위한 ‘GGA 프로(GGA Pro)’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리그오브레전드,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 발로란트 등 인기 종목에 대한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GGA 프로그램를 통해 젠지 오버워치 팀 서울 다이너스티에서 활약 중인 프로 선수가 배출됐으며, 해외 대학 진학 프로그램 GGA 런 졸업생 전원은 미국 대학에 합격했다. 또한, 이스포츠 산업 실무자 양성 프로그램 수강생 4분의 1 이상이 희망하는 이스포츠 업계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이스포츠 산업 인재 육성 및 이스포츠 교육 저변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GGA 사옥은 최적의 이스포츠 교육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구비되어 있으며, 젠지 소속 프로 선수단이 훈련하는 본사에도 GGA 학생을 위한 수업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한편, GGA는 연세대학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일리노이 주립대학교, 켄터키 대학교 등 국내외 유수 교육 기관 및 학회와 긴밀한 협력을 맺고 있다. www.ggacademy.gg

박소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