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T-롯데케미칼-한국화학연구원, 계약학과 설치 및 운영 위한 3자 협약 체결
UST-롯데케미칼-한국화학연구원, 계약학과 설치 및 운영 위한 3자 협약 체결
  • 박성래
  • 승인 2015.03.04 14: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R&D 인재를 맞춤형으로 양성하는 UST(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총장 이은우)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에 대기업이 처음으로 참여한다. 

UST-롯데케미칼㈜(대표이사 허수영)-한국화학연구원(KRICT·원장 이규호)은 4일(수) 서울 롯데케미칼 본사에서 기업맞춤형 고급 연구인력 양성을 위한 3자간 계약학과 설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UST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12개 정부출연(연)과 삼진정밀, 인텍플러스, 한익스프레스 등 20개 산업체가 협약을 맺고 계약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기업과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운영협약을 체결한 것은 롯데케미칼㈜이 처음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UST는 2015학년도 후기부터 한국화학연구원 캠퍼스에서 운영하는 ‘화학융합소재’ 전공에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신입생(석사과정)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한 신입생들은 한국화학연구원 캠퍼스에서 롯데케미칼㈜이 필요로 하는 고기능 고분자 합성, 기능성 소재 연구 등에 대해 실무와 이론을 병행한 맞춤형 현장 연구 교육을 받으며, 학위 취득 후에는 롯데케미칼㈜에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또한, 롯데케미칼㈜에서 등록금과 장학금을 지원받으며, 한국화학연구원에서 매달 연수장려금을 지원받게 된다. 양 기관은 앞으로 석유화학분야 및 신소재 개발에 대한 원천기술 확보 등을 위해 상호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UST 이은우 총장은 “UST 계약학과는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고급 R&D 인재를 연구현장에서 양성하는 교육 모델이다”며, “산업체 연구경쟁력 강화를 위해 출연(연)과 함께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핵심 기술요소를 파악하여 맞춤형 고급 기술인재를 양성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케미칼㈜ 허수영 대표는 “지난 50여년간 화학산업이 우리나라 국가경제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며, “앞으로 정밀화학소재 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출연(연)과의 다양한 협업을 시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학(연) 이규호 원장은 “UST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산업체와 기업 맞춤형 계약학과를 확대할 것”이라며, “우수한 연구인력 양성 및 출연(연)이 보유한 연구기술이 산업체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UST는 지난해부터 기업이 필요로 하는 R&D 분야와 이에 맞는 정부출연(연)을 연계해 고급인력을 양성하는 ‘기업맞춤형 계약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들의 핵심 R&D 인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UST 계약학과는 지난 10월 교육부가 주최한 ‘2014년 산학연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출연(연) 기반의 계약학과 운영 및 기업맞춤형 연구인력 양성>으로 인력양성 부문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07238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0길 15-1 RA542 (여의도동14-9, 극동 VIP빌딩 5층) 월간인물
  • 대표전화 : 02-2038-4470
  • 팩스 : 070-8260-02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문채영
  • 회사명 : 월간인물(Monthly People)
  • 대표자 : 박성래
  • 제호 : 월간인물
  • 사업자등록번호 : 227-08-617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3717
  • 등록일 : 2015년 04월 30일
  • 발행일 : 2015년 04월 14일
  • 발행인 : 박성래
  • 편집인 : 박성래, 남윤실
  • 월간인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간인물. All rights reserved.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박성래 02-2038-4470 psr@monthlypeople.com
우수콘텐츠 우수콘텐츠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