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패션시장 ‘패션코드’ 23~24일 열린다
아시아 최대 패션시장 ‘패션코드’ 23~24일 열린다
  • 안수정
  • 승인 2016.03.1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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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중구 남산 제이그랜하우스 본관 및 별관인 젝시가든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디자이너연합회와 함께 아시아 최대 패션문화시장인 ‘패션코드(Fashion KODE) 2016 가을/겨울(F/W) 시즌’을 개최한다.

‘패션코드’는 2013년에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행사로서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의 국내외 시장경쟁력 강화와 패션을 활용한 문화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등 아시아 최고의 패션문화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70여 개 수주회 참가 브랜드와 500여 명의 영향력 있는 국내외 바이어를 포함해 5000여 명의 패션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23일에 열릴 개막식에서는 지난 ‘패션코드 2016 봄/여름(S/S) 시즌’에서 ‘신진 디자이너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된 ‘라이(LIE)’의 이청청 디자이너의 패션쇼가 열려 세계에 통하는 한국 디자이너의 감성과 문화를 보여준다.

또한 세계적인 모델에이전시 포드사에서 주최하는 ‘2008 포드 세계 슈퍼모델대회’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이후 최정상급 모델로 성장한 강승현과 모델 출신 배우로 잘 알려진 배정남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K-패션을 통해 아시아 시장에서 한류의 영향력을 넓힌다.

‘패션코드’의 주행사인 수주회와 패션쇼는 23일과 24일 양일간 진행된다. 지난 시즌에 비해 4개가 늘어난 12개 브랜드가 패션쇼에 참가하며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총 9번의 패션쇼 중 5번에 걸쳐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여성복 ‘와이티와이(YTY)’의 김도형과 ‘밀앤아이(MILL STUDIO)’의 명유석, ‘최복호(CHOIBOKO)’의 최복호, 남성복 ‘슬링스톤(SLING STONE)’의 박종철 등 국내 패션을 선도하는 최고의 기성 디자이너 4인이 4회에 걸친 패션쇼를 통해 신진 디자이너를 독려하고 행사장을 더욱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패션 문화기술(CT) 존’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3차원 분장 시뮬레이션과 3차원 마스크 제작기술’과 부산디자인센터의 ‘템플릿 기반 3차원 의상디자인 시스템’ 등이 전시된다.

참가자들은 패션, 뷰티(미용)와 정보통신(IT) 기술을 접목한 융·복합 신기술을 만나보고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세계 패션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패션쇼를 기획하고 있는 프랑스 ‘맨 파리스(Man Paris)’, 이탈리아 최대 바이어 그룹 ‘카메라 바이어 그룹(Camera Buyer Group)’, 프랑스 파리의 대표적인 패션 편집 매장 ‘레클뢰르(L’eClaireur)’, 일본 최대 소매(리테일) 그룹 ‘한큐 백화점(Hankyu Dept.)’과 하라주쿠의 랜드마크 ‘라포레 백화점(Laforet Dept.)’ 등 30여 개의 유럽·아시아 글로벌 업체 관계자들이 이번 행사에 참석해, 이를 계기로 우수한 국내 브랜드의 세계 시장 진출이 기대된다.

윤태용 문체부 문화콘텐츠산업실장은 “해외 유수의 패션수주회와 같이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패션시장을 구축하고자 개최한 ‘패션코드’가 아시아 최대의 패션문화시장으로 성장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패션코드’가 영향력 있는 바이어들이 저절로 찾아오는 세계 최대의 마켓 중 하나로 발돋움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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