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란희 세존명리연구소·작명원 원장-명리학, 인간의 삶에 긍정적 에너지 선사
안란희 세존명리연구소·작명원 원장-명리학, 인간의 삶에 긍정적 에너지 선사
  • 최선영
  • 승인 2016.03.1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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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이할 때마다 신수를 보는 것부터 나아가 이사를 갈 때, 결혼과 임신, 출산을 할 때 등 우리는 중요한 일이 있을 때면 ‘좋은 날짜’를 받기 위해 수소문에 나선다. 사주팔자를 기준으로 길흉화복을 분석해 보다 좋은 운이 있을 때를 고르기 위한 것이다. 재미로 혹은 미신으로 잘못 인식되고 있는 사주팔자. 사주팔자란 태어난 연월일시를 뜻한다. 이것을 연구하는 것이 명리학이다. 명리학은 조선시대 과거시험 과목의 하나였던 고급학문이었다. 명리학을 개인의 생년월일시를 분석해 인간의 나아갈 때와 물러설 때를 조언해주는 ‘희망의 학문’이라 말하는 이가 있다. 세존명리연구소·작명원 안란희 원장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운의 흐름을 분석하고 희망을 제시하는 학문, 명리학(命理學)

“명리학은 주역에 그 뿌리를 두고 있지만, 두 학문의 방향은 다릅니다. 주역이 점학에 사용되는 반면 명리학은 상담을 위한 학문이지요. 한 사람의 타고난 사주팔자를 토대로 성격, 건강, 적성 등의 특성과 운의 흐름을 분석해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안란희 원장이 명리학 공부를 시작한 것은 순수한 학문적 호기심 때문이었다. 인생을 들여다보고 예측할 수 있는 학문이 있다는 것을 알고부터 호기심 충족을 위한 몰두가 시작되었다. 그는 이왕이면 인격적으로 존경할 수 있는 선생님께 배우고 싶다는 갈망이 컸다. 직장인이었기에 주말을 이용해 지방까지 장거리도 마다않고 개인 교습을 받을 정도로 열정적이었다. 여러 경로를 통해 명리학을 접했지만 늘 새로운 것을 발견할 수 있었기에 배움에 대한 호기심이 더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런 호기심 충족을 위해 그가 배운 역학관련 학문만 12가지가 넘었다. 명리학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인접 학문들도 두루두루 접해봐야 한다는 것이 안 원장의 신념이다. 그 신념대로 안 원장은 명리학을 비롯 성명학, 기문둔갑, 주역, 홍국기문, 하락이수, 매화역수, 육효, 관상, 수상, 풍수, 천문학, 타로카드 등 여러 과목을 섭렵하고 있었다. 여러 사람의 인생을 들여다봐야하는 역학자는 시야가 넓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철학이다. 그는 다양한 학문 중에서도 명리학과 성명학이 가장 확률이 높고 본인에게도 잘 맞았기에 현재는 명리학과 성명학을 기준으로 상담 진행을 한다고 말했다.

 

“세존이라는 이름은 불교에서 따온 것으로 부처님을 뜻하는 ‘석가세존’을 줄인 말이 ‘세존’입니다. ‘인간 모두가 부처’ 라는 불가의 말씀처럼 한 사람 한 사람 소중한 명리를 연구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그는 사람마다 타고난 그릇이 있고, 자신이 타고난 그릇이 알맞는 용도로 쓰일 때 가장 빛날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그릇도 어떤 주인을 만나 어떻게 활용되느냐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질 수 있듯이, 인간도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 운명이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명리학을 통해서 스스로를 들여다보는 계기를 마련할 수도 있고 또 타인을 이해하는 긍정적인 효과도 얻을 수 있기에 대인 관계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과 이해를 통해 힐링을 선물하다

안란희 원장은 명리학이 오랜 역사를 가진 학문임에도 그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음이 안타깝다고 강조했다. 다행히도 최근에는 대학 내에서도 하나의 전공으로 개설되는 등 명리학의 학문적 위상이 높아져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미신으로 터부시 되는 국민적 인식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누구보다도 명리학의 가치가 고급학문으로서 그 위상이 높아지려면 역학자들 스스로 자부심을 갖고 앞장서서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일제치하 36년 동안 한국인의 정통성과 우리 역사가 말살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앞서가던 우리의 명과학 역시 미신으로 치부되며 그 위상이 땅으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일제의 잔재가 아직까지도 사라지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명리학은 인생을 점치는 학문이 아닙니다. 대우주의 일부인 인간을 소우주라고 합니다. 명리학은 타고난 사주팔자를 12절기에 대입하여 소우주의 길흉화복을 예측,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서 보다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나침반 역할을 하는 상담의 학문입니다.”

 

내담자들의 고민거리를 함께 공감하고 좋은 방향을 모색, 문을 나설 때는 힐링의 기운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상담자로서의 올바른 역할이라 설명하는 안 원장은, 무엇이든 맹신은 위험한 것이기에 명리학 역시 하나의 지침으로 삼을 것을 당부했다. 역술인들 역시 편견과 선입견을 내려놓고 말로서 내담자에게 상처가 되지 않도록 내담자 입장에서 공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빠트리지 않았다.

 

안 원장은 명리학을 공부하며 사람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인생을 들여다보는 학문이기에 특히 역학자 및 역술인들은 인간에 대한 애정은 기본이고, 꾸준한 자기성찰과 수양으로 올바른 배움의 자세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상담 오시는 분들과의 대화 속에서 오히려 제가 배우는 점이 더 많습니다. 명리학 자체가 많은 사람의 사주를 접하는 것으로 연구가 되는 것이기에, 상담 자체로 연구를 하고 있는 셈이죠. 때문에 역학자 및 역술인들은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사, 경제, 교육, 정치 등에 대한 관심도 게을리 하지 말아야하고 뉴스, 드라마, 영화, 음악 등 현시대의 소통에 필요한 다양한 매체들도 틈틈이 간파하고 있어야 합니다. 고서를 기초로 공부한 이후에는 반드시 현시대에 맞는 현대 명리학으로서의 재해석이 필요합니다. 조선시대의 잣대로 현대인의 인생을 논할 수는 없으니까요.”

 

안 원장은 내담자에게 자신감 회복과 힐링이 되는 상담이 되었을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인터뷰를 진행한 당일에도 안 원장의 조언을 듣기 위한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앞으로도 소신 있는 명리학자로서의 그녀의 맑고 밝은 열정이 명리학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기대한다.

 

세존 명리연구소·작명원 상담문의: 010-5776-5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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