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성과 효능 검증된 약재의 상품화 나서며 농가와의 상생 이루어가는 ㈜셀라돈, 옛것의 아름다움 후대에 전하는 선한 영향력 꿈꿔
안정성과 효능 검증된 약재의 상품화 나서며 농가와의 상생 이루어가는 ㈜셀라돈, 옛것의 아름다움 후대에 전하는 선한 영향력 꿈꿔
  • 남윤실 기자
  • 승인 2022.11.0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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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윤 ㈜셀라돈 대표
주재윤 ㈜셀라돈 대표 [사진=㈜셀라돈]
주재윤 ㈜셀라돈 대표 [사진=㈜셀라돈]

 

전통 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데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싶다고 말해온 ㈜셀라돈 주재윤 대표는 청자뮤지엄이라는 자신의 오랜 꿈을 향해 한 걸음 한걸음 다가서고 있었다. 한약사이자 연구가, 이제는 사업가로서 사람들에게 건강을, 농가에는 안정을 가져다줄 수 있는 상생의 길을 찾으며 청자를 향한 옳은 발걸음을 쌓아가는 그의 진심은 900년 세월을 고스란히 담아낸 고려청자를 더욱 밝히고 있다.

 

온고지신 통해 찾은 ‘구기자’의 가치, 농촌과의 상생 이루어내며 제품화에 나서

‘몸 건강, 마음 건강’을 추구하는 기업 ㈜셀라돈은 온고지신을 실천하며 식품과 약재를 잇는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공진단의 대중화를 이끌었던 ‘청춘환’에 이어 최근 ‘청양구기자분말’을 선보이며 다시금 먹는 즐거움과 건강을 지키는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하는 모습이다. 베타인, 루틴,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소를 품고 있는 구기자는 이미 많은 이들로부터 혈관 건강과 체중 감량을 위해 선택받고 있다. 구기자에 함유된 베타인 성분은 간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주고, 베타시트테롤은 호르몬 조절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재윤 대표는 특용작물이자 청양의 특산물인 구기자를 섭취하기 좋은 형태로 가공해 유통함으로써 구기자의 상품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의 브랜드화 및 관광자원화에 도움이 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청양은 전국 구기자 생산량의 67%를 차지하는 주산지이다. 45일의 짧은 생육 기간으로 1년에 서너 차례 수확이 가능해 특용작물로 활용 시 농가 소득에도 유의미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셀라돈은 식품과 약재들을 제품화해 선보이는 기업인만큼 농가와 밀접한 관계를 맺을 수밖에 없다며,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점점 사라져가는 농촌은 우리 사회 전체가 풀어야 할 문제예요. 청양의 특산물인 구기자를 상품화해 농가 소득으로 연결하며 우리가 처한 농촌문제의 해법을 찾고자 했죠. 구기자는 2천여년 전 중국의 의서인 ‘본초경’에 기록될 정도로 오랜 세월 활용되어온 작물입니다.”

동의보감은 구기자에 대해 ‘내상이나 심한 허로로 숨을 몰아쉬는 것을 보하고, 근골을 튼튼하게 하며, 음(陰)을 강하게 하고, 정기(精氣)를 보하고, 얼굴색을 밝게 만들고, 눈을 밝게 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며, 장수하게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청나라 서태후가 건강을 위해 즐겨 찾은 것으로 알려진 강장제이자 진시황이 찾아 헤맨 불로초 중 하나이기도 하다. 하수오, 인삼과 함께 3대 명약으로 알려진 구기자나무는 모든 부위가 약재로 활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열매는 구기자로, 뿌리껍질은 지골피로, 잔가지와 잎은 십선차의 재료 및 나물로 쓰인다. 주 대표는 갱년기나 완경기에 이른 여성들이 허열(虛熱)이 뜨거나 피로를 느끼는 등의 증상들이 간 기능과 관련이 깊다며, 구기자는 중년 여성들에게 좋은 약재라 말했다.

“옛 어르신들은 눈의 총기를 중시하며 면밀히 살피시곤 했어요. 한방에서는 간 기능과 눈의 건강상태가 긴밀한 연관이 있다고 봅니다. 이는 맑은 피로 귀결되죠. 간과 신장은 피를 맑게 해주는 중요한 장기예요. ’보간신(補肝腎)‘이라 하여 간의 기능을 보하고 피를 정화한다는 구기자는 한방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약재 중 하나입니다.”

 

 

새로운 소재 개발로 대중에게 친숙한 약재들의 현대화에 앞장설 것

한방 약재들은 식(食)과 약(藥)에 공통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다. 본초(本草, herb) 중 90여 가지가 이에 해당하며, 당귀 등의 작물이 대표적이다. 한방에서는 조제의약품으로 분류되나, 일반 식재료로 손쉽게 구할 수 있다. 주재윤 대표는 구기자 또한 약재이자 식품으로 약용과 식용 모두로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몇 년 사이 구기자의 효능이 알려지며 그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다. 그는 구기자에 대한 관심이 일고 있는 것과는 별개로 구기자 자체의 효능이나 건강기능식품으로 먹어야 하는 이유에 대한 뚜렷한 인식은 아직 낮은 편이라며, 구기자의 우수성을 설명하는 것은 ㈜셀라돈과 같은 업체들이 해야 할 일이라 말했다. 전통 약재를 전공하고, 관련 연구를 이어왔던 만큼 그간 친숙하게 잘 알려진 약재들을 현대적으로 풀어가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 다짐하는 주 대표다. 오랫동안 활용되어 왔다는 것은 그만큼 효과와 안정성이 입증되었음에 대한 반증인 까닭이다.

“흔히들 드시는 핫식스 등의 에너지 음료는 ‘과라나(Guarana)’라는 식물을 주성분으로 합니다. 과라나는 아마존의 천연 스태미나제이자 아마존의 활력, 브라질의 인삼 등의 별칭을 갖고 있죠. 강한 카페인 성분이 특징입니다. 만약 과라나가 적도지방이 아닌 중위도 지역에서 재배되었다면 벌써 약재로 활용했을 거예요.”

최근에는 제약회사들도 열대지방의 다양한 식물들의 약리적 효과에 대한 연구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건강기능식품과 관련한 기업들 또한 새로운 소재 발굴에 여념이 없다. 최근 국내에 소개되기 시작한 ‘마카’나 주 대표가 연구했던 파파야잎 등도 식품이자 약물로 개발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이러한 식물들이 가진 약리적 작용이 너무 강하다면 약으로, 안정성이 검증된다면 식품으로 허가된다. 그는 효능이 검증된 작물들에 대한 우리 농가에서의 재배가능 여부와 시장 가치만 확인된다면 중소도시에서 충분히 특산품화에 도전해봄직한 일이라 말했다. 기후변화로 인해 미래 농업환경이 크게 변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이루어지고 있는 바나나와 파인애플, 망고, 파파야 등 열대·아열대 작물의 국산화를 위한 노력 또한 이러한 시도의 연장선상에 있다. 주 대표는 구기자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열대 작물들의 제품화를 꾸준히 연구·개발해가고자 한다는 계획을 전했다.

“지구 온난화와 함께 열대지방에서 나오는 작물 중 약과 식품 모두에서 유효한 기능을 할 수 있는 작물을 발굴해 도입하는 것이 최근의 트렌드 같아요. 저희를 비롯한 건강기능식품 전문 업체들은 새로운 소재 개발의 촉매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입니다. 기업과 농촌 도시의 협업 속에서 새로운 가치가 창출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100% 구기자만을 사용한 순수가공품 ‘청양구기자분말’

㈜셀라돈이 선보인 ‘청양구기자분말’은 100% 구기자만을 활용한 순수가공품에 가깝다. 주재윤 대표는 구기자 본연의 효능이 굉장히 우수하기에 다른 약재나 식품과의 블렌딩을 시도하기보다 구기자의 우수성을 강조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구기자를 분말화하며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차로 끓여 마시는 데 그치던 복용법을 우유나 요거트에 첨가하거나, 샐러드드레싱으로 활용하는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확장한 것이다. 개봉 후 보관 등의 편의성도 대폭 높였다. 그간 시중에 판매되던 분말 형태의 제품들은 공기와 접촉하면 끈적해지는 등 보관상의 어려움이 있었다. 셀라돈의 청양구기자분말은 스틱형의 개별 포장을 통해 공기에의 노출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주 대표는 덱스트린 등의 첨가물 없이 100% 구기자만을 분말화한 것은 셀라돈의 청양구기자분말이 유일하다고 자신했다.

“건강에 좋은 제품이지만 일단 식품의 형태를 띠고 있기에 식품의 용도에 맞게끔 개발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식품으로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맛과 영양이라 할 수 있죠. 약으로도 활용되던 작물이니 영양은 보장이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먹기 편하면서도 맛있어야 자꾸 찾게 되거든요. 맛과 영양, 편의성의 삼박자 모두를 갖춘 소재가 바로 구기자입니다.”

셀라돈의 청양구기자분말은 11월부터 홈쇼핑을 통해 소비자들을 만날 계획이다. 주 대표가 두 개의 채널에 직접 출연해 제품을 알린다. 암을 이겨낸 ‘국민엄마’ 이주실 배우도 지원사격에 나섰다. 주 대표는 이러한 제품을 개발해 출시한다는 소식을 알리자 응원과 함께 흔쾌히 광고에 노개런티로 출연해주셨다며 감사를 전했다. 조성규 감독과의 작업으로 탄생한 청양구기자분말 광고는 홈쇼핑용 광고와는 차별화된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제작되었다. 주 대표는 조 감독과 함께 2년이 넘는 기간에 걸쳐 청자를 주제로 한 다큐 영화를 제작해왔다.

“최근 구기자 관련 매출은 지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단일 품목으로 연간 100억 원의 매출을 올릴 정도로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으며 ‘없어서 못 파는’ 상품이 되고 있죠. 특용작물로서의 가치나 매력은 충분하다고 판단됩니다.”

청양구기자분말의 안정적인 시장 진출과 더불어 주 대표는 청양에서 많이 생산되는 작물인 맥문동의 제품을 이어갈 전망이다. 폐에 탁월한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진 맥문동은 약재로서의 의미가 크다.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지난 2년간 맥문동 진액이 인기를 끌기도 했다. 셀라돈 또한 구기자와 맥문동을 혼합한 형태의 진액 개발을 끝마치고, 내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해당 제품 또한 별도의 감미료 등 혼합제를 사용하지 않고 재료 자체의 맛만을 블렌딩했다. 최근에는 두유 개발의 최종 단계를 진행 중이기도 하다. 제품 개발 당시 블라인딩 테스트의 맛 부문 1등을 차지했던 셀라돈의 두유 또한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주 대표는 약과 식품의 경계에서 충분한 상품성이 나오는 소재들의 개발을 지속해갈 것이라 말했다. 제품을 개발해 상품화하고, 이를 시장에 선보이기까지 어느 하나 쉬운 과정이 없었지만 이제 각 단계에 대한 데이터를 쌓은 만큼 시스템화해 내년부터는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 내다보는 그다. 사업을 시작한 후 새로이 배우는 것이 많다며, 기업인들에 대한 존경심을 내비치기도 했다.

“일련의 과정을 거치며 한 지역에서 특산품을 만들어내고, 약용을 내세워 대표 브랜드로 내세우는 데 성공하기까지 제조업체와 홈쇼핑의 역할이 크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작물의 상품화와 유통, 마케팅까지 아우를 수 있는 방법이니까요. 향후 지자체와 제조기업, 홈쇼핑의 협업을 통한 성공사례를 만들어 가는데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

 

청자의 ‘관리자’ 자처한 한약사...다양한 도전 통해 청자의 보존과 계승에 힘 보탤 것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으로 지역과 기업의 상생을 이루어가는 ㈜셀라돈의 최종 목표는 청자뮤지엄 설립에 있었다. 이는 주재윤 대표가 끊임없이 새로운 소재를 발굴하며 제품화에 도전하는 이유다. 그는 청자뮤지엄을 시작으로 전통 문화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여러 활동들을 펼쳐가고 싶다고 말했다. 셀라돈은 이러한 꿈을 실현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주 대표가 택한 도전이다. 그는 자금 마련을 위한 방법을 고민하던 중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 가장 성공 가능성이 높은 일을 찾아 택한 것이 셀라돈이라며, 우리 문화에 유의미한 기여를 하고자 시작했던 도전인 만큼 그 과정 또한 보다 가치 있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전통 약재의 현대화와 우리 농가와의 상생은 그가 나아갈 길을 흔쾌히 동행해주는 동반자라 할 수 있다.

지난해 10월 8일부터 20일까지 강릉 명주예술마당에서는 국내 최초의 고려청자 개인 컬렉션인 ‘청자, 고려의 미시세계’展이 개최되었다. 주 대표가 오랫동안 수집해온 고려청자 120여 점이 관람객을 만나는 자리였다. 일반적으로 전문 박물관들은 100점을 기준점으로 유물 등록된다. 청자, 고려의 미시세계’展은 고려청자의 기법과 기종을 주제로 꾸며졌다. 매병을 주제로 한 매병전, 표주박 전 등 4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었다. 그는 자신이 나고 자란 고향에서 청자를 함께 나누고자 마련한 전시회였다며, 향후 자그마한 뮤지엄을 설립해 청자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해당 전시회는 마이픽스(MyPics) 플랫폼을 통해 NFT로도 출시되었다. 고려청자에 얽힌 역사적 배경과 발전사 등을 곁들여 고려청자의 형성부터 발전과정을 자연스럽게 알리고자 했다는 설명이다. 주 대표와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임원희 배우가 NFT 아바타 캐릭터로 출연하기도 했다. 임 배우는 ‘청자, 고려의 미시세계’展의 사회자로도 활약한 바 있다.

“청자 수집은 저에게는 하늘이 준 기회라 할 수 있습니다. 예전 한 환자분이 진료 후 청자를 선물해주신 것을 계기로 관심을 갖게 되었죠. 어린 시절 고고학자가 되고 싶었던 마음이 제 마음에 불을 지폈을 수도 있고요. 현재 2세대 컬렉터 분들은 70대부터 90대로 연로하셨으나 3세대 컬렉터가 나오지 않아 명맥이 끊긴 상태입니다. 새로이 청자를 모아가는 제게 많은 도움을 주세요. 이번 전시에도 기꺼이 ‘청자양각연판문향완’이라는 귀한 작품을 내어주신 분도 계셨죠.”

주 대표는 전시회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반색을 표했다.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한 확신을 얻었다는 그다. 기꺼이 도움을 주겠다고 나선 다양한 분야의 조력자들도 여럿 생겼다. 주 대표는 여러 업계의 분들의 마음이 쌓이는 단계라며, 머지않은 시간에 재미있는 일들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현재는 보다 확장된 규모의 서울 전시회를 기획 중이다.

“청자를 모으고 보존하기 위해서는 온 힘을 쏟아야 하더라고요. 이제는 청자들이 자식 같아요. 아이들에게 집도 지어주고, 편하게 지낼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수장고가 가득 차서 집을 넓혀줘야 하거든요. 어찌됐건 문화재이자 유물이기에 압박감이나 책임감이 커요. 제가 행여나 훼손한다면 그건 후대에게 큰 죄를 짓는 거니까요.”

주 대표는 스스로를 ‘관리자’라 명명했다. 후손들에게 청자를 물려주기 위해 청자를 지켜야 할 임무를 부여받았다는 이유에서다. 청자에 대한 애정 한켠에는 부담감이 자리하고 있었다. 그는 좀 더 잘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항상 있다며, 이러한 부담감은 한 발 한 발 꿈을 향해 나아가는데 굉장히 큰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자뮤지엄 설립을 목표로 한약사부터 연구자, 사업가 등 다양한 직업을 수행해온 그는 근 10년에 가까운 생활을 수면 없이 생활해왔다. 주 대표는 이렇게 힘든 길인지 알았다면 지례 포기했을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종종 ‘도파민의 힘으로 살아간다’고 말하는 그다.

지난해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주 대표는 밝은 아침 햇살이 내리쬐는 청자뮤지엄에서 아름다운 청자들을 바라보며 커피를 마시는 단 하나의 장면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여전히 그가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게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었다. 주 대표는 자신에게 청자란 ‘삶’이자 ‘전부’라 말한다. 자신의 모든 일과 생활이 청자에 초점이 맞춰진 까닭이다. 그는 ‘숙명’이라는 것이 존재한다면 이제는 담담히 이를 받아들이며 청자의 관리자로서 살아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900년에 달하는 오랜 세월을 버텨온 청자는 깨지거나 흠집이 나도 변치 않는 아우라를 자랑합니다. 제가 청자의 매력에 빠져든 것 또한 목이 깨진 청자를 통해서였죠. 청자를 모으고, 또 알리며 우리 문화유산을 후대에 알리기 위한 씨앗을 심어갈 것입니다. 언젠가 청자의 진면목을 알아보는 사람들의 마음과 힘이 모여 고려청자가 오래도록 사랑받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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