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농업 기계화 분야의 기술과 혁신으로 정의되는 미래 첨단 농업의 선두주자, 미래농업 리딩기업 ‘대동’
대한민국 농업 기계화 분야의 기술과 혁신으로 정의되는 미래 첨단 농업의 선두주자, 미래농업 리딩기업 ‘대동’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2.10.2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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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농업의 발전은 곧 대동의 역사이자 대동의 성장은 곧 한국 농기계산업의 발전사다. 대동은 경운기 생산을 시작으로 트랙터, 콤바인, 보행이앙기 등을 선보이며 기계산업 불모지이던 한국 농업의 기계화를 선도해왔다. 농민들의 작업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며 농업의 생산성 증대 및 농민의 소득 증대를 이끌어낸 농업의 기계화는 농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농업의 발전을 이루는 중대한 변곡점이 되었다. 1947농업 기계화를 통한 사업보국(事業 輔國)’을 기치로 설립한 대동은 올해로 창립 75주년을 맞이했다. 이제는 세계 70여 개국에서 12천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글로벌 농기계 회사로 성장한 모습이다. 그리고 대동은 100년 역사를 지닌 미래농업 리딩기업을 향한 도약을 시작했다. ‘스마트 농기계’,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팜3대 미래 사업을 중심으로 미래 농업 선점을 향한 도전장을 내민 대동은 대한민국 농기계의 역사를 넘어 대한민국 농업의 역사이자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대동 트랙터 HX1400 [사진=대동]
대동 트랙터 HX1400 [사진=대동]
대동 트랙터 HX1400 [사진=대동]
대동 트랙터 HX1400 [사진=대동]

국내 1위 기술력과 노하우 담은 혁신과 도전으로 미래 농업 선도하는 대동

과거의 농업이 기계화를 통해 농민의 삶을 질을 향상시켜왔다면 미래의 농업은 정밀 농업의 형태를 띠며 생산성과 효율성의 극대화를 이루어갈 것이다. 대동은 ICT를 접목한 농기계는 농업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스마트 농업 솔루션은 수확 시점부터 적절한 기후, 비료 투입 시점 등을 분석하여 농가별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는 스마트 농업 시대를 준비해가고 있다.

대동은 HX시리즈 트랙터와 콤바인, 이앙기 등으로 시장을 장악하며 국내 1위 농기계 제조사로 우뚝 선 기업이다. 특히 극강의 기술과 럭셔리한 디자인을 갖춘 하이엔드급 ‘HX 트랙터는 국내 최대 마력인 140마력을 자랑하며, 3.8L 디젤 엔진의 강력한 파워로 작업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을 활용한 원격 제어 및 관리가 가능해 미래형 트랙터로 잘 알려졌다. 이외에도 최강의 작업 능률을 선사하는 DXM120GS(C) 콤바인, 직진 자율주행 등 이앙작업의 거의 모든 부분을 자동화하며 이앙기의 한계를 넘어선 이앙기 DRP80 등 막강한 제품 라인업을 자랑한다. 대동은 이러한 기술력과 노하우에 기반한 새로운 혁신으로 미래 농업을 향해 나아간다.

대동이 이끌어갈 혁신의 첫 번째는 스마트 농기계이다. 2019년 국내 최초의 직진자율주행 이앙기 상용화와 2021년 직진자율주행 트랙터 및 농기계 원격 관리 앱 대동 커넥트를 출신한 대동은 첨단 ICT 기술을 기반으로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낮은 경제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농촌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나아가 빅데이터, AI 등 최첨단 ICT 기술을 바탕으로 사람이 운전하지 않아도 스스로 작업을 완료할 수 있는 무인 자율작업시대를 여는 것이 목표다.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는 농업용과 비농업용으로 구분해 접근한다. 농업용 스마트 모빌리티는 다목적 운반차, 제로턴모어 등 오프로드용 운송과 작업 분야에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출시해온 기술력에 자율주행 기술을 더해 가든케어 및 농작업을 위한 라인업을 선보인다. 잔디를 깎는 작업의 시작부터 완료, 자동 충전까지 모든 작업을 자동화한 로봇 모어(Robotics Lawn Mower), GPS와 텔레매틱스를 기반으로 목적지까지 농기구 및 농작물 등을 싣고 알아서 이동하는 스마트 UTV 등이 있다. 더불어 대동은 그간 쌓아온 스마트 이동기술력을 운송·물류에 접목하며 비농업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로 확장하고 있다. 개인 이동수단부터 전기 기반의 e-바이크, 스마트 골프카트 등 이동의 편리함을 넘어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스마트팜 사업을 통한 미래 농업의 표준 구축에도 무게를 싣고 있다. 대동은 서울사무소 스마트 온실, 제주 ECO FARM CITY를 중심으로 스마트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노동력·에너지·영양분 등 농업 자원을 적게 투입하고도 농산물의 품질과 생산성은 더욱 높일 수 있는 스마트팜은 미래농업을 위한 기본 시스템이자 표준으로 뿌리내리고 있다. 대동은 스마트 농기계로 작업의 효율화와 무인화를 이루는 것을 넘어 미래 스마트 농업을 완성하기 위한 정밀농업 솔루션을 만들어가고 있다. 토양-생육-수확의 상호 연관성 데이터에 기반해 경운부터 수확까지 단계별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관련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대동 콤바인DXM120 [사진=대동]
대동 콤바인DXM120 [사진=대동]
대동 콤바인DXM120 [사진=대동]
대동 콤바인DXM120 [사진=대동]

창사 이래 최대 매출 돌파한 대동, 3대 미래사업으로 외연 확장하며 내일 향해 나아간다

올 상반기 대동은 창사 이래 최초로 매출 1조 원을 돌파하는 쾌거를 거뒀다. 대동의 21년 연결기준 매출은 11,789억 원, 영업이익은 369억 원으로 각각 8,958억 원, 331억 원을 기록했던 2020년 대비 약 32%, 12% 상승했다. 2022년 상반기 실적 또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매출 4,574억 원, 영업이익 461억 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스마트 농기계와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팜 등 미래농업 3대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이를 위한 조직 체질 개선 및 경영 효율화에 나선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대동은 지난 2020년부터 일하는 방식부터 생산, 물류, 판매, A/S, 경영 지원 등 전체 사업 밸류체인에 대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DT)을 빠르게 시행하며 변화를 내재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왔다. 앞으로도 3대 미래사업의 순조로운 추진과 함께 농기계 스마트화로 기술, 생산, 품질, 수출을 높여 매출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대동의 카이오티(KIOTI) 브랜드에 대한 높은 고객 선호도와 충성도가 이어지고 있는데다 대동만의 ERP(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 MES(제조실행시스템)을 재설계하고, 전략적인 공급망 다변화를 이루고 있는 만큼 향후 수익성도 대폭 향상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하반기에는 압도적인 국내 M/S 1위를 달성하고, 북미 티어(TIER) 1그룹으로의 진입을 추진하며 그룹 외형 확대에 나선다.

지난 2월 대동은 국내 업계 최초로 미래농업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는 합작회사 대동애그테크를 설립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해가고 있다. 대동애그테크를 중심으로 ICT, AI, 농업 빅데이터 기반의 자율주행 농기계, 농작업 로봇, 정밀농업 솔루션으로 농업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스마트 농업 플랫폼을 구축한다. 향후 이를 기반으로 e-바이크, 스마트 로봇체어 등 개인형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대동은 이를 위해 COO 주관의 ‘AI자율주행 TF’를 가동하며 원격으로 자율주행, 자율작업, 점검관리가 가능한 스마트 농기계 관제운영 플랫폼과 작물 육종·파종·시비·생육·수확 등 농업 전주기에 걸친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해 농업 솔루션을 제공하는 정밀농업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6월에는 대동-대동애그테크-농촌진흥청이 스마트 농업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관의 농업데이터를 공유 및 활용해 국내 농업 실정에 맞는 스마트 농업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함이다.

대동의 적극적인 대내외 행보를 지속하며 기업의 변화를 가시화하고 있다. 4월에는 서울대학교와 스마트 농업 분야 연규 협력 및 사업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기능성 농작물의 생육 레시피(솔루션) 및 맞춤 영양 서비스 사업화 등을 진행할 전망이다. 이어 8월에는 스마트파밍 플랫폼 개발을 본격화하기 위해 KT기가 스마트팜양수 계약을 체결했다. 기가 스마트팜은 국내 농가를 대상으로 KT가 자체 개발한 스마트팜 구축 모델로 현재 370여 개 농가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대동은 KT가 쌓아온 데이터를 올해 안에 양도받고, 이를 토대로 스마트파밍 플랫폼 개발을 가속화한다. 같은 달 e-모빌리티 및 글로벌 농기계 사업을 확장을 위한 GS글로벌과의 전략적 사업 협력 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양사는 e-모빌리티 협력 사업과 글로벌 농기계 사업, 스마트 파밍 협력 사업 등을 중점 추진한다. 이외에도 모빌리티 제조와 플랫폼 기술이 결합된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카카오모빌리티와의 모빌리티 사업 제휴 계약을 체결하는 등 3대 미래사업의 안정적 성장 발판을 다져가고 있다.

 

스마트팩토리 전환 등 전사적 DT 기반해 미래농업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나아가

대동의 미국법인 트랙터 사업부인 카이오티(KIOTI)35년 이상 북미 전역에 장비를 공급해왔다. 하반기부터는 북미 티어(TIER) 1그룹으로의 성장을 향해 나아간다는 전략이다. 상반기에는 세계 농업 박람회(World Ag Expo 2022)’, ‘루이빌 농기계 전시회(National Farm Machinery Show)’ 등 북미 최대 농기계 전시회에 참가해 제품을 선보였다. 그간 대동은 코로나 팬데믹을 북미시장 지배력 강화의 기회라 판단하고 현지 마케팅을 지속 확대하는 한편 그라운드 케어 장비 분야로의 확장을 위해 관련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왔다. 또한, 9월에는 유럽 최대 규모의 원예 및 조경 산업 전시회인 ‘2022 갈라바우(GaLaBau) 전시회에 참가하며 유럽 탑티어 브랜드로의 도약에 나선다.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대동의 유럽 내 제품 판매량은 연평균 21% 고속 성장해왔다.

국내에서는 7월 부산 모터쇼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의 플래그쉽 모델인 BSS 전기이륜차를 최초 공개했다. 대동모빌리티의 전기 이륜차는 배달 라이더 조사를 통해 파악한 기존 전기이륜차의 문제점인 충전 대기 시간과 잦은 시동 on/off의 불편함, 배달콜을 위한 휴대폰 거치대 등 요구 사양을 반영해 라스트마일 배송에 특화해 개발한 제품이다. 향후 국내시장에 모빌리티 전문기업으로 각인시킨다는 전략이다.

2020년부터 전사적 DT를 추진해온 대동은 6월 대동 대구공장의 스마트 팩토리 전환 소식을 알렸다. 대동 대구공장은 지난해 기준 트랙트, 콤바인, 이앙기 등 완성형 농기계 약 43천 대와 디젤 엔진 48천여 대를 생산·공급하는 대동의 핵심 생산 거점이다. 스마트 팩토리 전환으로 대구공장은 모든 생산 제품의 실시간 생산 현황 모니터링이 가능해졌다. 이곳에서 발생한 모든 빅데이터는 생산 설비부터 조립 품질의 이상 여부를 예측·제어하고 자율적으로 대응하는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또한, 올해 하반기부터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트랙터의 원격 제어 및 관리를 지원하는 텔레메틱스 기반의 대동 커넥트(Connect)’ 서비스를 중소형 트랙터 및 스키드로더까지 확대 적용하며 농기계의 관리 및 정비 부문에서의 고객 편의성을 높인다. 이러한 커넥트 서비스는 대동이 미래농업 플랫폼으로 나아가기 위한 첫 단추이며, 최종적으로는 각각의 상황에 맞는 농업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파밍 플랫폼으로 확장한다는 청사진이다. 대동은 스마트 농기계와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팜 등 3대 미래사업을 중심으로 ‘100년 대동을 향해 성큼성큼 다가서고 있다. 70년이 넘는 대동의 경험과 브랜드파워는 대동이 미래 농업 리딩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미래 농업의 선봉에 선 대동이 써 내려갈 대한민국 농업의 새로운 역사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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