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INSIDE] 무역과 제조 산업의 강국, 대한민국 글로벌 성장을 위한 재도약
[취재INSIDE] 무역과 제조 산업의 강국, 대한민국 글로벌 성장을 위한 재도약
  • 김윤혜 기자
  • 승인 2020.11.1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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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혜 기자
          김윤혜 기자

2020년의 대한민국과 전 세계는 코로나 사태로 몸살을 앓았던, 아비규환에 몸서리치던 한 해로 기억될 것이다.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었던 코로나 사태가 장기전으로 돌입하면서 국가 경제의 가장 큰 핵심 산업 수단이었던 수출입과 제조 분야가 해외 교역 중단 등으로 인해 무역시장도 얼어붙으면서 많은 기업이 힘든 시기를 보내야만 했다. 또한, 미국과 중국의 경제 패권전쟁 속 무역 갈등 여파로 세계 교역 여건이 악화하면서 수출과 수입 모두 예년만 못한 수준을 웃돌고 있으며, 올해 국내 무역액 1조 달러 돌파에도 쉽지 않으리라고 예상된다..

 

무역이라는 산업 자체가 어느 한 국가만의 성장을 놓고 보는 것이 아닌 서로 간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나오는 결과인 만큼, 이처럼 어두운 경제전망 속에서도 국가와 기업은 분명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만 이 위기를 극복해낼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바로 디지털 경제 속에 우리가 찾던 해답이 들어있다. 온라인을 기반으로 모든 경제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보니, 무역의 특성상 직접 거래를 해야 했던 대면에서 사회적인 추세에 발맞춰 이제는 모든 컨설팅과 거래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는 것이다. 기업들의 이러한 노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국가의 교역을 위한 다리를 놓아주는 건 바로 정부가 나서서 해야 할 일일 것이다. 이에 정부도 코로나로 인한 기업들의 플랫폼 체질 개선을 위해 비대면 수출지원계획, 온라인 무역 박람회와 수출상담회 등 새롭고 다채로운 무역정책들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제안하며 함께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최근 정부와 민관협동을 통해 산업계 최초로 2020 한국 조선·해양 온라인 무역전시회(KOMTS)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는 등 다시 제조·무역 산업계가 활기를 되찾고 있는 듯하다.

 

최근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쟁점이 되었던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협정(FTA)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8년간의 공을 들인 끝에 이루어졌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15개 협정국간 관세 문턱을 낮추고 체계적인 무역 및 투자 시스템을 확립해 교역 활성화를 이뤄내는 것이 이 협정의 취지이자 목적인 것이다. 부품을 수출하고자 하는 기업들에 관세부담을 낮춰주고, 규정과 통관절차가 까다로운 국가 간 원산지 기준을 동일화해 FTA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기업들의 판로를 열어준다는 면에서 정부는 긍정적인 경제 및 기술 분야의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보호무역주의가 아닌 다자주의와 자유주의 경제협력을 도모하며 새로운 공동체의 탄생을 예고한 큰 화제였던 만큼, 든든한 동반자협정을 통해 코로나로 인해 침체한 무역 시장의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이라 예상해본다..

 

코로나로 인해 기업들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반대로 극대화된 IT기술의 발전으로 새로운 산업들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의료 및 제약 분야 등 메디컬 산업에서 많은 스타트업들이 생겨났고, 비대면으로 수업이 진행되면서 교육 분야에서의 IT기술이 성장했으며, 모바일과 인터넷의 경제활동이 이뤄지면서 물류와 유통 산업 분야의 플랫폼이 새로운 신산업으로 국가의 성장 동력을 창출할 원동력이 되어주었다. 위기가 곧 기회라는 말처럼, 대한민국은 언제나 늘 그래왔듯, 변화와 발전을 끊임없이 거듭하며 위기를 극복할 방안을 강구하고 있었다. 다가올 2021년에는 한 발 더 성장한, 글로벌 무역과 제조 산업 강국의 위상을 다시 한번 꿈꿔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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