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부품유형별 맞춤형 지원으로 부품국산화 활성화"
방위사업청, "부품유형별 맞춤형 지원으로 부품국산화 활성화"
  • 문채영 기자
  • 승인 2022.05.1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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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차 부품국산화 개발지원사업 20개 과제(핵심부품 17개, 수출연계형 3개) 주관기업 공모
[자료 출처=방위사업청]
[출처=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청장 강은호)은 이달 16일부터 6월 24일(금)까지 ‘22년 1차 부품국산화 개발지원사업’ 주관기업을 공개모집한다.

‘부품국산화 개발지원사업’은 무기체계에 사용되는 핵심부품 중 국외에서 수입하는 부품을 국내 제품으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주관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는 과제당 개발비의 일부를 최장 5년 간 지원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은 개발비의 75%, 중견기업은 70%, 대기업은 50%에 해당한다.

특히, 올해는 부품국산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부품 유형별로 사업을 다양화하고 맞춤형 개발지원을 위해 사업체계를 개편하였다.

첫째로, 올해부터 핵심부품 국산화사업의 체계적합성 시험평가비를 정부가 전액 지원하는 등 시험평가 관련 제도를 개선하여 부품개발업체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수출연계형 부품국산화는 체계업체의 기술지원을 위해 개발업체와 체계업체간 확약서 제출을 의무화하여, 개발부품이 적용되는 무기체계의 수출 활로를 모색하는 체계기업과 개발성공시 매출이 증대되는 부품개발업체 모두에게 국산화 개발의 동기 부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전략부품국산화 사업유형을 신설하여 중장기 발전 무기체계 및 다체계 적용 가능성이 높은 품목을 대상으로 과제비 기준 최대 500억원 한도내에서 기업유형별로 국산화 개발을 지원한다. 전략부품국산화는 기존 국외부품을 대체 개발하는 전략에서 선제적으로 무기체계 핵심부품을 개발하는 부품국산화 패러다임의 전환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제 발굴 및 선정 단계에서도 국산화개발 소요조사 외에 예비공고를 추가적으로 실시하는 등 군, 방사청 및 체계업체 등 유관 기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내실있는 과제선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였다.

한편, ’22년 부품국산화 개발지원사업의 예산은 1,691억 원으로 ’21년 886억원 대비 약 91%증가하였고, 신규 지원 과제수는 사업체계 개편 및 과제비 규모가 큰 전략부품국산화 사업 신설 등을 고려해 작년(55건)과 유사한 수준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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