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 - 모두가 안심하는 안전한 사회구현을 위한 재난안전 정책 마련에 앞장서겠습니다
이종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 - 모두가 안심하는 안전한 사회구현을 위한 재난안전 정책 마련에 앞장서겠습니다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2.04.27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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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맞닥트린 지구환경 변화의 시작, 안전한 대응기술과 고부가가치 미래자원 활용을 위한 노력
이종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 [사진=국립재난안전연구원]
이종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 [사진=국립재난안전연구원]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정책연구 및 연구개발(R&D)을 기반으로 국가의 재난 및 안전관리 정책과 기술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국립 연구기관으로, 자연 및 사회재난 등 각종 재난에 대한 예측·예방·대비·대응·복구 등 재난관리 전반에 대한 R&D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재난관리 시스템의 과학화와 고도화에 기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연구원에서는 국가재난관리체계, 안전기준 등 법·제도의 제·개정 및 제도 발굴·개선을 위한 정책연구 수행, 국가안전관리 기본계획 등 주요 국가계획 수립 지원, 정부합동재난원인조사단 업무지원 및 개선안 마련을 위한 과학적 재난·사고 현장조사 및 원인분석, UN 태풍위원회, 공적개발원조사업 등 국제 기술협력 및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구축, 재난안전 R&D 사업의 기획, 관리 평가 등의 주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재난 발생 예측 및 활용기술과 관련하여 어떤 기술연구들을 추진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연구원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빈도가 잦아지고 피해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홍수, 태풍, 가뭄 등의 재난에 대해 첨단기술을 융합한 다양한 예측기술 개발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먼저 홍수 관련 연구로는 하천에서 발생하는 인명과 재산피해 저감을 위해 CCTV 기반의 하천유량 자동 계측기술을 개발하고, 계측정보와 AI기술을 활용한 홍수 예·경보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과거 침수피해 데이터와 지형정보를 이용하여 침수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한계강우량, 기상청 실시간 예보 및 관측 강우량 정보로부터 침수피해 발생 위험성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기술개발을 통해 재난관리 담당자가 신속하게 위험지역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 태풍 내습 시 주요 연안 도시별로 예측되는 최대해수위를 시뮬레이션하고 그 정보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과 해당 지자체에 사전에 제공함으로써 선제적으로 태풍에 대비하고 재난관리자가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산지가 많기 때문에 여름철 집중호우 발생 시 산사태와 급경사지 붕괴 사고가 매년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연구원에서는 2016년 동양 최대규모의 산사태 시뮬레이터를 구축하고, 실제 규모에 준하는 실증 실험을 통해 산사태 주민대피 관리기준을 마련하였으며, 연구성과는 행정안전부의 급경사지 붕괴 주민대피 관리기준 지침으로 법제화(’21.12)한 바 있습니다. 가뭄과 관련해서는 정부에서 시행 중인 가뭄 예·경보제의 통합적 운영을 위한 과학적 판단기준 마련과 빅데이터, AI 기반 미래 가뭄 예측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생활 및 공업용수, 농업용수, 기상 등 분야별 가뭄 상황에 대한 직관적 이해와 판단이 어려운 현행 가뭄 예·경보제를 개선하고자 분야별 가뭄 정보를 알기 쉽게 한 장의 지도형식으로 통합한 원맵(OneMap)을 개발하였습니다. 연구성과물은 중앙 및 지자체, 국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가뭄정보서비스(NDIS)를 통해 시범 서비스 중입니다.

 

기관의 방재정책 수립 및 피해 상황 파악을 위한 재난관리시스템에 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연구원에서는 재난안전 기술 및 정책 R&D 수행의 일환으로 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모델 및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으며, 연구시스템은 연구원 내 상황정보분석센터에 통합 표출하여 재난상황 모니터링 및 종합적 상황분석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연구시스템으로는 기상청 태풍경로 통보문을 기준으로 태풍이 우리나라 경계구역(북위 25, 동경 135) 내 진입이 예상될 때, 3시간 단위로 최대해수위나 파고 등 폭풍해일로 인한 주요 연안 도시의 피해위험 정도를 분석하여 현업에 제공하고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폭풍해일 범람파고 분석시스템, 실시간 강우 모니터링과 함께 한계강우량(위험강우량)이 발생했을 때 실시간으로 침수 위험지역을 지도상에 표출하고 재난관리 담당자에게 알림을 줌으로써, 신속하게 위험지역을 파악하여 선제적 재난 대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도시침수 모니터링 시스템, 연구원이 위치한 울산은 주변에 온산, 미포 등 대규모 화학산업단지가 입지하고 있어 유해화학물질 유출 시 미세한 바람에 따른 확산 예측 분석이 중요하기 때문에, 연구원에서는 울산지역에 자동기상관측장비(AWS)를 설치하고 미세 기상정보표출시스템을 개발하여 분석정보를 울산시나 울산공항기상대에 서비스하는 기상정보표출시스템, 재난안전본부의 재난안전 정책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으로, 1991년부터 약 1억 건의 뉴스 탐색이 가능하며, KBS 19개 주요 언론사의 재난 관련 뉴스를 30분 간격으로 수집하여 재난 이슈에 대한 언론 모니터링 분석정보를 제공하는 재난 뉴스 모니터링 시스템이 있습니다. 이상과 같이 재난 징후감지, 분석, 예측 등 재난관리 기술개발 성과물로 개발된 연구시스템을 현업 지원에 운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들은 과학적 기술 기반의 재난 상황관리 및 정책 수립을 위한 주요 기반자료가 될 것입니다.

 

향후 미래 위험성이 가장 높은 재난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연구원에서는 미래의 재난 이슈를 발굴하고 선제적으로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Future Safety Issue(미래안전 이슈)”를 발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에 발간된 Future Safety Issue 18시나리오로 본 우리나라 미래 재난 전망보고서에서는 앞으로 다가올 미래 재난을 전망하기 위해서 재난·사고 관련 뉴스 47만여 건과 피해통계 42, 그리고 전문가 376명의 설문조사 결과를 종합하여 가장 위험성이 높은 우리나라 재난·사고 5가지를 제시하였습니다. 자연재난에서 가장 위험한 재난유형은 풍수해와 폭염이 선정되었고, 사회재난에서는 감염병과 미세먼지가, 안전사고분야에서는 산업재해가 선정되었습니다. 위에 언급된 재난들은 기후변화 및 환경오염과 맞물려 위험이 일상화되고, 피해기간이 장기화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런 재난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회복력 기반의 국가전략 수립 및 추진이 필요하고, 기후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사회적 탄력성 증진에 힘을 모아야 합니다. 또한, 과거와 양상이 달라진 재난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창의적 재난관리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어야 할 것입니다.

 

지구환경산업의 중요성과 더불어 앞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과 미래세대를 위해 꼭 당부하고 싶으신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기후변화 적응은 그동안 경제성과 효율성이 떨어져 추진하지 못했던 에너지·환경·농업 부분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육상·연안 환경·생태계나 취약계층·지역을 보호하고 개선하기 위한 기술개발 기회를 제공합니다. 기후변화 적응에 있어서 지구환경산업은 탄소중립과 재난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분야로써 고도의 기술개발과 빠른 시스템 전환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시스템 전환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 시기, 계층별로 다양한 이해당사자 간의 협력과 합의를 끌어내는 것인데, 이를 위해 양극화 해소와 함께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도록 공정하고 정의로운 절차와 평가 방법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연구개발 투자 확대를 통한 기술 고도화, 계측 및 관측정보 확보와 함께 공동체의 노하우를 반영하는 등 지역공동체가 재난안전과 환경관리 역량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행동 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정책 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원장님께서 최근 추진하시는 업무 가운데에서 주목하고 계신 중요이슈나 혹은 정책과 더불어 향후 연구원이 지향하는 앞으로의 방향과 목표, 비전이 궁금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국경봉쇄와 자연재해, 무역분쟁 등의 영향으로 예상하지 못한 글로벌 공급망의 균열이 나타남에 따라, 주요 자원들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못해서 관련 산업과 경제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호주와 중국의 무역분쟁으로 인한 중국의 석탄 부족 사태는 석탄에서 만들어지는 요소의 수출통제로 이어졌고, 이것은 나비효과가 되어 우리나라의 요소수 대란이 발생했습니다. 요소수 대란으로 경유 차량 운행 중단 위기와 나아가 대규모 물류대란의 위험까지 초래할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제설 차량에 들어가는 요소수가 부족하여 제설 차량 가동이 안 되는 문제도 제기되어 재난관리에 허점이 드러나기도 하였습니다. 요소수 대란으로 촉발된 공급망 관리의 관심은 반도체, 배터리 등 신기술 관련 공급망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재난관리자원의 공급망 관리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보입니다.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재난관리를 위해서 재난관리자원의 원활한 수급이 중요한데, 공급망의 문제로 인해서 자원의 수급이 불안정하면 국민의 안전에 큰 위협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문제를 인식하여 연구원에서는 재난관리자원 공급망에 대한 문제점을 조사하고 있고 현실적인 대응 방안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인구의 고령화, 시설의 노후화, 인구와 산업의 도시 집중 등으로 인한 재난 취약성의 증가는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대규모 재난 시, 도미노 현상과 같은 연쇄적 도시 기능의 붕괴로 이어져 우리가 미처 예측하지 못한 복합재난의 발생 가능성과 거대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에 연구원에서는 이와 같은 가까운 미래 재난 이슈와 대응책에 대한 연구과제를 기획하는 등 한발 앞서 준비하고자 합니다. 또한, 고유기능 기반 재난정책 및 재난관리 업무지원, 현장에서 작동하는 실용적 과학기술 개발, 국민의 삶에 도움을 주는 사회적 가치 구현, 고객과의 소통·협력 기반 기관역량 강화인 4가지 전략목표를 통해 기관의 비전인 재난안전 정책과 실용적 기술개발을 선도하는 국립 연구기관으로서의 위상과 가치를 확립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금의 원장님을 있게 한 원동력이나 근원이 있다면, 혹은 추구하는 남다른 삶의 철학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연구원이란 저에게 인생과도 같은 곳입니다. 1997년 연구원 개소 당시 연구관으로 입사하여 2012년 복합재난연구실장, 2013년 안전연구실장, 작년 12월 연구원장 부임까지 지난 25년 동안 우리나라의 재난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쉼 없이 달려왔다고 자부합니다. 사실, 보통 사람들은 일상생활에서 고생스럽고 어려운 일은 남에게 넘기거나 회피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사회의 각 분야에서 누군가는 해야 하는 일을 묵묵히 수행하는 누군가가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나라가 있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고 여깁니다. 저는 재난관리 업무 또한 그런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며, 그것이 내가 해야 할 일이라는 사명감과 평소 주목받지 못할지라도 국민의 안전을 위하는 일이라는 소명 의식을 갖고 임해왔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외길인생에는 한정된 예산과 인력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함께 고민하고, 국가 재난관리 정책과 기술개발 성과를 함께 일궈낸 동료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의 마음가짐 또한 저와 별반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한마음 한뜻으로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을 내가 해야 할 일이라는 사명감과 불굴의 의지를 갖고 본연의 업무를 묵묵히 충실히 수행하는 과정의 결과로, 조직과 예산, 대외적 위상 등 연구원의 성장도 함께 수반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재난관리 업무에 대해 저와 연구원의 동료들이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은 바로 내가 해야 할 일이라는 마음가짐일 것입니다.

 

원장님께서 살아오신 경험에 비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귀감이 되거나 조언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부탁드리겠습니다.

논어(論語)의 옹야편(雍也篇)에는 지지자(知知者)는 불여호지자(不如好之者), 호지자(好之者)는 불여락지자(不如樂之者)”라는 말이 있습니다. 풀이하자면 알기만 하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기만 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라는 뜻입니다. 이 말을 조금 변형하여 타고난 자 노력하는 자 당하지 못하고, 노력하는 자 즐기는 자 당하지 못한다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굳이 설명하지 않더라도 그 뜻은 모두가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즐거운 일을 하는 사람은 남을 탓하지도, 남을 원망하지도 않습니다. 일의 과정보다 결과만을 놓고 평가하고 좌절하지도 않습니다. 조직 내 구성원 모두가 즐겁게 일한다면, 내부의 갈등도 당연히 없을 것이고, 오히려 서로 이해하고 단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더 나아가 개인의 능력과 조직의 역량도 높아질 것입니다. 이렇게 조직과 사회 구성원들 모두가 자기가 하는 일을 즐길 때 연구원의 진정한 기반이 마련될 것이고, 우리 사회 또한 더 발전된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종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 [사진=국립재난안전연구원]
이종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 [사진=국립재난안전연구원]

끝으로 원장님께서 가지고 계시는 꿈이나 계획이 있으시다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1994년 성수대교,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등을 겪으면서 재난에 대한 심각성과 정부 차원의 재난관리를 위한 전문적 연구기관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1997년 국립방재연구소가 설립되었습니다. 당시 18명의 연구인력과 14억의 예산으로 시작했으나, 지금은 252명의 인력과 296억의 예산을 운영하는 명실상부한 재난안전분야 국립 연구기관으로 발돋움했습니다. 저는 향후 20년 내에 연구원이 세계를 선도하는 재난안전 연구기관으로의 위상을 갖추길 희망합니다. 그리고 그 첫걸음으로 제1급 연구기관인 국립재난안전과학원으로의 승격을 위해 노력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재해영향평가 사전검토, 재난안전 R&D 총괄 관리 등 법제 업무를 수행하는 임시조직을 단계적으로 정규조직화하고, 지역안전지수, 가뭄 예·경보 통계, 안전예산 사전협의 등 비법제 정규업무의 법제화를 통해 조직과 예산 및 전문지원영역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자 합니다. 대한민국 재난안전 정책에 한발 앞선 연구원,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전문가 집단, 그리고 국민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부 기관의 표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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