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적 혁신가들,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논하다
창조적 혁신가들,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논하다
  • 박성래
  • 승인 2015.11.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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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이 주관하는 ‘2015국제콘텐츠콘퍼런스’가 11월 17일(화)부터 18일(수)까지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 콘퍼런스는 창조적 혁신가들이 전하는 콘텐츠산업의 최신 동향과 미래 비전, 성공 노하우와 사업 전략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서,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미국, 프랑스, 중국, 일본, 싱가포르, 홍콩, 인도네시아 등 8개국 59명의 세계적인 콘텐츠 분야 전문가들을 만나볼 수 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콘퍼런스는 ‘콘텐츠, 연결과 확장’이라는 주제로 콘텐츠산업의 다양한 측면을 조망하고 콘텐츠산업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타 산업과의 연계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개막식에 이어 열리는 기조강연에서는 ▲유럽에서 유튜브보다 인기 있는 동영상 플랫폼인 ‘데일리모션(Dailymotion)'의 아시아 총괄이사 앙투안 나자렛(Antoine Nazaret)이 '디지털시대에 직면한 미디어'라는 주제로 창작자들과의 협력을 통한 플랫폼의 성장과 혁신적 변화 등을 소개한다.
  
총 3개 트랙 6개 분과로 나누어 진행되는 콘퍼런스 첫 날에는 ▲콘텐츠산업의 확장, ▲콘텐츠 핀테크와 리테일, ▲콘텐츠 중국과 인도네시아를 큰 주제로 삼고 <트랙1-1> 콘텐츠 비즈니스: 플랫폼의 확장, <트랙1-2> 콘텐츠산업: 미래를 말하다, <트랙2-1> 콘텐츠산업과 핀테크, <트랙2-2> 리테일, 콘텐츠를 말하다, <트랙3-1> 중국이 투자하는 콘텐츠, <트랙3-2> 콘텐츠, 인도네시아(路) 등 다채로운 화두를 던질 계획이다.
 
강풀 작가의 웹툰 원작인 영화 <마녀>를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제작할 것으로 알려진 화처미디어의 왕총 부사장은 ‘한중 미디어산업의 투자합작 추세 전망’을 주제로 중국의 투자 동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토이저러스’의 상품 및 마케팅 지역총괄 매니저 조 홀(Jo Hall)을 비롯해 음악 산업의 새로운 사업 모델을 개척하고 있는 작곡가 겸 프로듀서 윤종신, 시제이 이앤엠 티비엔(CJ E&M tvN)의 이명한 본부장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콘퍼런스 둘째 날에는 ‘중국, 웹툰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링이판 중국 웹툰 작가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세계 웹툰포럼, ▲할리우드 멘토 세미나, ▲수출실무워크숍, ▲케이(K)-컬처(CULTURE) 정책포럼 등의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일본 디지털 코믹시장 점유율 1위이자 웹툰 제작 및 유통기업인 ‘아무투스(Amutus)’의 야마시타 마사키(山下正樹) 이사와 영화 <메이즈러너 1, 2>의 출연 배우 이기홍의 매니저인 사라 신(Sarah Shyn), 인기 미국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의 작가 겸 프로듀서 에드 베렌로(Ed Berenro)의 소속사 파운데이션 아티스트 매니지먼트(Foundation Artist Management) 대표 롭 킴(Rob Kim) 등이 각 프로그램의 강연자로 나서 해외 시장에 대한 최신 정보와 자신들만의 해외 시장 진출 전략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아울러 ‘제2차 케이-컬처 정책포럼’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산업계 및 학계 전문가들이 모여 콘텐츠 한류의 지속성장과 확산을 위한 정책적 과제와 전략 등을 논의하게 된다. 
  
문체부 윤태용 문화콘텐츠산업실장은 “콘텐츠산업은 산업의 변화와 소비자의 소비 유형을 빠르게 읽고 변화를 주도하는 창조적 혁신가를 필요로 하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 창조적 혁신가들의 비전을 공유하고 우리 콘텐츠기업들이 글로벌 전략 수립에 필요한 혜안을 얻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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