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INSIDE] 코로나19 위기대응부터 혁신적인 금융산업의 성장까지, 금융산업의 흔들림 없는 인프라 구축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취재INSIDE] 코로나19 위기대응부터 혁신적인 금융산업의 성장까지, 금융산업의 흔들림 없는 인프라 구축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 문채영 기자
  • 승인 2021.09.2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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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채영 기자 mcy@monthlypeop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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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인상, 미 연준의 테이퍼링, 과도한 가계부채, 물가상승 등 연일 보도되는 금융 이슈와 관련하여 서민경제에 많은 타격을 주었던, 곧 끝날 것 같았던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위드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지금, 국가와 국민이 살아갈 근본적인 경제의 기반을 마련해나가는 금융위원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시점이다. 국내외 경제여건의 불확실성은 예측하기 어렵지만, 이를 최소화하고 금융경제시장의 회복을 위한 노력은 절실하다. 앞서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해서는 저금리 기조로 인한 투자시장의 과열로 많은 부채가 생겨 금융소비자 및 투자자의 보호가 절실해짐에 따라 부채증가 억제와 불균형을 해소하고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경제회복을 위해 기준금리인상은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었고, 지난 826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한국은행은 0.5%라는 역대 최저금리 시대의 막을 내리며 0.25P 인상을 발표했다. 무엇보다도 금융안정에 초점을 둔 금융당국의 결정이었다. 이외에도 올해 상반기 가계대출은 416000억이 증가함에 따라 집계이래 사상 최대규모를 기록하면서 이러한 여러 지표들이 얼마만큼 경제 상황이 어려운지를 나타내주고 있는 실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더 이상 피해가 가지 않도록, 적극적인 금융지원과 현안해결을 통해 잠재적인 리스크 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했던 정부는 코로나19 발생 직후부터 금융시스템을 안정시키는데 최우선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하며, “175조원+α규모의 자금을 신속하게 조성·집행하는 등 금융시장 위기확산을 방지함에 총력을 다해왔다.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중소기업 등에 대한 자금지원을 강화하여 일시적 유동성 위험을 완화하고, 채권시장안정펀드, 증권시장안정펀드 등 시장안전판을 신속하게 마련하여 시장심리 안정을 유도하고 금융시장 경색을 방지하는 데 주력했다. 또한, 가계부채의 누적과 현안기업 부실 등 잠재리스크 요인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생산적인 분야로의 자금흐름을 유도해 금융시장의 원활한 공급기반을 마련했다.

 

이렇게 코로나19로 어려웠던 금융시장에서도 눈앞에 놓인 현안을 해결하는 한편, 새로운 흐름의 변화가 찾아왔다. ‘비대면디지털이 촉발한 스마트 디지털 금융 인프라가 우리의 삶 곳곳에 새로운 플랫폼과 서비스로 찾아온 것이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핀테크 산업 분야의 끊임없는 발전을 위해, 기업들이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금융데이터 및 테스트베드를 제공하거나, 마이데이터 산업의 안착을 위해 안전한 개인신용정보 전송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금융기관과 기업, 금융소비자의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지속적으로 뒷받침되고 있다. 또한, 금융당국에서는 앞서 코로나19 위기대응과 혁신금융 인프라 구축에 관한 부분 이외에도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기후변화, 환경 문제와 관련하여 기업들의 ESG경영을 위한 녹색금융의 활성화, 국가대표 혁신기업들의 발굴을 위해 민간투자 및 원활한 자금조달 등 대한민국 금융경제시장의 근간을 만들며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들이 마련되고 있다.

 

미래를 위한 과감한 투자를 기반으로 금융산업의 발전을 위해, 그리고 금융소비자들의 보호 체계를 더욱 철저히 하며 금융 포용성을 제고하는 데 앞장서는 금융당국의 이러한 노력들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도약의 계기를 창출하며 대한민국 금융시장을 이끌어 갈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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