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형 제약사 호르몬대체요법 부작용 소송으로 에스트로지? 미국 시장 확대 가속화
미국 대형 제약사 호르몬대체요법 부작용 소송으로 에스트로지? 미국 시장 확대 가속화
  • 남윤실
  • 승인 2014.08.1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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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한 갱년기 증상 개선 헬스케어 신소재 에스트로지?(백수오 등 복합추출물)가 오는 9월부터 세계적 유통망의 자체 브랜드(PB) 제품 원료로 추가 입점된다. 

에스트로지?는 호르몬 대체 요법(HRT)을 불신하는 미국 여성들 사이에서 해외와 국내 임상시험을 통해 부작용이 전혀 없는 것으로 검증된 안전한 소재로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현재 세계 1, 2위 약국 체인인 월그린(Walgreens), CVS에서 인기리에 판매 중이며 이들과 함께 미국 3대 대형 약국 체인으로 불리는 라이트 에이드(Rite Aid)에 입점된다. 

또한, 전 세계 27개국에 11,000여개의 매장을 보유한 세계 1위 유통업체인 월마트(Walmart)와 전 세계 7천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세계 2위 코스트코(Costco), 3위 타깃(Target)을 비롯하여 샘스클럽(Sam’s CLUB), 비타민샵(Vitamin Shoppe) 등 6개 메이저 유통 회사에 에스트로지?가 추가로 입점되어 미국시장 공략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미국 내 에스트로지?의 폭발적 인기는 갱년기 증상 개선 치료제로 사용돼 온 합성 호르몬 제제인 호르몬대체요법(HRT)의 안전성에 대한 미국 여성 소비자들의 불안을 해결했기 때문이다. 호르몬대체요법은 대규모 임상 시험 결과 장기 복용할 경우 유방암 발병률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2002년 미국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res of Health)의 발표 이후 대규모 소송이 이어졌다. 호르몬대체요법 치료제를 판매한 전 세계 톱 제약 회사들은 부작용으로 각각 14억 달러(약 1조 4천억원)와 12억달러(약 1조2천억원) 규모의 천문학적인 손해배상액을 지불했다. 

이러한 상황을 반영하여 에스트로지?는 세계 1, 2위 약국 체인인 월그린(Walgreens), CVS 외에도 엄격한 품질 규정을 준수하는 것으로 유명한 미국의 천연 유기농 완전 식품 슈퍼마켓 체인인 홀푸드 마켓(Whole Foods Market), 미국의 최초 원스톱쇼핑(one stop shopping) 매장으로 현재 미국 내 200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인 마이어(Meijer)와 스프라우트(Sprouts)에 입점되어 여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에스트로지?가 미국 대형 약국 체인에 속속 입점하게 된 것은 호르몬대체요법(HRT) 부작용을 염려하는 미국 여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기 때문이다. 에스트로지?가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42%를 차지하는 최대 헬스케어 시장인 북미에서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확실한 효과와 검증된 안전성이 있었기 때문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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