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INSIDE] 금융시장에 불어오는 새로운 디지털 혁신의 바람
[취재INSIDE] 금융시장에 불어오는 새로운 디지털 혁신의 바람
  • 김영록 기자
  • 승인 2020.10.25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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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기자
           김영록 기자

금융계에서 최근 화두는 단연 디지털화로 인한 IT산업과의 융합이다. 대한민국 금융시장의 변화의 중심에는 코로나 이후 디지털 혁신을 통해 금융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앞장섰던 핀테크 산업이 자리했다. 최근 금융데이터 관련 규제가 대폭 완화되면서 기존의 금융사들과 핀테크의 경계는 허물어지고 있으며, 핀테크 업계는 혁신 서비스의 도입을 위해 더욱더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특히나 비대면 금융거래의 확산이라는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이제는 IT와 금융기관의 결합은 필히 요구되는 조건인 셈이다. 기존의 은행권들도 살아남기 위해서는 변화의 흐름에 합류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최근 금융업계에서 가장 주목했던 부분은 바로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이다. 데이터 3법의 개정으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고객의 가명 정보를 바탕으로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금융투자상품의 개발과 판매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더욱 적합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이처럼 마이데이터 산업은 기업중심의 금융사업에서 고객중심으로 전환되면서 기존의 금융사들도 앞장서서 준비하는 만큼, 데이터들을 손쉽게 통합하고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의 탄생을 예고하는 혁신적인 정책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금융산업의 혁신을 위해 구축된 인프라에는 바로 오픈뱅킹도 빼놓을 수 없다. 은행의 송금 결제망을 표준화시키고 개방해서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모든 은행의 계좌 조회, 결제, 송금 등을 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인 오픈뱅킹은 현재 많이 통용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 기반의 은행 업무들이 이에 속한다. 이처럼 오픈뱅킹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은행은 이제 개방형 플랫폼 사업자로서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처럼 금융계에서도 무한경쟁의 시대가 도래하며 디지털 혁신은 금융데이터를 구축할 수 있는 발판이자 한국 금융경제시장이 해외 금융경제시장에 견줄 수 있는 경쟁력을 부여해주었다. 전 세계의 금융생태계는 이제 핀테크(FinTech)와 테크핀(Techfin)에 주목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현금의 이동이 없어진 이른바 현금 없는 사회를 꿈꾸고 있다. 해외 환전에서부터 주식투자, 그리고 카드사용까지 글로벌 자본시장의 새로운 트렌드 속에서 국내 금융기관들이 전 세계의 금융시장을 이끌어갈 그 미래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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