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콘텐츠 기업의 자세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콘텐츠 기업의 자세
  • 월간인물
  • 승인 2020.09.2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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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버튼 김호락 총감독

 

스튜디오버튼 김호락 총감독

코로나 확산으로 인하여 일반인은 물론 기업들까지 타격을 입지않은 곳이 없다.

애니메이션 제작 및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는 스튜디오 버튼도 중국 해외 판권 판매를 위해 6개월을 준비하고 , 성사 직전이던 계약이 코로나 확산으로 인하여 계약을 추후에 논의하자는 메일 한 통으로 보류되고 말았다.

버튼 뿐만의 일이 아니다.

유럽,중국 등지에서 공동 제작을 준비하던 모든 애니메이션 제작사들이 계약이 미뤄지거나 취소되는 등 수많은 기회 비용들이 하늘로 증발하고 말았다.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 콘텐츠를 활용한 어린이 뮤지컬, 극장용 애니메이션 마저 고사 직전에 빠진 상태다. 혹자는 백신이 개발되는 예상 시점이 내년 말이라고 하거나, 혹은 감기처럼 치료제가 없는 인류와 함께 영원히 살아야 하는 바이러스로 공존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바이러스 못지않게 인류의 스토리에 대한 갈증, 컨텐츠에 대한 열망은 더욱 더 강해질 것이고, 이에 대한 콘텐츠의 소비 속도에 맞춰 공급이 늘어날 것이라 의심치 않는다.

시대를 앞서간 ott플랫폼인 넷플릭스의 경우 수많은 구독자를 확보하고, 매출이 20%이상 느는 등 코로나로 인하여 급격히 성장하는 기업도 있다.

위의 사례 처럼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소비자의 콘텐츠에 대한 욕구는 더 강해질 것이다.

지상파나 티비로 한정된 플랫폼에서 다양한 플랫폼에 어울리는 애니메이션, 집안에서 어린 소비자들의 지루함을 달래줄 킬러 콘텐츠, 또한 내수시장을 타겟으로 한 애니메이션을 기획 제작하여 유통할 수 있다면 이 또한 스타트업과 기존 기업, 선도 기업들의 새로운 시장과 기회가 열릴 것이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해본다.

마지막으로 포스트 코로나를 이겨내고 트렌드를 주도하는 새로운 스타기업과 롤모델이 나타나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콘텐츠의 탄생이 곧 나타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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