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승문 ㈜건영기술단 대표 - ‘완벽주의’ 표방한 고품질 설계도서검토 서비스로 업계 호평 이어져
위승문 ㈜건영기술단 대표 - ‘완벽주의’ 표방한 고품질 설계도서검토 서비스로 업계 호평 이어져
  • 유지연 기자
  • 승인 2020.09.10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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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CEO
㈜건영기술단 위승문 대표 Ⓒ유지연 기자
㈜건영기술단 위승문 대표 Ⓒ유지연 기자

 

국가의 기간산업인 건설산업은 발주처 예산이 편성된 후 설계, 발주, 시공사 선정, 공사착공의 흐름으로 진행된다. ()건영기술단은 시공사 선정 및 공사착공 단계에서 건설관계법에 의거 설계도서검토업무를 수행한다. 무엇보다 꼼꼼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보고서를 제시하고 있는 ()건영기술단은 설립 첫해 토목 80건과 건축 40건의 실적을 쌓으며 시장으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현장 경험 바탕으로 고품질 설계도서검토 서비스 선보여

()건영기술단은 공사시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설계서의 오류·누락, 설계서와 현장상태의 상이 등 설계오류에 대한 설계사와 시공사 간 의견 불일치에 대해 공사 착공 전 선 검토하여 설계의 오류 사항을 바로잡는 역할을 도맡고 있다. 위승문 대표는 시공사는 시공에 집중하여 품질 및 안전 시공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 설명했다.

()건영기술단은 국내 유일이자 최초로 관급공사 현장관리(공무 및 행정업무)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물가변동, 설계변경 등 현장에서 반드시 해야 하는 업무에 대한 용역이 이루어진다. 이렇듯 차별화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었던 데는 위 대표의 독특한 이력이 유효했다. 현장 실무경험 13년과 감리 실무경험 6년 등 19년에 걸쳐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품질 설계도서검토 서비스를 완성한 것이다. 그는 ()케이씨씨건설, ()삼보기술단 및 천일을 거쳐 중소업체 토목본부장 재직 시절 관급현장 관리업무를 수행했다며, 당시 공무 및 행정업무 등 현장관리의 필요성을 몸소 느꼈기에 이러한 컨설팅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소업체의 경우 감리를 상대할 여력이 없기에 이러한 서비스의 필요성을 확신한 그다. ()건영기술단은 위 대표의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세심한 부분까지 두루 살핀 완성도 높은 보고서를 제시하고 있기에 기존 의뢰한 업체의 재의뢰나 업체 소개가 이어지고 있다.

도로건설 현장에서 처음으로 설계도서검토 용역을 의뢰해 용역보고서를 받아보았습니다. 기대 이하의 내용이 담겨 있어 용역비가 아까울 정도로 실망이 컸죠. 형식적인 보고서가 아닌 설계자 관점에서 보고서를 작성해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현재 ()건영기술단은 설계도서검토분야와 더불어 현장관리 컨설팅과 물가변동(ES) 분야 사업을 펼쳐가고 있다. 전체 설계도서검토 분야 중 하수관로(하수처리장 포함) 부분이 50%를 차지한다. 도로(고속도로 포함), 하천, 항만, 단지, 철도, 농업토목 등 대부분의 공사에 대한 도서검토가 진행된다. 위 대표는 향후 5년간 하수관로 분야에 SOC 예산이 배정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기에 해당 분야를 보강했다며, 기타 분야도 전문기술자들로 구성되어 업무를 동일하게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설립한 이래 ()건영기술단은 에너지플랫폼구축(건축, 24개월), 공영주차장·소공원구청사(건축, 13개월), 걷고 싶은 거리 조성사업(토목 12개월)의 사업을 완료했으며, 현재 국립생태센터 건립공사(건축, 30개월), 장애인 보호작업장 신축(건축, 12개월), 국도 우회도로개설(토목, 30개월) 3개 현장을 컨설팅 중이다.

 

현장이 필요로 하는 정보와 서비스 전달로 높인 만족도

업계에 설계도서검토를 수행하는 업체는 이미 다수가 설립되어 있다. 새로운 기업 창립에 도전하기까지 쉽지 않았지만 위승문 대표는 현장관리 실무경험을 접목해 차별화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현재 ()건영기술단은 위 대표의 현장 경험과 설계사 출신 직원들의 역량, 여기에 시공 경험까지 조합한 고품질 설계도서검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현장 공무와 건설클레임 컨설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위 대표는 평균 3, 4년에 달하는 공사 기간 동안 건설클레임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기에 중소업체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나아가 기업과 현장기술자들을 대상으로 한 건설관계 법령, 건설사업관리 지침 및 건설 클레임 등 강의와 교육을 펼치는 모습이다. 그간 관계법령과 사례에 대해 연구하는 등 건설현장과 관련한 다양한 법적 지식을 쌓아온 위 대표다. 그는 현장 건설기술자들의 최대 강점은 필드(현장)에서 고품질, 안전 시공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는데 있지만 건설관계법에 취약하다는 치명점이 단점이 있다며, 법령에 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딱딱한 법령을 알기 쉽게 풀어 설명하는데다 현장에서 자주 필요한 법령을 위주로 강의하기에 수강자들의 만족도 또한 높다.

기술자들이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음에도 관련법에 취약해 당연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이에 최소한 현장에서 알아야 할 건설관계법을 강의 및 교육하고 있습니다.”

현재 ()건영기술단이 제공 중인 건설클레임 용역의 경우 현장에서 발주처와 시공사 간 의견 불일치로 인해 소송에 이르기 전까지의 업무를 말한다. 부득이 소송까지 이어지면 그에 따른 용역업무도 ()건영기술단에서 수행한다. 이에 위 대표는 건설법무대학원에 입학해 보다 심도 있게 건설관계법령과 건설클레임분야를 공부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기회가 된다면 대학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건설관리실무나 건설클레임 등 실전에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전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밖에도 관련 법령을 만화로 연재하는 등 업계에 법과 관련한 정보를 보다 쉽게 전달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 중인 그다.

 

㈜건영기술단 위승문 대표 Ⓒ유지연 기자
㈜건영기술단 위승문 대표 Ⓒ유지연 기자

 

CM제도 취지 살리기 위한 보완 필요한 때

최근 CM제도(. 감리)가 주목받고 있다. CM제도란 건설관리진흥법 제39조에 의거 효율적인 건설공사와 품질 및 안전시공을 위해 실시한 제도다. 위승문 대표는 그 취지는 좋았으나 건설현장에서 CM수행을 위한 건설사업관리기술인(, 감리자)의 역량에 따라 현장관리가 좌우되고 있기에 개선점이 많다는 견해를 내놓았다. 최근에는 설계단계에서부터 관리하는 설계CM으로 발주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설계CM은 설계단계 CM을 통해 설계오류를 최소화하는 최적의 설계를 한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위 대표는 이러한 상황 속 건설업의 고령화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다. 5년 전 그가 현장관리 컨설팅 업무를 진행할 때만 해도 현장 작업자의 고령화가 문제시되었지만, 이제는 현장 기술자들의 고령화도 심각한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위 대표는 스마트건설 시대에 맞춰 제도 또한 스마트화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최근 청년들이 공무원이나 대기업에 치중된 진로를 선택하는 데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정부 또한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단순히 공무원 수를 늘리는 데 급급하기보다 먼 미래를 내다보는 대안을 제시해야 함을 지적하는 그다. 위 대표는 이러한 행태가 지속된다면 향후에는 여러 어려움이 뒤따를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현장CM의 배치 기준 현실화가 필요합니다. 시공사보다 더 고령화되어 있는데다 시공사가 제출한 서류를 검토조차 못 하는 CM들이 많습니다. 제가 경험한 현장의 6~70% 이상이 감리능력 미달이었습니다.”

위 대표는 토목 현장의 경우 90% 이상이 관급발주이기에 이러한 문제점이 그나마 덜하지만 건축 현장은 민간 공사가 50%를 차지하기에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현장에 배치된 감리원들이 건설공사 사업관리방식 검토기준 및 업무수행지침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현장에서 감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이러한 실정이야말로 우리나라 CM제도의 문제점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 말했다. 더불어 현장상주CM들 또한 본인 회사의 설계CM 당시 문제를 감추려고만 할 뿐 설계오류 및 누락사항에 대한 결정을 회피로 일관하고 있다며, 제도적으로 설계단계에 설계CM과 시공사(혹은 관련분야 전문가)를 투입하여 설계CM을 보완해야 한다는 대안을 제시했다. 이것이야말로 설계CM+프리콘(PRECON)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CM의 문제는 시공사의 원가 및 현장 운영, 나아가 건설회사의 경영에 큰 어려움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향후 CM능력 부족 시 시공사에 해당 CM변경요청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보완해야 할 것입니다. 이는 정부 관계자와 기술자들이 풀어야 할 숙제죠. ()건영기술단 또한 이러한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고자 현장관리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관급현장에 서류가 너무 많다는 점 또한 문제점으로 꼽았다. 공사금액별 현장배치기준이 다르기에 금액에 따른 서류에도 간소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위 대표는 5명이 상주하는 현장과 2명이 상주하는 현장에 필요한 서류는 같다며, 일한 불합리성을 개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연근무제, 성과에 대한 보상건설업계의 구글되고파

()건영기술단을 창업하기까지 위승문 대표는 직장생활과 더불어 개인적인 사업도 이끌어왔다. 그는 사업의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직장생활을 통한 안정적인 수입원을 확보해왔다고 말했다. 그리고 업계에서 20년에 가까운 경력을 쌓은 위 대표는 준비가 됐다는 자신감과 함께 창업에 도전했다. ()건영기술단이 17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설계도서검토 국내 최고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데는 이러한 철저한 준비가 원동력이 되었다. 설립 이후에도 서너 시간의 수면 시간을 제외하고는 오로지 일에 매달렸을 만큼 열정을 쏟아부은 그다. 위 대표는 설계도서검토분야에 뛰어든 역사는 짧지만, 최대실적을 올리기까지는 두 수를 혜안과 직원들의 노력이 있었다고 말했다.

능력과 열정을 겸비한 직원들과 함께하고 있는 위 대표는 ()건영기술단을 구글과 같은 기업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실제로 ()건영기술단은 사업 초기부터 재택근무 및 근무시간 유연제를 시행하는 등 자유로운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직원 개개인이 담당하고 있는 프로젝트만 완수한다면 낮에는 개인적인 업무를 보는 것도 용인된다. 위 대표는 16년간 개인 사업을 이끌어오는 동안 굳이 사무실이 필요 없겠다는 생각을 하곤 했다며, 재택근무만으로도 충분히 효율적인 근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준비 덕에 코로나19 사태에도 ()건영기술단은 큰 피해 없이 운영되고 있다. 실제로 매출 또한 두 배로 껑충 뛰었다. 거래처와의 계약체결 및 과업을 완수한 후 미팅을 제외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업무 전체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위 대표는 오래전부터 준비해온 것을 시행하고 있기에 현재의 ()건영기술단이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새로 꾸미는 사무실 또한 카페처럼 인테리어 해 일주일에 한 번 회의를 위해 사무실을 찾는 직원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재택근무 또한 직원들이 일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고 있죠.”

직원들이 달성한 성과에 대한 보상 또한 확실하다. 연말 성과금은 개인별 성과에 따라 최대 연봉의 100% 수준으로 제공하며 회사의 성장을 공유해간다. 이러한 공유는 상호 신뢰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위 대표는 경영자는 직원들이 일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일이 없어서 직원들이 미래를 걱정하는 회사가 되어선 안 된다는 것이다. 그는 이윤을 창출하지 못하는 회사는 나라의 좀비나 다름없다고 단언하며, 직원들이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갈 것을 약속했다.

조직을 유지하는 것은 상호 신뢰라 생각합니다. 이는 저의 경영철학이기도 하죠. 이윤을 창출한 만큼 직원들에게 돌려줘야 하죠. 업무 또한 성과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업무 효율을 중시하는 만큼 ()건영기술단은 도서검토 일부 영역에 활용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개발하며 업무 능률과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 평소 자신의 일에 관한 한 철저하게 수행하고 있는 위 대표이기에 회사의 시스템 또한 완벽을 기하고 있다. 그는 창업 초기만 해도 설계사 출신의 직원들이 설계도서검토에도 설계사의 시각으로 바라봤기에 수정할 사안이 많았지만, 이제는 관련 내용들이 리스트업 된데다 꾸준한 소통으로 상당한 수준의 보고서가 제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건영기술단 위승문 대표 Ⓒ유지연 기자

 

업계 현안에 함께 목소리 내며 성장하는 기업 될 것

()건영기술단은 설게도서검토 보고서를 제출한 데서 과업을 마무리 짓지 않는다. 발주처, 설계자 CM단 및 시공사가 참석하는 현장 설계회의에 참석해 시공사 입장에 서서 대응한다. 위승문 대표는 설계회의를 다니다보면 설계사로부터 이렇게 꼼꼼하게 설계도서검토를 한 경우는 처음이라는 말을 자주 듣곤 한다며 그럴 때 가장 뿌듯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CM단의 담당 건설사업관리인으로부터 ‘30년 가까이 감리업무를 봤지만 이렇게 설계도서검토를 잘한 경우는 처음이라며, ‘앞으로 타 현장에 가면 소개해주겠다라는 피드백을 받기도 했다. 그는 이러한 긍정적 평을 듣기까지 열정적으로 업무에 임해준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건영기술단은 업계의 호평을 등에 업고 한신공영(), 대방건설(), ()케이씨씨건설, ()한라, 이수건설(), 태평양개발 등 대기업의 설계도서검토도 수행 중이다. 위 대표는 신규 업체의 진입이 쉽지 않은 대기업의 문턱을 단기간에 뚫었다는 데 희열을 느낀다며, ()건영기술단이 일구어낸 괄목할 만한 성장이라 평했다. 또한, 아직 사업 초기인 만큼 사업 안정화에 집중해가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건설업 종사자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건설 비리나 뒷돈(뇌물) 등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죠. 예전에 비해 많이 나아졌지만, 개선점 또한 분명합니다.”

위 대표는 건설업계의 여러 문제들이 건설기술자들에 대한 처우에서 비롯된다고 말했다. 건설기술자들은 가족들과 떨어져 몇 년을 타지에서 생활하며 궂은날이나 더운 날에도 상관없이 외부에서 일하고 있다. 그는 이러한 업무 강도에 비해 노동 대비 복리 수준은 좋지 않은 편이라 말했다. 대기업은 그나마 나은 편이나 중소기업의 경우 더욱 열악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위 대표는 공사비 단가가 현실과는 동떨어져서 낮게 책정되다 보니 회사의 이윤이 낮아지고, 그 부담은 고스란히 건설기술자들에게 지워지고 있음을 지적했다. 실제로 기초금액 산정 시 설계단가 오류로 인해 도급받은 시공사들은 상당한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그는 자신 또한 현장관리 컨설팅을 하며 문제점을 많이 느꼈다며, 정부의 현실성 있는 공사비 산정과 현장의 복지 부분을 공사비에 반영해 일에 집중하고 가족이 웃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건영기술단은 고품질 설계도서검토 서비스를 제시하며 업계의 신뢰를 받는데서 나아가 건설업계의 여러 현안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있었다. 이러한 위 대표의 노력이 보다 안전하고 합리적인 건설업계를 만드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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