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용 구미시장 - “구미형 뉴딜을 통해 새롭게 도약할 것”
장세용 구미시장 - “구미형 뉴딜을 통해 새롭게 도약할 것”
  • 김예진 기자
  • 승인 2020.08.21 1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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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특집
장세용 구미시장 Ⓒ문채영 기자
장세용 구미시장 Ⓒ김예진 기자

 

앞으로 2년은 지난 노력을 가시적 성과로 거두는 결실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처음 1년은 시민의 열망을 시정 철학에 녹여내고 더 나은 구미를 위한 숙의의 시간이었고, 이후 1년은 구미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달리고 부딪치는 직면의 시간이었다는 장세용 시장. 남은 2년은 정부의 한국형 뉴딜정책에 맞춰 구미형 뉴딜에 집중하겠다는 그의 말에서 굳은 의지가 엿보인다. 변화를 거듭하며 새롭게 도약하는 구미시의 미래를 기대해본다.

 

민선72년을 지나오셨습니다. 지난 소회 한 말씀 듣고 싶습니다.

지난 2년은 참으로 길고도 짧은 시간이었습니다. 잠시 숨 돌릴 겨를도 없이 정말 열심히 뛰었고, 2년 정도 되니 구미가 더 잘 보이고 그만큼 아쉬움이 남기도 합니다. 구미 경제뿐 아니라 문화, 관광, 복지 등 전 분야에 걸쳐 변화를 만들기 위해 애썼고, 어려운 가운데 의미 있는 성과도 거두었습니다. 구미의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시민 여러분 덕분에 고되어도 고된지 모르고 달릴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상생형 구미일자리 투자협약식 [사진=구미시청]
상생형 구미일자리 투자협약식 [사진=구미시청]

 

구미시의 현안과 추진하고 있는 역점 사업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신성장 산업을 일으키고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상생형 구미일자리 사업추진으로 이차전지 산업의 메카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으며, 스마트산업단지 조성과 경북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으로 노후화된 구미산단을 미래형 첨단 산업단지로 재편할 계획입니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한국판 뉴딜정책에 발맞춘 그린 뉴딜과 구미의 강점인 디지털 뉴딜에도 집중할 생각입니다.

 

이외에도 그간 기억에 남는 성과나 향후 기대되는 부분이 있으실까요?

최근 강소연구개발 특구 지정으로 국가산단에 5G 기반의 스마트 제조시스템을 도입하여 대기업 중심의 경직된 산업구조에서 벗어나 자생력 있는 건강한 산업도시로 탈바꿈 하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부지 결정으로 공항철도가 새로 조성되기 때문에 KTX 구미역 정차와 철도 소외 문제 해결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구미는 KTX가 정차하지 않고 공항으로부터 거리가 멀다보니 불리한 점이 있었는데, 앞으로는 공항배후도시로서 제대로 준비하고 대응한다면 비약적인 발전을 할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시장님은 구미시민과의 소통을 위해서 행정서비스 등 어떤 점에 신경 쓰고 계신가요?

열린시장실, 시민사랑방, 소통간담회운영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구현하고 있으며, 주민참여예산제, 공약사업 시민평가단 운영 등 함께하는 시민참여제도를 확대하였습니다. 국민생활밀접 민원제도 개선으로 대통령상 수상, 원스톱 민원창구 운영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였습니다. 행정의 최종 목표는 시민행복이고, 소통은 이런 행정의 목표를 위한출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다양한 삶의 현장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는데 공을 들여왔는데, 현장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고 시민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구미를 만들어가겠습니다.

 

구미사랑상품권 발행 [사진=구미시청]
구미사랑상품권 발행 [사진=구미시청]

 

고용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입니다. 지역 고용시장도 큰 타격을 입었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도 IMF 때보다 더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십니다. 구미시는 침체된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구미사랑상품권 490억 원을 발행하고 가맹점 1만 개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 확대,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각종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7천 명 고용창출), 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육성센터 조성사업(청년일자리 2,500개 창출), 구미형 청년연구인력 지원사업 등 맞춤형 일자리 특화사업 추진으로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외에 구미시민분들께 알려지지 않아 아쉽거나 소개하고 싶으신 사업이 있으실까요?

지난 5월 농림축산식품부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국비 118억 원을 포함 총 24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였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공공형 운영주체인 재단법인 구미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금년 내 설립하여 푸드플랜 추진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며, 금오산도립공원 대주차장에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로컬푸드직매장 1호점 건립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우리 농업도 많은 변화와 도전을 앞두고 있는 만큼, 우리 구미가 가지고 있는 농업의 경쟁력도 키우겠습니다.

 

자연친화도시로서 소개하고 싶으신 구미의 관광 및 자랑거리와 관광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부분을 듣고 싶습니다.

우리 구미는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로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금오산과 천생산, 낙동강을 비롯한 자연환경과 신라불교가 최초로 도래된 도리사, 불교문화 초전지와 같은 역사자원도 풍부하고 그리고 최근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구미에코랜드도 구미를 찾으면 꼭 들러 보라 권하고 싶습니다. 이외에도 요즘 코로나19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키며 즐길 수 있는 여름 휴가지로 금오산 올레길과 낙동강의 시원한 강바람이 더위를 식혀주는 구미캠핑장을 추천합니다. 앞으로 구미만의 매력적인 관광 브랜드, 차별화된 관광자원 및 관광상품을 발굴하기 위한 10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신나고, 즐거운, 감성충전 관광도시를 실현하겠습니다.

 

구미 강소특구 지정 [사진=구미시청]
구미 강소특구 지정 [사진=구미시청]

 

향후 2년 계획과 구미시의 방향성이 궁금합니다.

구미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역점 시책에 집중할 생각입니다. 내년 상반기 배터리 양극재 공장 착공, 국가5산단 에너지센터,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할 것입니다. 여기에 구미 스마트 산업단지 조성과 산단 대개조 사업을 통해 구미의 재도약을 이뤄낼 것입니다.

또한,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에 발맞춰 구미형 뉴딜에 집중하는 한편, 시민들의 삶을 위한 고용안전망, 복지안전망, 사회안전망 등 필수적인 구미 안전망을 강화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생각입니다.

 

코로나 극복 전통시장 방문 [사진=구미시청]
코로나 극복 전통시장 방문 [사진=구미시청]

 

마지막으로, 현재 전국민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희망을 담아 메시지를 전해주시면 긍정적인 영향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구미시민들에게 진심을 담은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지금 우리는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이런 변화의 과정에서 우리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야 합니다. 도시재생, 스마트산단, 산단대개조와 같은 구미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위해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우리 구미가 건강한 일상을 회복하고, 경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함께 힘을 모아주시고 한마음으로 응원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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