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INSIDE] 글로벌 시대, 대한민국 콘텐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선결 조건
[취재INSIDE] 글로벌 시대, 대한민국 콘텐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선결 조건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0.08.21 16: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회문화부 박소연 기자
사회문화부 박소연 기자

2020년 상반기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 경제 및 산업 전반에 큰 타격과 영향이 있었지만, 코로나19극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변화가 있기도 했다. 대한민국의 코로나19는 위기가 아닌, ‘산업 환경의 체질개선이라는 화두로 터닝포인트를 제공해주었다.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건 바로 문화·예술분야였다. 실내의 밀폐된 공간에서의 전파되는 코로나19는 장시간 사람이 많이 밀집되어 있는 문화공연과 영화, 미술, 전시회의 특성으로 잠정폐쇄, 공연 중단 등의 사태가 발생하면서 문화예술계는 앞으로의 일정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이어졌고, 좀처럼 회복할 기미를 예측하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직접 만나서 모일 수 없다면 다른 방향에서의 소통을 모색했고, 대한민국의 우수한 디지털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지털화와 개인화된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이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도록 비전을 제시해주었다.

 

물리적 공간에서의 활동이라는 제약을 뛰어넘는 온라인 플랫폼은 양방향 소통을 통해 건강한 비대면 소비문화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었다. 거기에 더해 콘텐츠 시장의 블루오션인 VRAR의 기반기술을 통한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실감콘텐츠가 주목을 받으면서 디지털 콘텐츠의 혁신적인 도약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실감콘텐츠는 비대면 사회에서의 킬러콘텐츠로, 지금보다 더 빠르게 우리의 일상과 사회 전반에 적용될 기술로 자리 잡아 갈 것임을 조심스레 예측해본다.

 

사실 문화예술분야는 현장에서 얻는 생동감이라는 장점이 있기에 그 특성을 무시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현장에 직접 가지 않아도 실감콘텐츠를 통해 현장의 분위기를 대신 전달 받을 수 있는 기술력이라면, 앞으로 코로나19와 같은 위기에 흔들리지 않고 콘텐츠 산업의 방향성을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다. 전 세계도 한 발 앞서가는 대한민국의 디지털 콘텐츠에 주목하고 있다.

 

실로 일상생활에서 문화예술이 주는 긍정적인 가치는 이루 말할 수 없다. 활력과 에너지, 그리고 소통의 창구이자 아티스트에게는 창작의 실험실일 것이다. 이러한 문화예술의 가치와 그 위력을 우리는 알고 있기에 체질개선에 앞장서는 그 노력에 박수를 쳐주고 싶다. 세계적인 콘텐츠 시장에서의 강자가 되기 위해서는 하나의 콘텐츠가 아닌, 복합적이고 융합된 콘텐츠로 다양한 산업과의 접목을 통해 문화예술의 경험을 극대화시키는 것이 선행되어야 할 조건이지 않을까.

 

커넥트피플 이메일 받기

커넥트피플 이메일 받기를 하시면 매주 월요일 오전 메일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