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그린에너지전력㈜ 엄명섭 연구소장 - 신재생에너지 기술 개발, 환경보호와 미래 성장동력으로 이어진다
한국그린에너지전력㈜ 엄명섭 연구소장 - 신재생에너지 기술 개발, 환경보호와 미래 성장동력으로 이어진다
  • 박미진 기자
  • 승인 2020.08.03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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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의 날 특집
한국그린에너지전력㈜ 엄명섭 연구소장 ⓒ박소연 기자
한국그린에너지전력㈜ 엄명섭 연구소장 ⓒ박미진 기자

한국그린에너지전력은 최근 환경과 자연을 전혀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24시간 지속적으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발전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들은 고정형 구조물이 아닌 이동 가능한 발전 플랜트를 개발하며 조류 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었다. 신재생에너지 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지금,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는 한국그린에너지전력을 찾았다.

 

환경오염 제로, 경제성까지 더한 조류발전시스템 개발

한국그린에너지전력은 부력, 수력, 중력, 폐광산 터널을 이용한 풍력에 증감속 기술과 조류를 융복합한 신에너지 발전 시스템 구축에 성공했다. 기존의 조력 및 조류 발전은 대규모 토목공사가 필요한데다 공사에도 오랜 시간이 소요되고, 환경파괴 문제에서도 자유로울 수 없었다. 이에 환경과 자원을 전혀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지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조류발전시스템에 쏠리는 기대가 크다.

한국그린에너지전력이 개발한 조류발전시스템은 빠른 해수의 흐름이 나타나는 해역에 댐이나 방파제의 설치 없이 오직 해류를 이용해 바닷속에 설치된 터빈을 돌리는 발전방식이다. 부력을 활용한 바지선 형태의 특수 발전선과 터빈은 다도해의 섬과 섬 사이를 흐르는 자연 조류 에너지를 형성한다. 특히 1MWh 소형 발전선을 퍼즐 형태로 조합해 수백MW까지 융합할 수 있는 만큼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엄명섭 연구소장은 바지선 형태에 맞는 수력터빈이나 변속장치, 저속의 발전기를 융합한 만큼 전기뿐 아니라 새로운 바다 구조물을 통한 관광단지로도 조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한국그린에너지전력은 하수처리장 등 낙하하는 물의 중력을 이용한 발전시스템과 폐광산 터널을 저온 창고 등으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24시간 풍력 발전까지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하기도 했다. 이러한 시스템들은 시장 수요에 따라 탄력적인 설비수주와 제작이 가능하다. 향후 기계 선박, 해양, 소재 등 연관 산업의 동반 진출이 기대된다. 엄 연구소장은 조선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기존 풍력이나 태양광, 수력발전 대비 80% 정도의 투자비용만으로 동일한 용량의 신재생 발전소 건설이 가능하며, 언제든 철거 및 이동할 수 있습니다. 발전 플랜트의 제작 기간 또한 3개월 이내로 빠른 양산이 가능하죠. 유지보수가 용이하고 관리 비용이 저렴한 데다 하루 20시간에서 최대 24시간까지 지속발전이 가능한 만큼 장기적 관점에서 볼 때 국가와 지역의 전력수요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됩니다.”

엄 연구소장은 친환경 발전시스템을 한 번 설치하면 50~100년을 사용하는 데다 주민 소득사업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만큼 고용 창출과 탄소배출 감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뿐인 지구를 되살려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것을 목표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지속적인 고용창출(연간 약 300만 명)

탄소배출권 확보(연간 약 1조 원)

관광단지 조성(연간 약 1조 원)

농 어촌 소득사업에 기여(각 시·군 단위 연간 약 2천억 원 수익)

수자원 관리 및 홍수조절기능(연간 약 2조 원)

석탄, 가스, 원유 등 자원 대체효과(연간 약 10조 원)

전 세계에 신에너지를 보급하여 연간 약 300조 이상 50년간 수익 보장

 

한국그린에너지전력㈜ 엄명섭 연구소장 ⓒ박소연 기자
한국그린에너지전력㈜ 엄명섭 연구소장 ⓒ박미진 기자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통해 미래 먹거리 창출할 것

지난 2015년부터 탄소배출권거래제가 시행된 가운데 기업체마다 연간 수십억 원에서 수백억 원씩 환경 부담금을 내고 있다. 각 사업장이 배출할 수 있는 온실가스 양이 할당됨에 따라 매년 탄소를 발생시키는 발전소는 탄소 발생을 줄이거나 배출권을 구입하는 비용이 증가할 수밖에 없다. 신재생에너지의 확대는 필연적이다. 엄명섭 연구소장은 발전소를 건립하는데 8~9년이 소요되던 것을 3개월로 단축했다며, 한국그린에너지전력의 기술들이 상용화되어 많은 사람들이 하고자 하는 일을 마음껏 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는 꿈을 그렸다. 신재생에너지와 발전소에 관한 일을 할 때 가장 즐겁다고 말하는 그는 평소 지방이나 에너지 발전 현장을 찾으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접목시키고 있었다.

환경보호는 물론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엄 연구소장은 이러한 노력이 후손들의 풍요로운 삶의 기반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나아가 가능성이 있는 기술 및 기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전폭적 지원이 있다면 그린에너지 산업의 발전은 물론 핵심 기술 또한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전 세계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고자 합니다. 기술이전과 로열티 등을 통해 기업의 파이프라인을 건설하고자 합니다. 이로 인해 창출될 수익은 우리 후손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죠. 한국그린에너지전력의 부품개발과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등의 노력이 우리 후손들의 미래 먹거리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한국그린에너지전력은 1MWh100MWh든 발전소 설비 공사를 3~6개월 안이면 완공시킬 수 있는 우수한 기술력을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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