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INSIDE] 글로벌 원자력 전문인력 양성소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취재INSIDE] 글로벌 원자력 전문인력 양성소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 윤근호 기자
  • 승인 2020.07.2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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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경제부 윤근호 기자
시사경제부 윤근호 기자

올해는 아랍에미리트연합에 바라카원전(BNPP) 4기를 수출한 지 10년을 맞이한 해이다. 이와 더불어 지난 217일에는 BNPP 1호기 운영허가에 이어 연료 장전까지 마친 상태이다. 이처럼 대한민국 원자력 발전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은 그간 지식과 경험을 겸비한 지도자급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을지도 모른다.

 

이러한 국가 차원의 전문인력 수요를 그간 충족해 온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이하 KINGS)2010UAE로 첫 원전 수출에 성공한 후 추가 원전 수출과 국제 원자력 엔지니어들의 네트워크 수립을 위해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 한전KPS등이 출연하여 설립한 대학원 대학교이다. 우리에겐 아직 생소한 학교이지만, 국내 발전사 직원 50% 해외 학생 50%로 구성·운영하여 현재까지 37개국의 약 300명의 글로벌 전문인력을 배출한 명실상부 국내 최고 원자력 전문인력 양성소라 할 수 있다.

 

KINGS는 지난 10년간 원자력 전문인력 양성뿐만 아니라 에너지정책연구소’, ‘에너지기자재연구소를 중심으로 연구 사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에너지기자재연구소는 인공지능과 3D Printing 기술에 기반한 기자재 제작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에너지정책연구소는 에너지경제연 구원과 협조하여 새로운 과제 발굴에 힘쓰고 있다. 이는 국가 에너지 산업 전반에 필요한 기술 개발과 한국형 원전 수출 지원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어 그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KINGS는 원전 후속기 수출 부진으로 입학 수요와 재학생 수가 줄어들고 있다. 이에 KINGS 안남성 총장은 본지 8월호 인터뷰를 통해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하여 지난해 에너지정책 학과를 새롭게 신설하여 원자력 분야뿐만 아니라 에너지 전환을 비롯한 에너지 정책이나 신에너지 분야를 교육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국내 원전해체 분야 인력을 공급하는 원전해체 분야 교육 트랙을 신설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같은 KINGS의 글로벌 원자력 전문인력 양성의 노력과 기술 개발 및 수출 지원 연구들은 국내 원자력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해 나갈 것이며 지금까지 쌓아온 우리나라 원자력기술 역량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게 만드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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