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INSIDE] 항암제 저항성 극복, 후성유전학 바이오마커 규명에 달려있다
[취재INSIDE] 항암제 저항성 극복, 후성유전학 바이오마커 규명에 달려있다
  • 정이레 기자
  • 승인 2020.05.01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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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부 정이레 기자
      R&D부 정이레 기자

전 세계적으로 서구식 식습관의 영향을 받아 각종 대사성 질환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암 세포의 대사과정에 대한 조절과정도 암 질환을 극복하는 주요 단서가 되고 있어 암 질병의 대사 과정의 조절은 건강을 위협하는 심각한 사회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현재 다양한 방법으로 기초 및 의학연구가 진행 중이나 암 세포의 대사과정은 명확하지 않아 구조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원대학교 이지민 교수는 본지 5월호 인터뷰를 통해 암 세포의 대사과정 중 핵 내에서 조절되는 관련 유전자의 발현에 초점을 맞추어 알려지지 않은 전사인자-후성유전학조절효소 코드의 신기능을 규명하고, 실제 임상투여 항암약물을 개발한 (SAIT301 in Phase 1 study) 직무 경력을 바탕으로 코드 분석을 통한 항암제의 후성유전학 바이오마커를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암 대사 과정에서의 오토파지 작용은 암을 촉진하거나 억제하는 양 방향에 모두 작용하기 때문에 관련 유전자를 ON/OFF 시키는 전사인자-조절효소의 구체적인 구조를 밝혀 상황에 맞는 조절을 하는 항암 치료 유도의 이해가 필요하다.

 

오토파지는 스트레스 상황에 신속히 반응하여 무작위적인 타겟들을 분해시키는 현상으로 최근까지도 생각되었으며 핵이 아닌 세포질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중심으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3-4년 전부터 오토파지 관련 인자들이 핵 안에서 전사조절 되는 것이 보고되면서 오토파지 현상에서도 후성유전학적 연구가 필요하다는 사실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이 교수는 저항성을 뛰어넘는 항암제 개발은 결국 basic science에 해답이 있다고 말한다.

 

최근 대장암 바이오마커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CAGR 5.4%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epigenetic market 역시 20% 정도로 지속적인 성장을 할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향후 항암제의 후성유전학 바이오마커가 규명된다면 경제적 가치를 넘어 우리는 저항성을 뛰어넘는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한 항암 치료제를 만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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