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인 사업 자동화 솔루션 기술을 통해 고객사의 다음(Next)을 준비하다
혁신적인 사업 자동화 솔루션 기술을 통해 고객사의 다음(Next)을 준비하다
  • 정이레 기자
  • 승인 2019.12.20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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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랩 이창근 대표

 

넥스트랩 이창근 대표 Ⓒ정이레 기자
넥스트랩 이창근 대표 Ⓒ정이레 기자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기술 강소기업 넥스트랩[New Evaluating-X Technology Lab]은 구성원 80%가 전문연구개발 인력으로 다음 미래를 준비하는 고객사들을 위해 자동화 및 품질 평가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객사가 온전히 사업 핵심 과정에만 집중할 수 있게 도와주는 솔루션 개발이라는 핵심가치는 고스란히 넥스트랩의 우수한 기술력을 통해 구현되고 있다. 크게 대상을 한정하지 않고 품질이나 상태를 평가검사하는 Smart Testing 관련 사업과 이에 축적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Smart Factory 자동화 솔루션 사업은 국내 및 해외 산업계에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본지는 우수한 기술력 확보를 넘어 조직 내 근무 혁신의 노력을 통해 최근 고용노동부 주관 근무 혁신 우수기업최고 등급인 ‘SS등급에 선정된 넥스트랩 이창근 대표를 찾았다. 이번 신년 고용노동부 특집 인터뷰를 통해 넥스트랩의 다양한 자동화 테스트 및 딥러닝 기술과 조직 내 근무혁신 및 우수 인력관리의 노하우를 전국 독자들에게 전하고자 한다.

 

고객사의 가치가 곧 우리의 가치

이창근 대표는 넥스트랩을 창업하기 전에 네이버(당시 NHN)에서 근무한 경력을 지니고 있다. 그 가운데 2010년경 기술 및 서비스 사업화를 위한 사내 공모전에 참여, ‘웹 기반 UX 체감품질 측정 기술로 입상하면서 우연히 개인의 능력을 사업적인 측면으로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이후 당시 국내 대기업에서 생산되는 스마트폰의 UX 체감품질 개선에 대한 요구가 높다는 것을 알게되면서 해당 기술에 대한 사업성을 확신, 창업을 결정했다고 한다.

사업 초장기에는 인력 등 제반 사항이 충분히 갖춰져 있지 않은 상태였지만 보유한 기술만큼은 자신 있었습니다. 조급하지 않고 뚝심 있게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나하나 결과물을 만들어갔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정부 연계 과제를 지속해서 수행하며 회사를 키워나갈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넥스트랩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될 인재들을 한 분씩 영입하면서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넥스트랩이 자신하는 사업 분야 중 하나는 바로 스마트테스팅(Smart Testing)이다. 영상 처리와 머신러닝 기반의 스마트 기기들에 대한 품질을 테스트는 하는 제품으로, SK브로드밴드와 LG전자들이 주요 고객사이다. 또 다른 사업은 스마트 공장으로(Smart Factory), 마찬가지로 머신러닝 기반의 이물검사 시스템과 동영상 기반의 공정분석 및 설계 시스템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여기에는 동남아시아지역 등지에 가방제조공장을 보유한 풍국산업이 주요 고객사로 자리하고 있다.

, 넥스트랩의 역할은 고객들이 핵심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자동화 검사/테스트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는 자체 S/W 플랫폼과 더불어 다양한 자동화 제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을 때 가능할 터, 10년이 채 안 된 시간 동안 넥스트랩이 일궈 온 내실 있는 성장에 자연히 박수를 보태게 되었다.

이처럼 꾸준히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는 넥스트랩이 새롭게 주력하고 있는 사업은 무엇일까 궁금했다. 이창근 대표는 다가오는 2020년이야말로 넥스트랩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원년이라고 답했다.

인력부터 사업전략까지 다방면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 자체 개발을 통해 출시한 X-ray 기반 이물질 검사 장비를 시장에 안착시킬 수 있는 전략 수립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 장비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R&D 자금 지원을 받아서 2년간의 개발과정을 거쳐 탄생되었는데요, <VTG 2019 (베트남 호치민 섬유의류산업 전시회)> 참여를 계기로 베트남과 미얀마, 인도네시아에 대단위 가방제조공장을 보유한 풍국산업으로부터 초기 개발 의뢰를 받기도 했죠. 그동안 축적해온 다방면의 노하우를 적용한 넥스트랩의 차세대 주력 제품으로 1차 적용 분야인 봉제산업 쪽에 소개할 수 있어 뿌듯했습니다. 나아가 2020년에 새롭게 진출할 금융 자동화 시장에 대한 기술적인 검토도 진행하고 있답니다. 금융 IT 전문 회사인 인포텍코퍼레이션()MOU 체결을 통해저희가 보유한 딥러닝 기반의 이미지 인식 및 OCR 기술을 이용하여 새로운 시장에 필요한 모듈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기술 혁신을 위한 끊임없는 도전

넥스트랩의 사내 주요 이슈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이 대표는 회사설립 초기부터 개발해온 스마트기기 체감품질 평가솔루션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초기 모델과 비교했을때, 오늘날 IPTV 셋톱박스 기기의 UX와 영상/음성 품질을 평가하는 솔루션으로 발전했다는 데에 고무적인 반응을 보였다. 무엇보다 최근에는 음성인식 기능의 품질을 평가할 수 있는 기술까지 개발에 성공하여 SK브로드밴드로부터 자사 서비스의 품질 향상에 기여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공동개발한 음성인식 평가 솔루션을 SK 그룹사 기술 전시회(SK ICT TECH SUMMIT 2019)에 출품하였고, 이것을 개발하면서 확보한 기술에 대한 공동특허도 출원했습니다. 또한 다른 분야에 대해서도 품질 평가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하는 공식적인 MOU도 곧 체결할 예정에 있습니다. SK브로드밴드 사로부터 단순 납품회사에서 개발 파트너로 인정을 받았다는데 특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대표는 이어서 넥스트랩이 자체 개발한 ‘VR기기 체감 품질 자동화 평가 시스템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VR기기 체감품질 자동화 평가 시스템은 VR기기의 체감품질을 결정하는 주요 요소인 회전오차, 반응지연시간, 화면 재생률 등을 넥스트랩의 정량화 평가기술을 통해 자동으로 측정 및 평가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본 시스템은 넥스트랩이 수년에 걸쳐 개발에 성공한 다관절 로봇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스마트폰 터치 UX를 비롯한 다양한 UX 체감품질 평가기술을 바탕으로 개발에 성공한 사례라 저희로서는 의미 있는 개발이라 할 수 있습니다. 프로토타입 제품으로 일찍이 2017VR 전시회(KVRF: Korea VR Festival)에도 출품하여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죠. 하지만 안타깝게도 VR산업의 전반적인 침체와 사업화의 불투명이 더해지면서 아쉽게도 정부 지원 R&D펀딩에 실패했습니다.”

듣는 처지에서도 내심 아쉬웠지만, 이 대표는 오히려 이 경험으로 기술의 상용화와 사업화에 대해 더욱 깊이 있는 고민을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단단한 그의 표정에서 실로 이같은 경험이 회사가 발전하는 데에 의미 있는 발자국을 더했으리라 믿게 되었다.

 

대한민국 대표 기술 강소기업, 인재를 향한 배려에서 시작된다

넥스트랩이 지닌 탄탄한 히스토리와 이창근 대표의 이유 있는 포부는 그들의 단지 성과를 내는 데에 급급한 것이 아니라 앞서 정부과제 수행으로 인정받았듯 근무 혁신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인 덕분이리라. 이에 이 대표는 넥스트랩의 근무혁신에 대한 철학이 담긴 대표적인 제도를 소개했다.

바로 행복지원금이라 불리는 것인데요, 1년간 구성원 각자 정해진 금액에서 자유롭게 원하는 것을 구입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사용 조건은 본인의 행복에 도움이 되는 것과 그것에 관한 내용을 회사 메신저를 통해 구성원 모두에게 공개하는 것이죠. 스스로 동기를 찾고 업무에 더욱 몰입하게 만든다고 할까요? 나아가 자율적인 분위기에서도 회사의 목표와 실적을 유지하기 위해 ‘OKR(Objective And Key Results, 목표 및 핵심 결과지표)’ 관리 프로그램도 운영중입니다. OKRTop-Down이 아닌 Botton-Up으로 업무에 대한 목표를 관리하는 방식이라 자율성과 동기부여를 중요하게 여기는 넥스트랩의 철학과 매우 잘 맞는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OKR을 더 잘 이용하기 위해서 메신저 기반 서비스도 자체적으로 개발하였는데, 내부적으로 사용성 검증이 완료한 이후에는 외부 상용 서비스로 출시할 계획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넥스트랩을 경영하면서 인재와 업무의 자율화를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고 덧붙였다. 과연 지금까지 그가 전해준 말들은 모두 이 같은 경영철학과 가치관에 맞닿아 있었다.

회사를 구성하는 인재가 가장 중요하다고 봐요. 기존 인재육성과 신규 인재 확보를 위한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 같은 인력이 마련되었다면, 회사와 직원 간의 신뢰와 호혜적 관계를 쌓아가야 하죠. 저는 직원들에게 각자가 자율적으로 판단하며 일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어주고 싶습니다.”

 

 

고객사가 준비하는 넥스트, 기술력을 통해 제공할 것

이 같은 이 대표의 가치와 철학이 개발 현장 곳곳에 스며있는 덕분인지, 현재 넥스트랩이 심혈을 기울이며 진행하고 있는 신사업 X-ray 기반 이물질 검사 장비 개발 및 판매에 대한 전망이 참 밝아 보였다.

이 장비는 이미 시제품에서의 적용을 통해 성능이 검증된 봉제산업에서 유독 수요가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요. 이밖에 또 수요가 늘어나는 중인 식품/제약 분야에는 기존에 진출한 제조사와 파트너십을 통해 협력할 수 있을 것 같고요. 이런 긍정적인 예측이 이어지고 있으므로, 다양한 형태의 사업과 협력 방안을 준비하는 데 여념이 없습니다.”

요즘 같은 경기침체 속에서 넥스트랩과 같이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는 기업과 만남은 꼭 기쁜 발견처럼 마음에 남는다. 끝까지 침착함을 유지하면서 넥스트랩의 짧고도 굵은 역사, 그리고 긴 미래를 들려준 이창근 대표에게 마지막으로 넥스트랩의 단기적인 목표와 장기적인 비전을 물었다.

먼저 그동안의 시행착오를 딛고 2년간의 R&D를 통해 새롭게 출시한 솔루션, ‘AI 기술을 적용한 X-ray 기반 이물질 검사 장비를 국내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싶습니다. 동시에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해외 시장 진출 역시 자사의 주력 수입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려 합니다. 장기적으로는 세계시장에서 스마트테스팅 및 스마트팩토리 관련 분야만큼은 저희가 두각을 나타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가까운 미래에 세계시장 점유율 1위 제품을 개발해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기술 강소기업의 위치를 확보하겠습니다.”

 

 

넥스트랩 이창근 대표 Ⓒ정이레 기자
넥스트랩 이창근 대표 Ⓒ정이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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