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표 맛집 토시살롱, 글로벌 식문화 브랜드 진입 준비 척척
대전시 대표 맛집 토시살롱, 글로벌 식문화 브랜드 진입 준비 척척
  • 김영록 기자
  • 승인 2019.10.04 0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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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시살롱 장윤형 대표

도시마다 그 지역을 대표하는 맛집이 있다. 대전광역시에 가면 반드시 들리는 빵집. 대전역에 분점을 운영하는 성심당이 있다. 이처럼 대전하면 빼놓을 수 없는 맛집으로 자리매김 중인 곳이 있다. 소 한 마리에서 500g만 나오는 귀한 토시살로 전통적인 한식에 모던하고 심플한 유러피안 테크닉, 감성을 담은 이색적인 레스토랑. 토시살롱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죽동에 오픈한 이후 탁월한 맛과 분위기로 찾는 이들을 사로잡았다. 손님이 끊이지 않아 곧 분점 계획을 앞두고 도약 중이다. 토시살롱을 이끄는 장윤형 대표를 직접 만나봤다.

토시살롱 장윤형 대표
토시살롱 장윤형 대표

 

대전에 가면 꼭 들러야하는 곳, 외국인이 선호하는 맛집

여행이나 출장을 갈 때 인터넷으로 맛집을 검색한다. 전주에 가면 비빔밥을, 포항에 가면 물회를 찾는다. 좋은 음식을 좋은 사람과 같이 먹는 시간. 맛집은 그 지역을 떠올리고 사람이 생각나게끔 도와준다. 최근 대전시를 대표하는 맛집이 주목받고 있다. 미국이나 유럽의 경우 소고기 중 안심, 등심 위주로 먹는다. 특수 부위 고기를 좋아하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음식. 외국인이 전혀 거부감 없이 접하는 음식. 합리적인 가격으로 손님 대접이나 가족 외식 때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음식. 토시살롱 장윤형 대표는 발상의 전환을 시도했다.

기존에 나왔던 퓨전 음식은 한국 음식에 이국적인 요소를 추가했습니다. 외국인의 시각으로 보면 한식일 뿐이지요. 저는 거꾸로 생각했습니다. 외국 음식에 한국적인 요소를 추가했습니다. 토시살롱 주변 상권은 충남대학교를 비롯하여 연구 기관이 많습니다. 외국인분들이 오셔서 거부감 없이 편하게 먹는 음식을 제공하면서 차별화를 두고 있습니다. 토시살롱에 꼭 가야 할 이유가 있는 음식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토시살롱은 토시살을 주력으로 하는 유러피언 한식 전문점이다. 이곳의 대표 메뉴인 소고기 토시살 구이 반상은 24시간 동안 저온으로 숙성한 토시살을 스테이크처럼 구워 두툼하게 잘라 된장찌개와 쌈채소를 곁들이면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된다. 예술 작품과 자연에서 영감을 얻어 쌈채소는 화분 형태의 그릇에 담는다. 미각 외에 시각으로 음식의 만족도를 높인 예다. 장 대표는 “10년간 호텔 주방에서 셰프로 일하며 메뉴를 개발했다. 당시 여러 종류의 소고기 요리를 많은 분께 대접하며 반응이 좋은 메뉴를 선별했다라며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으면서도 외국인 손님도 친숙하게 받아들일 메뉴 8개가 현재 토시살롱 주력 메뉴다라고 밝혔다.

 

국내 시장과 해외 시장을 동시 겨냥해 글로벌 외식 브랜드로 키울 것

포화 시장인 요식업계. 토시살롱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은 물론 콘텐츠 차별화와 뛰어난 맛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장윤형 대표는 최근 충남대학교 오덕성 총장과 만나 신축 도서관 발전기금 1,200만 원을 전달했다. 그간 충남대학교의 학생들과 교수진, 연구진들이 토시살롱을 많이 찾아와준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였다. 유엔난민기구 기부 등 평소 꾸준히 나눔 활동을 펼쳐왔던 그는 혼자 잘 사는 것은 의미가 없다.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삶을 살고 싶다. 그 마음을 담아 토시살롱을 운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보다 많은 분이 가격 부담 없이 수준급 소고기 요리를 먹으면서 행복하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갈비 양념을 베이스로 하고 콘텐츠 측면에서도 희소성이 있는 토시살로 특별한 감동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지역사회의 사랑을 받고 토시살롱이 성장한 것에 대한 보답으로 기부를 결심했습니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나눔에 동참하게 돼 보람이 큽니다. 받은 사랑을 되돌려줄 수 있어서 행복하고 기쁠 따름입니다.”

이미 대전시의 명소로 자리매김한 토시살롱. 그의 꿈은 이제 시작됐다. 그는 토시살롱을 세계적인 한식 브랜드로 키울 계획이다. 전국에 토시살롱 지점을 여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 정갈한 음식의 맛을 보장하고 고객에게 신뢰와 재미를 주기 위한 콘텐츠도 시도한다. 지금의 오픈형 주방 시스템을 보다 더 파격적으로 확대할 생각이다.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세계 10대 레스토랑으로 전 세계에 지점을 거느린 딘다이펑. 딘다이펑 대만 101타워점은 셰프의 행동 모두를 볼 수 있는 오픈형 주방을 가지고 있다. 그는 고객이 주방을 극장 무대처럼 볼 수 있는 식당을 구상하고 있다. 그는 토시살롱을 통해 고객이 즐겁고 기뻐하는 요리, 고객의 행복을 위한 요리를 추구한다. 오는 2020년 토시살롱 2호점이 인천국제공항과 가까운 송도에 오픈한다. 송도는 글로벌 기업과 단체가 다수 분포한 지역이다. 그는 송도점을 발판으로 토시살롱이 외국인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길 기대한다. 토시살롱은 핵가족과 1인 가구의 증가로 변화하는 국내 외식시장을 겨냥한 전략을 세웠다. 배달 음식의 고급화를 추구한다.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관점에서 토시살롱을 문화 공간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대전에 오면 꼭 들려서 느끼고 경험해야 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을 추진 중이다. 다변화를 추구하면서 기본인 맛을 지키고 있다. 그는 불철주야 새로운 메뉴를 연구하고 있다. 따뜻하고 트렌디한 레스토랑. 국경을 초월한 독창적인 공간으로 성장하고 있는 토시살롱의 내일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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