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획특집] 평택시 밝은 미래, 성장도시에 부는 새 바람
[경기도 기획특집] 평택시 밝은 미래, 성장도시에 부는 새 바람
  • 박금현 기자
  • 승인 2019.09.19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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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대규모 개발사업 및 석탄화력 인프라
가장 시급한 현안은 환경문제
평택시청 전경 [사진=월간인물 DB]
평택시청 전경 [사진=월간인물 DB]

2019411일자로 평택시의 인구는 500,017명이 집계되어 19953개 시·군 통합 당시 32만 명이던 인구가 24년이 지난 현재, 50만 명으로 늘었다. 특별시와 광역시를 제외한 226개 기초 자치단체 중에서 16번째이고, 경기도의 31개 시·군 중 10번째로 50만 대도시에 합류하게 되었다. 평택은 넓은 평택 평야에서 생산되는 평택 쌀이 유명하고 미군이 주둔해 있는 군사도시로 알려져 있는바, 우리가 알지 못했던 평택시의 또 다른 매력을 알아보기로 한다.

 

새로운 희망의 도시 평택의 최우선 과제

최근 평택시는 인구 50만 시대를 열고 지난 7월에는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산업경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독보적인 성장과 무한한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평택은 산업단지가 21개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산업단지를 갖고 있는 도시이다. 현재 평택에는 삼성, LG를 비롯한 많은 기업이 들어서 있으며 각종 개발사업이 시행되고 고덕 국제 신도시와 평택항 배후 단지 조성 등으로 지속적인 인구 유입이 예상되고 있다.

시정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환경 문제이다. 평택시는 중국과 인접해 있고 평택항, 현대제철, 충남 석탄화력 발전소의 운영, 대규모로 시행되는 개발로 인한 공사장 문제, 공장단지들이 산재해 있어 미세먼지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자동차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수출입 되는 항구인 평택항에 차량들이 무수히 왕래하고 있고 배에서 미세먼지가 발생되고 있으므로 대기 오염 문제가 심각하다. 평택시의 해결 방안은 2022년까지 미세먼지(PM-2.5) 농도를 26/이내로 저감한다는 목표하에 종합 대책인 평택 푸른하늘 프로젝트들 만들어 분야별로 미세먼지 저감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해법으로 친환경차 보급사업, 도시 숲 조성 사업, 살수차 확대 등이 있으며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국무총리, 환경부장관, 당대표들과의 협의를 거쳐 대책 마련을 지속적으로 촉구하고 있다. 또한 올 하반기 환경 아카데미를 계획하고 있으며 환경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평택이 신·구도심 간 균형 발전을 위한 평택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추진되는 데 이는 쇠퇴된 구도심의 주거환경개선과 일자리 창출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개선 및 도시 경쟁력 회복을 통해 구도심과 신도시 간 지역 불균형 해소로 더불어 골고루 잘 사는 평택시를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시책사업이다.

그 외에도 브레인시티 첨단 복합 산업단지 개발 계획이 본격 시행되고 있는데 완공되면 4차 산업을 주도하는 국내 최대의 글로벌 첨단산업단지가 될 것이다. 현재 평택시가 추진해온 브레인시티의 평수는 150만 평 가까이 된다. 굉장히 큰 규모의 산업단지이다. 산업단지를 공장만 만드는 게 아니라 주거지도 일부 포함이 된다. 50만 평은 첨단산업단지로 만들려고 준비하고 있고 특히 삼성과 관련해서 협력업체라든가 반도체 관련 업종을 유치하려고 준비 중에 있다. 평택의 브레인시티를 대표적인 첨단산업단지로, 산학연이 연결된 새로운 첨단 공간으로 만들어야 되겠다는 그림을 그리고 추진하고 있고 순항중이다.

더불어 평택 항을 중심으로 인근 항만 배후 단지가 건설된다. 항만 구역에 지원시설 및 항만 친수시설을 집단적으로 설치해 주거시설을 포함한 관광레저 공간을 조성한다. 2022년 조성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2020년까지 평택행 국민여가 캠핑장도 현덕면 장수리 인근에 조성된다. 평택호 관광단지 조성 사업은 오랜 주민 숙원 사업으로 계획이 완성되면 평택항에서 평택호 관광단지까지 연계된 문화 관광 클러스터가 될 것이다.

 

소통하는 사령탑 정장선 평택 시장의 시정 진두 방향

평택이 고향인 정장선 시장은 청와대 행정관과 도의원을 역임하고 16,17,18 3선 국회의원 직을 수행한 경력이 있다.

민선 71주년을 맞은 201971일에 평택 신문이 정장선 시장에 대한 여론조사 실시 결과를 발표하였다. 내용을 보면 평택이 시정운영 평가에서 시민 35.8%만족한다고 응답했고 시민 66.1%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지난 1년간 평택시가 추진한 주요 정책 중 가장 잘한 정책을 묻는 문항에는 16.8%의 시민들이 도시숲 조성과 미세먼지 대책 등 친환경 정책을 첫째로 꼽았고, 13.3%양질의 일자리 등 경제 활성화 정책’, 8.4%문화예술 공연 등 문화정책’, 7.0%소통행정 및 협치 강화’, 4.3%국제교류 협력 사업 추진이라고 응답했다.

정 시장이 추구하는 시정의 기본 기조는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의 시정을 펼쳐 주요 정책 입안 시 시민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겠다. 둘째로 도시를 균형 있게 발전시켜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겠다.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편익을 증진할 것이다. 셋째,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정장선 시장은 이제까지의 정치 경험과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풀어야 할 난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갈 것을 다짐하고 있다.

한편 일본이 화이트리스트에서 우리나라를 배제하면서 시도 즉각적으로 대응 방안을 세우기 위해서 모색 중이다. 평택에는 삼성을 위시한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굉장히 많다. 그리고 평택은 LG전자가 있기 때문에 삼성과 LG 관련된 일본계 기업 또 외국인 투자기업들이 굉장히 많기도 하다. 일본계 기업만 하더라도 약 56개 정도 된다. 평택시, 관련 기업 대표들 그 다음에 시민단체, 시 공무원들 전체가 모여서 앞으로 여러 가지 전개될 상황에 대해서 서로 긴밀히 협의해서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어떻게 할 것인지 이런 종합적인 대책을 논의를 했다. 평택은 삼성반도체와 함께 세계 최대의 반도체 단지가 될 거라고 기대되는 바 있다. 또 삼성도 그런 입장을 표명하기도 했다. 앞으로 긴밀히 협의하고 비상체계를 갖춰 정부나 경기도에 요청할 준비태세를 확인했다고 전한바 있다.

 

문화 관광 인프라, 평택을 새 단장하다

아직은 부족한 문화예술 인프라도 새로이 구축하여 시민들이 풍요로운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입안하여 실행하고 있다. 우선 평택의 문화예술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시()는 문화 재단을 설립할 계획이다. 지난 315일 경기도 출자출연기관 설립심의를 통과했고 6월에는 평택시 문화 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가 제정되어 내년 상반기 중에 출범을 앞두고 있다. 그와 병행하여 평화예술의 전당, 평택 역사박물관의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또 전통문화 계승과 발전을 위한 무형문화재 교육 전수관 설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을 오는 10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미군기지 주변 중심으로 국제 문화거리를 조성하고 국제문화 도시 이미지 확산을 위해 주한미군 및 다문화 가정이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해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4월 난장굿을 열어 유네스코 등록 문화재인 평택농악을 홍보하고 5월에는 민요보존회의 정기공연으로 우리 삶을 재현한 전통공연을 선보여 큰 찬사를 받았다.

그동안 대도시와 비교하면 열악한 문화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주한 미군 평택 시대를 맞아 한미 문화융합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삶에 문화의 가치를 더할 수 있는 명품 문화도시를 이룰 것이다. 거시적인 시각의 견지에서 50만 평택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소통과 협치를 통해 시정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나가겠다는 민선 7기 사령탑의 새로운 각오와 결의가 희망찬 평택 건설에 힘찬 기운을 불어넣고 있다. 신성장 동력 도시 평택, 평택에 부는 새 바람이 가져올 눈부신 발전의 그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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