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특집] 농업 경영 혁신과 농촌 가치 확산으로 경쟁력 있는 농업, 행복한 농촌을 실현할 것
[농림축산식품부 특집] 농업 경영 혁신과 농촌 가치 확산으로 경쟁력 있는 농업, 행복한 농촌을 실현할 것
  • 김윤혜 기자
  • 승인 2019.08.29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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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식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
​신명식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
​신명식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 Ⓒ김윤혜 기자

지난 201811월 대한민국 제3대 신명식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이 취임했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은 대한민국 농식품 분야의 교육, 홍보, 정보화 ,국제화, 귀농귀촌 등의 업무를 관장하고 있는 주요 정부 기관이다. ‘농업·환경·먹거리가 조화롭게 균형을 이루는 지속가능한 농업으로 농정의 목표와 방향을 근본부터 바꾸겠다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기조 아래 오늘도 농정원은 경쟁력 있는 농업, 행복한 농촌 실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대한민국 농림식품의 미래 기획을 맞이하여 조직 혁신과 현장 전문성 강화를 통해 농민들의 행복과 소득향상에 획기적으로 기여하고자 하는 신명식 원장의 비전과 농정원의 정책 및 사업 현안들을 심층 조명해보고자 한다.

 

원장님 국민 분들께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 신명식입니다. 지난해 11월 취임하여 기관의 공익성 강화를 추진해 왔으며, 특히 올해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기관의 경영혁신을 달성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농업·환경·먹거리가 조화롭게 균형을 이루는 지속가능한 농업으로 농정의 목표와 방향을 근본부터 바꾸겠다는 대통령 공약을 일선에서 실천하는 기관으로 거듭 나겠습니다.

 

3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에 취임하신지 300일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소회의 말씀과 최근 원장님께서 중점을 두고 있는 사안에 대해서 말씀 부탁드립니다.

취임 이후부터 지금까지 우리 원의 정체성을 새롭게 정립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직원들의 현장 전문성을 강화하고, 고객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우리 원의 업무 성과가 농민들의 행복과 소득향상에 좀 더 기여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3가지 사항을 개선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입니다. 입찰과 공모과정에 있어 참여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지난 5, 관리규정을 개선하였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고객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여 반영할 예정입니다.

둘째는 현장 민원 해결입니다. 농업인, 그리고 국민의 목소리를 더 적극적으로 듣고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부서별로 관련 민원을 정리하여 환경변화와 관계없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환경(예산, 지침, 법령 등) 변화가 필요한 경우도 장기적 관점으로 지속적인 해결을 추진하겠습니다.

셋째는 창의적인 직장문화 조성입니다. 권위주의적 조직 문화가 아니라, 신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조직 내 소통을 강화하여 내부 직원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게 독려하겠습니다. 직급별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고, 주니어보드(신규 직원 중심의 협의체) 운영 등 내부 소통 활성화를 위해서 비공식적인 다양한 채널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농정원 제3대 신명식 원장 임명장 수여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농정원 제3대 신명식 원장 임명장 수여 [사진=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주요 역할과 업무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농정원은 경쟁력 있는 농업, 행복한 농촌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존재하는 공공기관으로, 농식품 분야의 교육, 홍보, 정보화 그리고 국제 업무와 귀농귀촌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먼저 인재양성본부는 맞춤형 교육과 멘토링 추진 등을 통해 인재양성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청년창업농 종합지원체계 구축과 농고농대생의 직업교육 지원을 강화하여 우수한 신규 인력 유입을 꾀하고, 농업마이스터 지정 및 관리, 현장실습교육(WPL) 운영을 통해 전문농업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농업·농촌 가치 제고와 농식품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 업무는 농식품소비본부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도시농업 및 농촌 재능나눔을 활성화하여 도농상생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일자리, 로컬푸드 등 농정과제 중심의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가치홍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식습관 교육, 6차산업 홍보를 통해서 우리 농식품 소비 활성화를 유도합니다. 오는 11월에는 농식품 산업과 문화를 포괄하는 대규모의 농업박람회(11.8.~11.11., 킨텍스)를 개최합니다. 농업농촌에 대한 대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참여를 유도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 원은 농식품 분야의 정보화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지식융합본부에서는 농업·농촌 관련 통계 서비스 제공과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 운영을 통해 현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농업·농촌 종합정보체계 구축을 통해 합리적인 농업경영과 산업 활성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팜 확산으로 농가의 생산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교육 운영, 현장 컨설팅, 영농 모델 개발 등을 종합 지원하고 있습니다.

국제통상협력처의 업무는 두 가지로 나뉩니다. 국제통상 분야는 시장 개방에 대응하여, 우리 농업 분야의 전략적 협상이 가능하도록 관련 데이터 및 통계자료를 지원하고, 농식품 FTA활용정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그리고 국제협력 분야는 저개발국 지원을 위해 현지에 시설팜을 구축하고, 국제공동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합니다. 뉴질랜드와의 어학연수, 훈련비자 프로그램, 네덜란드와의 서한국 양돈생산성 개선사업등이 공동 프로젝트에 속합니다.

마지막으로 양재 aT센터에 있는 귀농귀촌종합센터는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업무 전반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귀농귀촌 상담과 교육은 물론이고, 특히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하여 청년귀농 장기교육을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실태 조사와 민관합동 협의회 운영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과 환경변화에도 대응하고 있습니다.

 

최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서울시지역상생교류사업단과 청년창업농의 농특산물 판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소개 부탁드립니다.

지난 710, 우리 원은 서울시지역상생교류사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청년창업농의 경영역량 강화가 목적입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청년창업농 상품 상생상회 입점 및 전용코너설치, 유통·판로지원 프로모션, 교육 및 세미나 지원, 유통촉진 및 판로확보 등 정보제공 및 홍보 활동 등입니다.

업무협약은 상생상회’(서울 안국동)에서 체결되었습니다. 상생상회는 서울시지역상생교류사업단이 운영하는 매장으로 전국 각 지역의 먹거리·관광·축제 등 지역자원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며, 1,876여개의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곳에 청년창업농이 입점하게 되면 판로 확대뿐만 아니라 서울과 각 지역을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2019년 현재, 모집공고를 통해 선정된 22명의 청년창업농이 입점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예비 귀농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20196개 분야 귀농귀촌 교육 장기교육생 4,150명을 모집하셨습니다. 소개 부탁드립니다.

우리 원은 귀농귀촌 희망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민간 기관 및 단체와 협업하여 총 3개 사업(귀농귀촌 공모교육, 청년귀농 장기교육, 귀촌인 농산업 창업교육), 86개 교육과정을 선정·운영하고 있습니다.

교육 수요자들의 대상·목적·준비단계별 32개 기관, 66개 과정을 통해 맞춤형 교육으로 운영되는 귀농귀촌 공모교육은 연말까지 계획인원인 4,100명을 충분히 달성하리라 예상됩니다. 귀농을 희망하는 만 39세 이하 청년층을 대상으로 6개월 이상 실습과 지역 생활, 정착 컨설팅을 통해 귀농 창업을 돕는 청년귀농 장기교육‘18년보다 두 배의 예산을 확보하여 10개 기관에서 94명이 수료 후 정착률 89%를 목표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농촌 지역에 정착했으나, 농산업에 종사하지 않는 귀촌인대상 최초의 지원 사업인 귀촌인 농산업 창업교육200명을 목표로 유통·가공·농촌관광·서비스 등 농산업 관련 창업 교육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9년 하반기 중 민간기업 재직자와 대학생 등 비농업인 대상의 다양한 귀농귀촌 교육도 추가 편성, 운영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귀농귀촌 희망자들의 눈높이와 준비 정도에 맞는 교육을 제공하여 귀농귀촌을 통해 경쟁력 있는 농업, 행복한 농촌 실현에 기여하겠습니다.

 

북한이탈주민 영농정착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
북한이탈주민 영농정착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 [사진=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지난해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과 북한이탈주민의 영농정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소개 부탁드립니다.

국내에 입국하는 북한이탈주민은 매년 1,100명 이상 꾸준한 추세로, 더 나은 남한생활을 위해 가장 원하는 것은 취창업 지원이며(2017년 북한이탈주민 정착실태조사 /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일하고 싶은 업종 조사 결과 영농업이 8.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8년 북한이탈주민 사회통합조사 /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특히 인력 위주의 북한 농업과는 달리, 4차 산업 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스마트 팜과 우수한 농업기계를 활용하는 남한의 농업은 귀농창업을 통해 수익 창출과 노후 준비, 사회단체 참여 경험 등이 가능하여 좋은 일자리로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원은 2016년부터 북한이탈주민 지원재단과 함께 북한이탈주민의 귀농창업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1812월에는 북한이탈주민 지원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농정원 및 귀농귀촌종합센터 사업관련 정보제공, 귀농귀촌 관련 교육·상담·실습 연계 및 정보제공을 통해 영농창업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 ‘18년 북한이탈주민 지원재단과 협업 운영한 귀농귀촌 교육 수료생 23명 중 8명이 영농정착을 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올해도 상반기 중 북한이탈주민 25명이 귀농교육을 수료하였으며, 11월에도 탈북민 영농심화과정을 지원할 예정합니다.

 

1대한민국 농업박람회개최 관련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오는 118()부터 11()까지 나흘 동안, 일산 킨텍스에서 대한민국 농업박람회가 열립니다. 그간 분산 개최되던 농림축산식품 관련 소규모 행사를 통합하여, 국민들이 농업을 쉽게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한 농업농촌분야 대표 종합박람회입니다.

올해 1회를 맞는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는 농업의 새로운 발견을 주제로 청년에게는 미래 혁신산업’, 소비자에게는 안전하고 깨끗한농업의 모습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진행됩니다. 전시관은 축산관, 반려동물관, 식물 및 농작물관, 귀농귀촌 및 연관 산업관 등 6개의 테마관과 이벤트컨퍼런스관으로 구성되며,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누구나 농업과 농촌을 즐기실 수 있을 것입니다.

 

남은 임기까지 농정원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와 비전은 무엇인가요?

농정원은 올해 개원 7주년을 맞았습니다. 우리 원의 미션인 농업 경영 혁신과 농촌 가치 확산으로 경쟁력 있는 농업, 행복한 농촌을 실현하기 위해서 그간 임직원이 열정을 다해 업무를 추진한 결과, 빠르게 성장하였습니다. 그러나 가고 싶은 농촌, 미래농업을 실현하는 농식품 전문기관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우리 원은 항상 국민의 눈높이에서,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여 혹시 불편한 점은 없는지 제도가 불합리하진 않은지 지속적으로 살피고 개선할 것입니다. 고객을 생각하는 마음 하나하나가 모여 경쟁력 있는 농업, 행복한 농촌 실현에 기여하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또한, 직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할 것입니다. 농촌 구성 인구, 신규 농업인의 진입, 우리 농식품의 소비 패턴, 시대가 요구하는 첨단 기술 등 농업계도 발 빠르게 대응해야만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업무방식의 혁신을 통해 농업 현장을 잘 이해하고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자발적 기획력 제고에 힘쓰겠습니다.

무엇보다 건강하고 따뜻한 조직으로 자리매김 하겠습니다. 건강한 조직이 되기 위해서는 변화를 감수해야 합니다. 구성원 모두가 직급을 막론하고 서로를 존중해야 하며,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소통 문화를 조성하겠습니다.

 

끝으로 국민 분들께 하실 말씀이 있다면?

농정원은 농업을 미래 산업으로 발전시키고 일자리와 활력 넘치는 농촌, 국민과 함께 하는 농업·농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기관의 존재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농업의 공익적 가치가 합당하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뛰겠습니다. 또한 기관의 존립근거를 농민과 더불어 농민의 관점에서 찾으며 혁신 또 혁신하는 자세를 굳건히 유지하겠습니다.

농업과 농촌의 동반성장이 이루어져야 진정한 선진국 기틀이 완성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농촌의 공익적인 가치와 우리 농산물의 소비 활성화를 위한 대국민 홍보 활동으로 모든 국민과 함께 공감하고 발전하는 농업·농촌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습니다. 농정원의 노력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신명식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
신명식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 취임사 중 [사진=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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