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특집] “전주다움으로 시민과 함께 ‘더 큰’ 전주 열어간다
[전라북도 특집] “전주다움으로 시민과 함께 ‘더 큰’ 전주 열어간다
  • 박금현 기자
  • 승인 2019.07.26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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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전주시장
김승수 전주시장 [사진=전주시청]
김승수 전주시장 [사진=전주시청]

문화역사가 다양성으로 가득 찬 글로벌 도시, 전주! 전주다움으로 차별화된 정체성을 확립하며 성공한 도시로 자리 잡은 전주는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높여 더 큰전주의 길을 열고 있다. 그 중심에 사람, 생태, 문화 일자리를 핵심가치로 쉴 새 없이 시정을 펼치고 있는 김승수 시장이 있다. 그는 미래세대를 위한 단단한 터를 닦을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으며, 역사 앞에서 당당하면서도 시민들의 삶을 행복하고 따뜻하게 변화시킬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전주시의 민선 7기의 비전과 역점 사업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전주에서 사는 것이 가장 큰 자랑이자 자부심이 되며 전주 시민들이 삶 속에서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전주 다운 미래로 나아가겠습니다. 민선 7기 전주는 경제, 문화, 도시, 공동체, 복지를 5대 목표로 전주의 미래를 위해 크고 단단한 집을 짓는다는 생각으로 시민과 함께 시작했습니다. 전주는 전주다움을 지킴으로써 차별화된 정체성을 확립하고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자 노력해왔습니다. ‘담대하게 한걸음 더!’ 미래로 나아가는 전주를 완성하기 위해 민선 7기 첫해보다 더 큰 미래가치를 담은 도시, 다양성이 존중받는 도시로 시민과 함께 더 큰전주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무엇보다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이 높습니다.전주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획기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성장 특화산업 육성, 청년 일자리 확대, 민생경제 활력의 혁신성장 3대 프로젝트를 힘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취임 후 지난 1년 소회와 함께 목표한 시정 계획들과 추진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지난 1년간 전주시는 천만 그루 정원도시 조성과 전주 특례 시 지정이라는 두 가지 큰 과제를 안고 출발하였습니다. 전주의 미래를 위해 크고 단단한 집을 짓는다는 생각으로 시민과 함께 시작했습니다. 그중에서도 전주 특례 시 지정 범시민 서명운동은 당초 목표인 30만 명을 훌쩍 뛰어넘어 70만 명 이상의 서명을 달성했고, 전주 시민뿐 아니라 도민과 출향민들까지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주었습니다.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전주시가 선도적 역할을 하였고 단결된 시민의 힘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와 함께 천만 관광객이 찾는 전주의 관문인 전주 역사를 신축하고 있습니다. 37년 된 전주 역사는 전주의 관문인 만큼 지역 문화 지수 1위 도시에 걸맞게 전주의 품격을 드러내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만들어 전주 시민과 방문객에게 전주의 긍정적인 첫인상을 주고자 노력해왔습니다. 이를 위해 전주가 대한민국을 뛰어넘어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한발 더 다가가기 위해 전북도, 지역 정치권 등과 협력해왔으며 국비확보를 통한 국제설계공모로 전주역의 신축을 추진하여 전주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입니다.”

 

사진=전주시청
천만 그루 정원도시 조성 야외행사 [사진=전주시청]

 

최근 현안으로 떠오르는 전주시의 소식을 전해주세요.

“1963년 시민들의 성금으로 세워진 전주 종합 경기장 부지를 56년 만에 재생을 시작했습니다. 종합 경기장 재생은 시의 핵심가치인 사람·생태·문화를 담은 시민의 숲과 전시 컨벤션 센터, 호텔 등이 들어설 MICE 산업의 혁신기지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 개발 계획은 시민의 숲 1963 프로젝트로 명명해 시민의 땅을 매각하지 않고 지켜내며, 시민의 기억이 쌓인 종합 경기장을 활용하여 재생함과 판매시설을 최소화해 지역 상권을 지켜낸다는 3대 원칙을 담았습니다. 시민의 기억이 담긴 종합 경기장을 시민들과 함께 문화와 생태로 재생해후세에게 물려줄 역작으로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며, 이를 위해 시민 1,963명의 참여단을 구성해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가감 없이 담아낼 계획입니다.”

 

전주경제를 이끌 핵심산업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전주시는 미래산업을 선도하고 전주 경제를 이끌 핵심 산업으로 수소, 탄소, 드론을 적극 육성하여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혁신성장을 도모할 계획입니다. 전주시는 수소 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하고 수소 산업 거점 도시로 성장하고자 7월 조직개편을 통해 수소 산업 전담 부서를 설치하고 정부 수소 경제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수소 산업 생태계 조성을 본격 추진 중입니다. 이를 위하여 전주시는 완주군과 협력해 국토부 수소 시범도시공모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올해 말까지 수소 산업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여 지역에 특화된 수소 경제 모델 구축과 로드맵 수립 등 체계적인 육성을 해 나가고자 합니다. 또한 전주·완주 지가 나선 구간 수소 시내버스 도입, 수소 관광버스 운행 등 지역 특화산업으로 성장시키고, 전주· 완주·군산의 지역적 장점을 결합해 수소 경제시대를 선도하고자 합니다. 또한 탄소산업은 여러 지자체 중 전주시에서 일찍이 미래 성장 동력으로 키워온 특화산업으로, 탄소밸리 구축, 탄소산업클러스터 등 그간 구축된 인프라와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10여 년간 축적해온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탄소산업 고도화와 상용화를 집중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 주력하고자 합니다. 탄소분야 기술 노하우에 대한 사업화 촉진을 위해 기술이전 및 연구소기업 설립 등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고 있으며, 2019년까지 7, 2023년까지 50개의 탄소분야 연구소기업 설립을 목표로 지원정책을 추진하여 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수소 자동차, 항공, 산업 등에 있어 탄소소재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소재부품 고도화 기반 구축 사업, 신뢰성 평가 기반 구축 사업 등 기술 고도화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탄소산업의 입지 강화에도 집중코자 합니다. 더불어 약 70여 개의 유망 기업과 20여 개 연구기관이 유치 가능한 탄소 국가산단을 본격 추진 중에 있어, 올해 9월 국토부의 산업단지계획 승인·고시를 거치면 내년 하반기에 조성 공사가 진행되어 탄소산업의 생태계 기반이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드론축구 기술을 기반으로 드론 산업의 영역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2017년부터 꾸준히 전국드론축구대회를 개최하면서 드론 분야 신기술은 점차 섬세해졌으며, 더불어 최근 전주 드론 축구 부품으로 해외 수출 200만 달러를 돌파하는 등 기업 성장과 관련 산업이 더욱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또한 국제항공연맹(FAI)에서 드론 축구 규정 및 시범종목이 채택되어 드론 축구의 국제화·세계화에 한걸음 더 가까워졌으며, 매년 드론 산업 국제박람회를 개최하고, 10월 월드 드론 마스터스 대회와 2023년 세계 드론 축구 월드컵을 유치하여 명실공히 드론메가스포츠시티로 거듭나겠다는 각오입니다.”

 

사진=전주시청
김승수 전주시장, 전주청년청 추진 설명회 [사진=전주시청]

전주 청년정책 총괄할 컨트롤타워 전주청년청 건립 추진청년창업 거점공간인

오렌지 팜 전주센터구축 예정

청년들의 꿈과 일자리가 풍성해지는 청년희망도시만든다

전년도 카드 매출액 88백만 원 이하 자영업자 대상,

카드수수료의 0.3% 지원

 

기업애로원스톱지원단’,

지역경제돌파구위원회추진으로 지역기업들 실질적 지원

창업가를 육성하는

선택형 패키지 지원사업

올해 상반기부터 추진

 

청년 취·창업 등 일자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나요?

전북 지역 청년 실업률 와 타 지역 유출 현상을 타파하고자 청년 일자리 창출, 창업, 스타트업 지원과 더불어 청년들이 자유로운 도전과 실험을 적극 펼치는 활력 있는 전주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전주 청년정책을 총괄할 컨트롤타워 전주청년청 건립을 추진하여 전주시 청년정책의 장기적·종합적추진거점을 마련하고, 청년 취·창업지원, 심리상담, 청년 커뮤니티 공간 등 복합 공간을 구성할 것입니다. 또한, 전주시는 지난 1()스마일게이트와 협약을 맺고 전주시 금암동에 청년창업 거점공간인 오렌지 팜 전주센터를 구축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올 하반기부터 유망 청년스타트업 발굴과 집중 육성 지원을 본격 추진하게 됩니다. 2019년 하반기에는 취·창업정보와 문화·교육·복지 정책 정보, 전주시 정책사업 신청, 커뮤니티 등 원스톱서비스가 제공되는 온라인플랫폼이 구축되어 청년들이 보다 쉽게 각종 청년관련 정책에 접근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도 마련됩니다. 더불어 전북 혁신도시 이전기관 취업 기회를 확대해 우리 지역 청년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우리 시가 추진하는 핵심 선도사업 분야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전주시 및 산하기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및 채용 추진에 매진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청년 쉼표 프로젝트청년 면접정장 대여사업’, ‘청년 소통공간 비빌운영 등 청년 소통과 지원을 체계적으로 추진하여 청년들의 꿈과 일자리가 풍성해지는 청년희망도시를 만들고자 합니다. 한편, 경기 침체 등 가게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자생력 증진을 위하여 전년도 카드 매출액 88백만 원 이하 자영업자 대상으로 카드 수수료의 0.3%을 지원합니다. 또한 소상공인의 노령, 폐업 등에 따른 생계위험으로부터 생활 안정을 기하고, 사업재기의 기회 제공하기 위해 연 매출액 3억 원 이하 소상공인에게는 노란우산공제 희망 장려금 지원하는 등 민생경제부터 시작하여 지역 경제 활력을 불어 넣을 것입니다. 2019년 청년친화형 산업단지 지정에 따라, 우리 시의 가장 노후 산단인 제1산단을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일자리로 변화시키기 위해, 기존 추진 중인 제1산단 재생사업과 더불어 행복주택 건립, 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 등 기반 시설을 확충하여 산업단지 내 각종 인프라를 구축 중이며, 올 하반기에 제조인력 전문 양성기관인 스마트 공장 배움터 개소와 함께 휴비스·효성 등 대기업의 증설 투자도 진행 중으로 약 270명 정도의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입니다. 이 밖에 아이디어 상품화 및 멘토링 지원 등을 통해 창업가를 육성하는 선택형 패키지 지원 사업도 올해 상반기부터 추진하여 2021년까지 성공적 창업을 지원할 계획으로, 지역 전체에 일자리와 산업현장 곳곳에 활력이 넘치는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진=전주시청
김승수 전주시장 [사진=전주시청]

전주시의 아동과 노인을 위한 복지 정책이 궁금합니다.

전주시는 국공립 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계획입니다. 먼저, 전주시는 맞벌이 가구를 비롯한 야간 보육이 필요한 근로자 가정을 위해 거점형 공공 직장어린이집을 만들 계획입니다. 지난 4월 거점형 공공 직장어린이집 건립 정부 공모에 최종 선정, 고용노동부로부터 40억 원의 지원을 받아 오는 2020년 개원을 목표로 만성지구에 들어설 거점형 공공 직장어린이집은 중소기업과 비정규직 근로자 가구 아이들에게 입소 우선순위를 제공하고, 평일 연장 보육 및 주말 근무자들을 위해 토요일에도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됩니다. 더불어 부모와 아이가 안심할 수 있는 보육 시설인 국공립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보건복지부 놀이 체험실 설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미세먼지, 폭염, 겨울철 추위 등으로부터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실내 놀이 공간을 인후 3동과 송천 2동에 각각 오는 10월 운영을 목표로 조성 중에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아동친화도시로서 아동과 청소년들의 권익증진과 다양한 인프라 구축을 위하여 야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초등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에 옐로 카펫, 노란 신호등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에게 아동 양육시설, 공동생활 가정 등을 연계하는 등 아동의 안전과 보호에 힘쓰고 있습니다. 더불어 숲 놀이터 및 생태 놀이터 조성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한편 전주시가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됨에 따라 광범위한 돌봄 사각 문제와 이로 인한 시민의 불안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에 공모, 지난 44일 노인 분야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 5개 지자체에 선정되었습니다. 보건·의료, 요양, 돌봄, 주거 등 통합적 서비스가 연계되는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을 통해 201510월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전주형 동네 복지를 완성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노년이 즐거운 행복도시 조성을 목표로 노인 사회활동 지원(노인 일자리 사업 등), 시니어 클럽, 노인 일거리 공동작업장 운영 등 어르신 공공 일자리 확대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북부권 복지관 건립, 10개 복지관 별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경로당 노인 건강관리 지원 및 무료 경로식당 지원 확대 사업 등을 통해 어르신의 건강한 삶 지원과 함께 사회참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전주시민과의 소통을 위해서 행정서비스 등 어떤 점에 신경 쓰고 있나요?

전주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고, 시민의 입장에서 시정을 반영하기 위해 시민을 정책의 생산자로 참여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2천여 명이 참여하여 올해 제8회를 맞은 콘퍼런스 형 시민대토론회인 시민원탁회의는 의제 선정부터 전 과정을 시민이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문화·관광·복지환경 등 생활과 밀접한 6개 분야 21개의 전주형 민관 거버넌스 다울 마당에서도 시민들의 다양한 지혜와 의견을 모아 정책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주시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모든 시민들과 소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치단체별 천편일률적으로 발행하는 정보 제공과 자화자찬식의 관변 소식지를 지양하고, 시민의 참여와 시민의 언어소통하는 소식지는 시각 장애인과 저시력자들을 위한 점자 음성 변환용 코드를 탑재하여 발간하고 있으며, 3천여 명의 전주시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 소식지도 발간하고 있습니다. 시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속도감 있게 전달하기 위해 지난 2010년 트위터를 시작으로 블로그,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등에 시 공식 계정을 개설하여 다양한 SNS 채널도 운영 중이며, 다양한 정책·문화·관광·일상 이야기들을 SNS를 통해 시민 및 전 국민들에게 공유하고 SNS로 담장 없는 시청을 통해 소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진=전주시청
희망1004 기부릴레이 발대식 현장 [사진=전주시청]

전주시는 맛과 멋을 지닌 대한민국 전통 관광지로 사랑받는 도시입니다. 명품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나요?

전주는 3년 연속 천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전주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후백제와 조선왕조부터 이어져온 천년의 역사와 전통, 선조 대부터 내려온 문화와 음식, 그리고 문화와 예술의 힘으로 도시를 재생하고 세계적인 문화 관광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전주는 대한민국에서 인구 대비 무형문화재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도시로써 국립무형 유산원, 한국 전통문화전당, 한벽 문화관, 소리문화관 등에서 공연, 전시, 교육 등을 통해 전통문화를 365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으며, 전주한지문화 축제, 전국대사습놀이, 전주비빔밥 축제 등 사계절 우리의 문화가 깊이 스며든 축제를 통해 국내외적으로 문화 향유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2012년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로 인정받아 온 전주는 매년 유네스코 네트워크 교류를 통해 국내외 전주음식을 홍보하고 있으며, 전주음식의 문화를 전승하고자 올해 전주음식 타임캡슐 101을 제작하였고, 전주음식 매거진 제작 등 아카이브 구축으로 음식창의도시 전주 브랜드 강화에 힘써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해외에서도 인정받아 세계적인 잡지 <에스콰이어>에서 전주의 미식 여행이 죽기 전에 꼭 해봐야 할 100가지 중의 하나로 소개하였고, 영국의 3대 신문사 <더 가디언>에서는 전주를 음식으로 대적할 곳이 없는 도시로 꼽으며 대한민국의 음식 수도라 치켜세웠습니다. 특히, 구도심 문화소외지역에 25년 동안 흉물로 방치된 폐산업시설을 재생한 팔복 예술공장과 조선왕조 뿌리 깊은 터전을 알리는 전라감영 복원, 주민들이 함께하는 문화 콘텐츠가 있는 도시공간 조성 등에 힘써 온 성과를 인정받아 슬로시티 정책에 가장 부합하는 도시정책을 펼쳐온 도시로 2019 국제슬로시티연맹 총회에서 최고의 상인 오렌지 달팽이상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올해 전주 한옥마을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열린 관광지 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64천만 원을 지원받아 국내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전주 한옥마을이 소외되는 사람 없이 누구나 찾아와 즐길 수 있는 포용적관광지로서의 모습을 갖춰나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컨벤션 유치팀을 신설하여 중소규모부터 대규모의 학술대회, 회의, 행사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은 물론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여 앞으로도 국내외 관광객들이 전주를 매력적인 도시로 바라보고 방문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 거점 도시 공모에도 적극 대응하여 글로벌 문화 관광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해 나갈 계획입니다.”

 

2019년 시정 포부와 전주 시민들에게 전하시고 싶은 말씀 있으신가요?

앞으로 걸어갈 3년은 전주다움으로 전주 경제를 살리고, 담대한 미래로 가는 8대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나가겠습니다. 혁신성장을 위한 3대 프로젝트를 집중 추진해 나가고, 이와 함께 국가 균형 발전의 열쇠인 전주 특례 시 지정 마이스산업 혁신기지가 될 시민의 숲 1963’ 명품 관광도시로 만들 구도심 문화 심장 터 관광 트램 도입예술이 놀이가 되는 전주예술교육도시 구현스포츠산업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서민들의 편리한 발이 돼 줄 혁신적인 버스 운영 체계 도입 정든 집에서 노후를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만들 지역사회 통합 돌봄 아이들이 행복한 놀이터 도시 5대 프로젝트 추진 등으로 전주를 전주답게 성장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관행과 습관이 아닌, 늘 새로운 시선과 선도적 정책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 가장 인간적인 도시로 성장시켜나갈 것이며, 첫 마음을 잊지 않고 담대하게 한걸음 더 시민과 함께 전주 다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더 열심히, 더 시민과 함께 전주다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더 열심히, 더 겸손하게 일하겠습니다.”

 

김승수 전주시장
김승수 전주시장 인터뷰 Ⓒ박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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