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향 사람들의 건강은 내가 지킨다, 언제나 만날 수 있는 내 고향 명의(名醫)
내 고향 사람들의 건강은 내가 지킨다, 언제나 만날 수 있는 내 고향 명의(名醫)
  • 박성래
  • 승인 2019.06.13 2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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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365내과의원 원장 김백수(金栢洙)
1인 브랜드 & 연중무휴 365의원
김365내과의원 원장 김백수(金栢洙)
김365내과의원 원장 김백수(金栢洙)

충청북도 충주시 칠금동에 소재한 김 365내과 김백수(金栢洙) 원장은 지난 422일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총장 박중훈)와 의료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업무협약은 한국교통대학교 학생 및 교직원들의 건강증진 및 의료적 지원을 위해 체결된 것이다. 1인 의사가 운영하는 1차 의료기관과 4년제 대학과의 MOU는 이례적인 것으로 볼 수 있다. 그에 얽힌 이야기를 들어 보기 위해 김 365내과의 김백수 원장과 만남의 시간을 가지고, 한 개인 의원에서 혼자의 힘으로 10여 년간 365일 연중무휴, 하루도 쉼 없이 진료해 온 의사의 스토리를 있는 사실대로 기록했다.

 

365일 쉼 없는 진료로 치료의 질을 추구하는 의원

닥터K의 돈키호테식 열정과 신의카르테식 진료차트진료

일본의 만화가 마후네 카즈오(Kazuo Mafune)슈퍼 닥터 K’를 보면 훌륭한 의술을 바탕으로 위기에 처한 많은 사람들을 구하는 초인적인 의사 닥터 K(카즈야)’가 나온다. 그 만화를 읽은 독자라면 위기의 순간마다 영웅처럼 사람들을 구하는 닥터 K’같은 의사의 ()’을 현실에서도 만나기를 기대하곤 했을 것이다. 본 지(本紙)닥터 K‘처럼 쉬지 않고 매 순간 열정적으로 환자를 돌보는 의사, 365내과의 김백수 원 장을 그의 어릴 적 고향인 충주에서 만났다. 직접 만나 본 김 원장의 카리스마는 진료실의 작은 공간을 압도하고 있었다.

원장인 제가 직접, 혼자 365일 근무함으로써 진료의 공백 이 없고 기존에 내원했던 환자들을 요람에서 무덤까지, ‘신의 카르텔식체계적으로 정리된 개인별 차트 기록을 참조해서 진료가 이뤄지다 보니 당연히 진료의 질이 좋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처음 내원한 환자의 치료 방향을 제시하는 데 있어 1차 의료기관의 나침판 역할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항상 자리를 지킬 수 있는 경험 많은 전인적 전문지식을 가진 주치의가 필요한 실정이지요. 저는 내원한 환자에게 초기에 정확한 진단을 내려서 올바른 치료 방향을 제시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즉 환자가 불편함을 호소할 때 아픈 원인에 대 해 심층적인 진찰 후, 환자분들에게 맞춤형 치료 방침을 정해 주는 진료방식의 틀을 짜고 있습니다. 이렇게 체계적이고 정확한 진료행위를 하려면 언제든지 단 한 분의 환자분이 오더라도 늘 충분한 대화 시간이 필요하기에 제가 늘 병원에 상주하게 됐고 병원 문도 365일 항상 열어놓았습니다. 이는 365 일 연중무휴 진료를 하기 위해 이 힘든 여정을 시작하는 계기 가 되었습니다.”

김 원장은 오십 대 후반으로 육십이 가까운 나이지만 철저한 자기 관리를 통해 40대의 근력을 유지하고 있고, 몇 해 전에는 KBS 2TV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철인경기의 주인공으로 출연했을 정도로 건강한 체력의 소유자다. 365일 연중무휴로 홀로 병원을 지키는 김 원장은 자신의 몸이 힘들 때도 링거를 맞아가며 혼신의 힘을 다해 단 하루도 진료를 쉰 적이 없다. 그는 환자의 케어를 위한 다방면의 식견을 넓히기 위해 서양의학 외에도 심리학과 과학적인 다양한 지식에 늘 배움의 자세를 갖는다. 내원한 환자의 과거 병력 및 현재의 불편함, 그리고 내일의 상태를 늘 예측하는 진행형 진료로 환자를 돌보고 있다. 이른 새벽에 일어나 그날 하루 진료의 틀을 구상하는 김 원장은, 성심을 다한 하루의 진료가 끝나면 잠시 쉴 틈도 없이 저녁식사 시간도 놓쳐가며 그날 진료한 환자들의 혈액검사를 비롯해 모든 신체 데이터 분석 후 종합내려서, 치료방침을 정하고 결과가 안 좋은 응급 환자들은 일일이 전화 상담을 해준다.

이러한 과정이 모두 24시간 이내 이뤄져야 하기에 김 원장 은 늦은 시간에도 개의치 않고 환자와의 원격상담을 진행하며 퇴근시간을 놓쳐 새벽에 귀가하는 날이 허다하다고 한다. 무엇보다 의료를 천직으로 삼은 그는 매년 2번씩 찾아오는 의료 공백 기간인 설 및 추석 명절 연휴 기간에도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자율적인 1인 진료를 혼자서 소화해내며 수많은 환자들을 감당하는 체력의 한계에 도달하는 살인적인 진료 스케줄을 10여 연간 실행해 오고 있어 시민들에게 철인 의사로 알려져 있다. 그의 쉼 없는 열정적인 진료로 김 365내과는 '명절 연휴비 상 진료 병원'으로 지정되었고, 그런 충주시가 부럽기만 하다.

 

진료는 돈키호테의 열정으로, 투약은 햄릿처럼 신중한 결정해야

종합병원의 경우 진료 파트가 세분화되어있어 과별로 정확도는 높으나 진단 및 치료 과정이 한 의사에 의해서 이루어지지 않기에 신속하지 못하고 통합적 진찰을 받기 어려운 단점 이 있습니다. 저는 개인 의원이지만 13역할을 위한 혼신의 노력을 다하여, 가급적 당일 내원한 환자의 치료 방침을 결정합니다. 그렇다 보니 시계를 바라볼 틈도 없이 늘 바쁜 초침과 같은 하루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약물 치료를 시작하지 않은 1차 병원에서 처음 시행하는 진료 및 모든 검사가 환자의 진료 방침에 매우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진료 당일 환자의 혈압이나 간 수치가 무척 높게 나온다면 그 환자 경우는 전날, 당일, 그리고 내일의 진행형 진료로 수치를 비교 분석하고 계속 추적 검사를 실시해서 질병의 흐름을 파악해야 정확 한 진단 및 치료 방침을 정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저는 이에 환자와 직관적인 대면 임상진료 외에도 다양한 진단분석용 의료시설이 갖추어진 3평 남짓한 ME(Medical & Einstein, 메디컬+아인슈타인 복합어) 개인 연구실에서, 과학적인 분석을 토대로 질병의 원인 및 치료방침을 판단하는 기초과학 의사로 서 양면의 생활을 하며 연구에 몰입하다 보면 새벽에 퇴근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고혈압 전문의지만 처음부터 처방 기준에 해당되는지 확인 및 개인별 체질에 맞는 항고혈압 약 제를 선택하려고 매우 신중을 기합니다. 많은 생각과 과정 없이 급하게 선택한 처방된 약물이 뇌 혈류 저하 및 치매 등 2차 적인 부작용이 나는 경우가 많기에 이를 미리 예방하기 위함 이지요. 그래서 어떤 약을 선택할 때 환자마다 개별성이 다르므로, 저는 몇 주의 관찰과 고민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쉽게 약만 받으려고 하는 환자분들과는 처방 문제로 간혹 오 해가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조급함을 갖는 환자를 자주 보다 보면 객관적인 판단 이 어려워, 늘 노자의 느긋함과 뉴턴의 단계적 1.2.3 생활 과학 법칙을 강조하고 교육하기도 한다. 이렇게 진료하다 보니 세 간에서는 노자&뉴턴의사로 부르기도 한다.

김백수 원장은 환자가 처음에 내원하는 1차 의료기관이 초기 진료방향을 결정하기 때문에 환자의 예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래서 초기 치료부터 치료 방향을 잘 잡아줄 필요가 있기에, 하루도 쉬지 않고 진료하여 다 양한 환자가 방문할 기회를 제공하고 의학적인 자문을 할 수 있는 지역 내 전문 의사의 역할을 하려고 노력한다. 보통 대학 병원의 매우 짧은 진찰시간과 편협적인 진료하는데 반해, 그는 많은 시간적 노력을 투여하고 넓은 노하우로 환자의 질병을 전인적으로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즉 환자와 폭넓은 대화를 통해 판단하고 생활요법, 약물치료 및 3차 병원 전원 여부에 대한 방향을 올바르게 제시하는 등, 다양한 몫의 주치의로 서 소명의식으로 하루하루 일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 원 장의 이러한 정성을 잘 알기에 한 번이라도 병원을 방문해서 진료를 받은 환자들은 타 지역에서도 먼 거리도 마다하지 않고 계속해서 김 원장을 찾고 있다.

또한 한국교통대 학과의 MOU도 부지런함과 꾸준함을 생활철학으로 하는 김 365내과를 찾아 진료를 받은 대학 관계자의 만족도가 높아서 체결하게 된 것이다. 사실 큰 대학병원이 아닌 1차 의료기관인 소규모 1인 병원과 MOU를 체결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김 원장의 성심을 다한 365일 연중무휴 진료가 그 체결을 이루어 낸 원동력이라 하겠다.

 

의사의 길을 걷기까지 키워낸 요람,

부친이며 스승인 칸트를 닮은 김영대 물리학자

김백수 원장은 내과 전문의이면서 동시에 기초의학인 생화학 박사이다. 어릴 때부터 모친의 난치병을 보고 성장한 김 원장 은 과학자의 꿈을 걷고 뚜렷한 소신을 가지고 의과대학에 입학하게 되었다. 김 원장은 다양한 의료분야를 결정할 시기에 인체 내면의 과학적 궁금증에 이끌려 내과(內科) 학의 진로를 선택하게 되었는데, 레지던트 수료 후 대학병원 심장학 교수의 건의를 받았으나 다양한 환자를 만날 수 있는 개업의의 길을 선택한지 30여 년이 되었다. 그의 고향은 바로 지금 진료를 하는 김 365내과가 위치한 충주이다. 김 원장이 소도시에 긍지를 갖고 의사의 자리를 지키는 힘의 원천은 물리학자이셨던 김영대 전() 충북대학교 과학교육과 교수이다. () 김영대 교수는 충주 태생으로 한학자인 부친 및 천주교인 엄 친 밑에서 태어났고 오직 학문을 위해 태어나신 분처럼 공부 외에는 관심이 없고 늘 손에서 책을 놓은 적이 없다고 한다. () 김 교수는 충주사범학교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물리 교육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의 교수직을 마다하고 마음의 고향인 충주에 내려와 충주고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던 중, 그 능력을 인정받아 청주교육대학교에서 충북대학교 학장으로 승진되었다.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도 충주고 재직 시절 그의 제 자였다. 김영대 교수는 대학 교수직을 명예퇴직한 뒤, 후진 양성을 위해 20004월 청주시 사직동에 자비로 AE(Albert Einstein의 첫 글자를 땀) 연구소를 설립했다. 처음에는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의 세미나를 위한 연구소로 쓰려고 했으나 교직으로 진출한 제자들의 요청으로 중·고등학교의 인재들 을 교육하는 연구소가 되었다. 김영대 교수는 그곳에서 영 어로 물리학을 강의했다. 학생들에게 대학 수준의 고급 물리를 가르쳤는데 김영대 교수 생전에 기초과학 발전에 기여하고 싶은 그의 꿈으로 시작한 개인 연구소가 충청북도의 과학영재들이 자라는 산실이 되었다. 이곳에서 공부를 하여 물리에 흥미를 가지게 된 학생들이 과학 고등학교, 카이스트, 포항공과대학, 일본 오사카 대학, 미국 스탠퍼드대 대학원 등 국내외 명문 대학으로 진학하는 성과를 이루어 냈다.

또한 김 교수의 제자인 어윤대 교사가 단양고등학교 재직 시절, “김영대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싶어 하는 학생들이 있다"라는 소식을 전해 듣고 김영대 교수는 직접 단양에 가 서 일주일에 한 번씩 강의를 하기도 했다. 수업은 제자들의 청에 의해 청주, 충주뿐 아니라 단양, 서울에서도 이루어졌다. 연구소의 교육은 오랜 기간 무료로 이루어졌는데 교육을 받는 학생들의 부모의 요청으로 연구소 공과금과 강의하는 제 자들의 수고비로 5만 원의 실비를 받는 정도였다. 그마저도 미안해했던 김영대 교수는 참 스승의 표상이라고 할 수 있는 분이었다. 살아생전 물리학의 발전과 후학의 양성을 위해 온 전력을 다해 온 김 교수의 훌륭한 업적이 이사회의 귀 감으로 칭송되고 있다. 암으로 201022675세를 일기로 영면하기까지 교육에 쏟아온 그의 고귀한 열정은 제자들에게 이 이어져 계속되고 있다.

김영대 교수의 인생은 인내하면서 노력하는 과정으로 이어지는 것이라는 말씀과 철학자 칸트처럼 시간을 정확히 지키며 1초도 헛되이 하지 않고 학문에 정진하던 모습이 자식인 김 원장에게 이어져 현재 환자를 진료하는 방식의 본이 되었다. 김 원장도 부친과 유사하게 낮에는 성심껏 환자를 보는 임상의로서, 밤에는 ‘WHY?’라는 의과학적 연구에 몰두하는 삶을 살고 있다. 김 원장에 의하면 부친은 돌아가시기 전 인공위성인 챌린저호(미국의 유인 우주왕복선(스페이스 셔틀) 2 호기) 사고 원인 규명에 대해 설명하며, 정부 지원을 받은 나 사 과학단체도 하지 못한 것을 한 무명의 과학자의 집요한 노력에 의해 밝혀졌듯이 작은 연구실의 힘을 재차 강조하셨다.

아버님이 5년 만 더 사셨더라면 꿈을 이룰 수 있을 거라 생 각하셨는데 돌아가셔서 안타깝습니다. 아버지께서는 물리 교육에 도움이 되도록 평생 헌신을 하셨듯이, 저 또한 믿고 찾아온 환자들의 진료에 도움이 되는 삶을 살려고 합니다. 저는 이 자리를 지키고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환자들에게 힐링(healing)을 주면 그 자체적으로 만족합니다. 커다란 우주론으로 보면 인간은 하나의 원소처럼 만들어졌다가, 뭉쳤다, 사라지는 겁니다. 목표점은 어느 정도 자기 뜻을 펼칠 수 있는 자리에만 와 있으면 되는 것이지, 보다 더 높은 자리로 계속 욕망만 하다 보면 자신의 뜻을 펼 시간을 놓쳐버리고 결국 소 중한 인생의 기회를 잃어 자기 자신이 자존감이 없어져 버리거든요. 그러면 이제까지 노력하여 쌓은 학문이 없어지고 생각하는 뇌력과 심력도 없어지게 됩니다. 저는 이 지역에서 나 고 자라서 일찍 대도시로 갔지요. 타지에서 좋은 자리도 마다하고 고향으로 내려온 이유는 아버지의 애향심과 어린 시절 추억이 잠긴 달천강 옆에 살면서 우리 지역 분들의 건강을 돕기 위해서였습니다. 그것이 지금의 충주 김 365내과를 개원 한 이유입니다.”

잔잔한 미소를 띤 얼굴로 각오를 다지는 김 원장의 모습에 서 고향 충주시민의 건강을 돕고자 하는 강한 책임의식과 그의 소명의식을 엿볼 수 있었다.

 

후대로 전해지는 의료인의 사명과 고향을 향한 온 가족의 애향심

김백수 원장은 물리학 교수였던 부친의 모든 문제 해결 방식인 ‘WHY?’ ‘라는 교육을 받고 성장한 김 원장은 모든 질병을 분석하고 객관적 치료를 하는 데에 과학적인 사고가 기 반이 되어왔기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또한 환자들이 먼저 약물을 원한다고 해서, 바로 가능한 처방을 내리지 않는다. 예를 들어 환자가 고열, 기침 등 독감 증세를 보인다 하더라도 정확한 검사를 통해 확진이 되어야 치료 방침을 세우고 처방이 나갈 정도로, 정확하며 과학이며 전인적인 진료를 하 고자 노력한다. 비록 11차 진료기관이지만, 이러한 의학적 열정과 과학적 사고로 각종 응급 질환의 해결 및 희귀병 발견 등 3차 병원에서 해결하지 못한 질환을 쉽게 치료하기도 하여, 지역 명의로 소문이 난지 오래됐다.

이곳 충주 분들은 쉽게 찾아올 수 있지만, 교통이 안 좋아 서 자주 오지 못하는 분들도 많이 계시기에 365일 진료시간을 제공하는 것도 그 이유입니다. 연중무휴 쉬지 않고 진료하는 것은 사실 병원 수입에 큰 도움은 되지 않습니다. 매출을 올리려면 다른 의사를 채용해서 환자를 많이 보게 하면 수입 이 크겠지요.” 그러나 김 원장은 병원 운영과 환자 수보다는 단 한 명의 환자가 오더라도 정확한 과학 진료 및 메디컬 상담과 치료로 건강 문제를 해결하는 긍지와 보람을 가지며 환자사랑을 우선으로 하는 프로메테우스(Prometheus)의 삶을 보내고 있는 듯하다.

또한 건강한 신체에서 올바른 판단이 나올 수 있기에, 학자의 길을 걸으려면 늘 술과 담배를 멀리하고 게으름과 나태함 을 천적으로 삼아야 하기에, 운명하시기 전까지도 새벽 달리 기와 아령운동으로 근력을 유지하고 마지막 강의까지 마친 부친을 본받아 김 원장도 진료 후 매일 3평의 진료실에서 생 리 및 생화적으로 최적화된 과학 벡터 운동을 개발하여 항상 심신 건강과 근력 유지에 힘쓰고 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직업에 긍지를 갖고 즐겁게 몰입하는 생활이 정신건강의 특별한 비결입니다. 그리 고 특히 명절 연휴 진료는 가족의 따뜻한 이해와 저를 따라주는 휴일도 반납하는 간호사분들이 있기에 365일 연중무휴일 진료가 가능합니다. 이 자리를 통해서 오늘이 있도록 그간 도 움이 되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김 원장의 둘째 딸 김미연 양도 아버지를 따라 힘든 의학 도의 길을 걷고 있다. 김 양은 부모님과 친할아버지인 김 영대 교수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특히 애향심으로 제자교육을 위해서 대학병원 항암치료 권유도 보류하고 아들을 주치의 삼아 간단한 항암제만 복용하며 고향 달천강 옆 허름한 아 파트에서 나무 탁자와 몽당연필 하나로 투병생활을 하면서도 학자의 자세를 잃지 않고, 복수가 찬 말기 상태에서 마지막 물 리 강의 후 영면하신 할아버지에 대한 안타까움으로 종양 전 문의가 되기로 결심한 적도 있었다. 어릴 때부터 유달리 생명과 화학에 관심이 많았던 김 양은 암세포의 DNA 분석 및 이를 염기서열 조작을 통해서 보다 나은 새로운 항암치료제를 연구 개발하는 누구도 꺼리는 고된 기초의학자가 될 결심을 하고 있다. 그리고 내과 의사인 김 원장의 환자에 대한 열정과 노력의 과정을 보며 많은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특히 부친이 환자를 진료할 때 기초과학과 임상의학을 접목한 폭넓은 융합적 진료와 새벽까지 ME(Medical & Einstein, 메디컬+아인슈타인 복합어) 개인 연구실에서 그날 내원한 환자의 최종 진단분석을 위해 퇴근시간도 아랑곳없이 시간을 초월한 낮에는 임상진료의, 밤에는 의학 연구자의 모습으로 혼신의 힘을 다하는 의과학자 모습에 특히 감명을 받았다고 한다.

 

급성 간염이나 췌장염 등 응급환자가 내원한 날에는 시간별 혈액 검사 수치가 환자의 예후에 매우 중요하기에 새벽에 퇴근하는 경우가 허다했던 김 원장을 보며, 비록 11내과의원이지만 지역 내에서 대학병원의 응급실 및 연구실 역할을 해왔던 축 소판 개인병원이었다고 생각하며 진료 스타일에 많은 교훈을 얻었다고 한다. 김미연 양 자신도 퇴근 후에도 불이 꺼지지 않는 연구실에서 보다 창의적인 질병 치료방법을 개발하는 기초 의사의 길에 매진할 생각이라고 한다.

또한 현재 다문화 센터에서 외국인 가정을 위한 한국어교 사로 열정의 강사인 유명한 김 원장의 아내 유향숙 교사와 함께, 나이팅게일을 꿈꾸는 큰딸 김지연 양, 멀리 홀로 유학을 떠나 미국 명문대 교수직에 도전하는 막내아들 김용정 군까지 모두들 부친의 애향정신에 본받아 고향인 충북지역을 향 한 봉사정신을 키우고 실천하며 이에 긍지를 갖고 살아갈 것으로 생각한다.

알베르트 슈바이처(Albert Schweitzer)가 말한 타인을 위 한 삶을 살아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3 대가 대를 이어서 고향에 기여하는 가정은 흔치 않다. 내 고 향을 지키며 1대인 할아버님의 뜻을 이어받아 실천하는 그중 심에 김 365내과의 김백수(金栢洙) 원장이 항상 바위처럼 우 뚝 서있다.

비록 1인 경영 내과지만 그 이면에 감춰진 숭고한 뜻, 큰 병 원 못지않은 시설, 지속적인 열정과 끈기를 견딤의 철학으로 삼고 있는 김 원장의 보람찬 하루에 커다란 박수를 보내며, 우리는 그가 바로 옆 동네 명의로서 오래도록 늘 함께 할 수 있기를 염원한다.

앞으로 ‘36524시간인간 한계를 넘어서는 초인적인 의료 스케줄(medical schedule)에 도전하려는 그의 어깨에 우리는 짐만 가득 올려놓은 건 아닌지 많은 생각을 주는 시간이 기도했지만, 김백수 원장은 여전히 해야 할 일이 많고 자신의 시간이 끝나지 않았음을 강조하며 인터뷰 내내 지나가는 시간을 아까워했다. 김 원장은 앞으로 저의 꿈은 작은 진료실과 응급실, 입원실을 갖춘 요양병원의 축소판인 유럽식 소규모 개인병원을 세워 홀로 24시간 내내 환자를 돌보면서 마지막 순간까지 청진기를 놓지 않는 것입니다. 성웅 이순신 장군이 노랑 대첩에 서 소리 없이 생을 마감한 것처럼, 의사 역시 가장 큰 명예로 움은 진료하다가 생을 마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환자의 케어를 위한 최선의 노력 외에 그 어떤 것이 제게 더 큰 의미를 가져다 줄까요?”

인터뷰를 마친 후 내 앞에 있는 사람은 분명 김백수 원장인데 꼭 생전 만나보지도 못했던 김영대 교수와 마주한 느낌이 강렬하게 들었다. 김백수 원장이 가지고 있는 사회를 위한 희생과 삶의 철학, 절제된 습관들과 부지런함 등 모든 부분들 이 하나같이 부친의 삶과 닮아 있었다. 오히려 김백수 원장 본 인은 삶의 중간자라며 자신을 낮췄지만, 그의 아버지인 김 영대 교수처럼 자신의 몸을 불사르고 솔선수범함으로써, 언젠가 이 삶의 스토리가 굿모닝 대한민국에서 2차로 방영하게 된다면 365일 희망의 열차로 어려운 시대에 열풍을 일으키는 작은 계기가 될 듯하다. 오늘도 마침표 없이 최선의 진료에 임할 김 365내과 김백수 원장의 하루 일상에, 왠지 그동안 나태하기도 했던 나 자신의 삶을 봉사정신으로 살아갈 것 을 다짐해 본다.

 

윤근호 기자 ykh@monthlypeop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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