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딸을 위한 화장품, 자연유래성분과 락토바실러스로 Y존 케어
엄마와 딸을 위한 화장품, 자연유래성분과 락토바실러스로 Y존 케어
  • 문채영 기자
  • 승인 2019.03.1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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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정민 벨라랩 대표

불편하고 아파도 다른 사람에게 속 시원히 털어놓고 상담할 수 없는 고민. 친구를 만나거나 직장을 다닐 때, 해외에 나갈 일이 생길 때 괜스레 움츠러들고 결혼을 해서 출산을 하면 더욱 고통은 심해지기 마련이다. 들쑥날쑥한 컨디션으로 Y존의 건강이 위험하다. 딸을 생각하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원료와 성분을 따지며 만든 벨라랩이 나이에 상관없이 여성의 말 못 할 고민 해소에 나섰다. “저와 제 가족이 쓸 수 없다면 만들지 않겠습니다.” 벨라랩 성정민 대표는 단호하게 말했다. 그의 자신감은 어디에서 나오는 걸까.

성정민 벨라랩 대표
성정민 벨라랩 대표

 

여자인 딸을 걱정하는 엄마의 마음

 

“몇 년 전, 딸이 레바논에 통역 장교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같은 여성의 입장에서 위생과 청결 문제가 마음에 걸렸죠. 타국에서 생활하면서 우려하던 일이 벌어졌어요. 제 딸을 포함해 모든 여성이 평생 달고 사는 괴로움을 간편하게 해결할 방법을 고민했던 것이 벨라랩의 시작이었습니다. 감기처럼 컨디션이 난조를 보일 때마다 따라다니는 증세를 근본적으로 케어하는 제품을 개발해야겠다고 결심했죠. Y존이 pH 4.5~5.0을 유지하도록 도움을 주는 제품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10대부터 노년층까지 여성이기에 감수하는 점이 있다. 10대는 불편한 교복을 입고 장시간 앉아서 공부하며 힘든 시간을 보낸다. 20대는 사회생활로 바빠서 피곤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냄새까지 걱정한다. 결혼을 하거나 한창 사회생활로 바빠지기 시작하는 30~40대는 건조함과 가려움, 탄력 저하까지 나타나 자신감을 상실한다. 나이를 불문하고 꾹 참고 생활할 수밖에 없다고 입을 모으는 이유는 진짜 믿고 사용할 여성청결제, 마음에 쏙 드는 Y존 케어 제품을 만나기 어렵고 관리하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벨라랩 성정민 대표는 “귀국한 딸은 결혼해 가정을 꾸렸고 출산해 한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 딸처럼 가임기 여성을 위한 특별한 제품, 안전한 성분을 함유하고 Y존의 pH 밸런스를 지켜줘 매일 사용해도 좋은 화장품을 직접 개발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의 진심이 담긴 벨라랩 제품으로 락토벨라y와 물티슈형 청결제가 있다. 특히 성 대표가 큰 애착을 갖고 있는 첫 제품 락토벨라y는 주사기 모양으로, 잘 씻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도 어디서든 간편하게 발라 Y존의 pH 밸런스 유지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유익균인 락토바실러스 추출물이 함유돼 마치 물로 씻은 것처럼 산뜻함을 느낄 수 있다.

락토벨라s 지고지순 제품 사진
락토벨라s 지고지순 제품 사진

 

야심차게 개발한 제품들이 호평을 받으면서 성 대표는 다른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이에 곧 락토벨라s 지고지순(이하 지고지순)이 신제품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지고지순은 짜는 순간 풍성한 거품이 형성된다. 거품이라서 민감한 부위의 마찰을 최소화했고 10대도 사용할 수 있다.

이렇듯 성 대표는 여성이 사용할 때 가장 만족할 수 있을 만한 제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처음 여성청결제를 구상할 당시, 그는 시중의 위생용품을 철저히 조사했고 사용감을 분석했다. 시중의 많은 청결제를 써본 덕에 이제는 만든 이가 여성인지 남성인지도 알 수 있을 정도다. 또 지고지순을 기획할 때는 고객들의 의견이나 불편사항은 물론 사소한 피드백도 놓치지 않았다. 엄마가 딸에게 주고 싶은 마음, 벨라랩을 창업하며 가졌던 초심을 지켰다. 그렇게 사용법이 편하고, 위생적이며 자연유래성분이 90% 이상을 차지하는 순한 제품이 세상에 나왔다. 고객의 반응을 경청하며 개발한 제품의 재구매율은 80%에 달하며 평가 점수도 5점 만점에 4.8을 기록했다. “직원들도 고객처럼 락토벨라 마니아”라고 말하는 성 대표의 얼굴에 웃음이 폈다. 그는 “고객과 마음이 통했다는 생각에 보람이 컸다”라며 “제가 위생적이며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안정적인 가격으로 꾸준히 공급하면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여성의 당당함이 지구 끝까지 관철될 수 있도록

 

여성의 심정을 헤아리는 벨라랩 성정민 대표는 정체성 확립에 나섰다. 올해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설립된 지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벨라랩은 한국여성독립운동연구소와 MOU를 체결하고 수익금의 일부를 후원하고 있다. 여성을 생각하는 스타트업기업 벨라랩은 유관순 열사처럼 우리나라를 지켰던 여성독립운동가들을 세상에 널리 알리기 위해 나섰다.

“작은 불씨가 모여 횃불이 되길 바랍니다. 참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지만 아직 알려지지 않은 한국여성독립운동가를 발굴하는 사업을 돕게 돼 기쁩니다. 응원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시작했어요. 한국 여성이라는 점이 자랑스럽게 여기며 가정과 나라를 사랑하는 여성은 벨라랩의 꿈과 정체성이기도 하죠.”

 

그는 최근 한국여성독립운동연구소에서 주최한 ‘다음 세대를 위한 여성독립운동 정책토론’에 참여하며 일제강점기 시절 높은 세상의 벽을 넘어 최선을 다한 여성독립운동가의 진정성을 재차 확인하며 벨라랩의 경영철학을 확고히 다졌다. 이외에도 벨라랩은 우리 사회에 돌봐야 할 계층에 따스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최근 서울역에서 450명의 노숙자에게 식사를 제공했고 베이비박스와 미혼모 케어에도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아직도 지구촌 곳곳에는 여성에게 강제로 할례를 하며 고문과도 같은 끔찍한 짓을 저지르고 있다. 벨라랩은 몸을 지킬 권리조차 짓밟히는 여성이 더는 없는 세상을 꿈꾼다. 건강한 여성이 많아야 가정과 나라가 건강하다. 벨라랩은 여성인 딸을 위한 엄마의 마음과 전 세계 여성의 문제에 다가가는 기업철학을 바탕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며 여성청결제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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