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을 넘어, 강원도의 더 큰 꿈을 꾸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넘어, 강원도의 더 큰 꿈을 꾸다
  • 문채영 기자
  • 승인 2019.02.14 0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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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진 더원기술(주) 대표
백승진 더원기술(주) 대표

 

더원기술㈜은 과거 일본 기술에 의존해야만 했던 사이클 경기장 트랙 시공과 유지 보수 및 관리를 국내 기술로 완벽하게 대체·해결한 전도유망한 기업이다. 2016년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은 이후 직원들과 함께 매년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주거 환경 개선 봉사를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오랜 기간 건설업에 종사하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연구해온 백승진 대표. 그는 2013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자신의 사업을 펼치기 시작했다. 회사는 2013년 충격흡수 난간 특허를 출원한 이후 2016년에는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작년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관련 시설물 등을 맡아 관리하고 보수하는 일을 맡았다. 이외에도 이들은 강원도 지역뿐만 아니라 제주국제공항 설비에 이어 현재 대구지방검찰청 건물의 유지 보수업무를 하고 있다

그는 “오늘날 더원기술㈜이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 설비 관리 등 막중한 업무를 맡아 현장에서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었던 것은 역시 밤낮없이 기술 개발에 구슬땀을 흘린 지난날의 노력 덕분일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백 대표는 회사의 오늘을 있게 한 사이클 경기장 설비 관련 기술을 언급하며, “사이클 경기장 트랙은 트랙을 설치하고 유지·관리하는 데만도 여타 경기장과 완벽히 다른 특별한 기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 대표적인 이유로 첫째는 사이클이 선수의 컨디션에 맞춰 제 속도를 낼 수 있도록 경기장 트랙의 마찰 계수를 계산해서 전 구간에 걸쳐 마찰력을 정상적으로 유지해야하는 것이요, 둘째는 간혹 경기 중에 선수가 트랙 안에서 넘어졌을 때도 부상이 크게 발생하지 않도록, 또 선수의 신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트랙의 탄성도 일정하게 유지하고 있어야 하는 것이다. 특히 “트랙 노면이 울퉁불퉁하지 않게끔 균등하게 마감재를 도포하고, 간혹 균열이 발생했을 때 이를 표시가 나지 않게 보수하는 일 또한 상당히 고도의 전문 기술을 요하므로, 이런 작업은 반드시 이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에 의뢰하는 것이 차후 발생할 안전 문제를 봉쇄할 수 있어 한결 편하다”라는 의견도 전했다.

회사가 꾸준히 성장하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할 수 있게 된 원동력은 어디에 있을까?. 더원기술㈜의 강점은 직원과 직원이, 대표이사와 직원이 각각 서로의 멘토와 멘티의 관계로서 꾸준히 소통하는 자유로운 회사 분위기에 있었다. 수평적인 관계는 편안한 의견 공유로 이어졌고, 기업 경영에 시너지 효과를 일으켰다. 백 대표는 “앞으로 직원이 주인이 되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라고 밝히며 직원들이 주도적인 활동을 할 수 있게끔, 회사 운영에 있어서 전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백 대표는 앞으로도 사내 모든 구성원이 함께 어울려 소통하며 건물 유지 기술이나 단면 보수 분야에서 기술 개발을 할 것이며, 동시에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도 계속해서 이어 나가고 싶다는 소망도 밝혔다.

더원기술㈜ 직원들과 백 대표의 아이디어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평창 동계올림픽이 강원도의 끝이 아니라 새롭게 질주할 수 있는 또 다른 귀한 시작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는 또한 지역 소재 기업들을 향해서 절대 “희망의 끈을 놓지 말라”고 당부하며 “지나간 일에 아쉬움을 남기기보다 내일 떠오를 태양을 향해 달리라”는 따스한 메시지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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