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인식 인공지능 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하다
음성 인식 인공지능 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하다
  • 박금현 기자
  • 승인 2019.02.12 1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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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범 메이슨인텔리전스 대표
김재범 메이슨인텔리전스 대표
김재범 메이슨인텔리전스 대표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다가왔고 인공지능이 우리 생활을 바꾼다는 뉴스가 연일 쏟아지고 있다. AI 기술은 속속 진보를 거듭하고 있다. 일상생활은 별반 달라진 것이 없는데 앞으로 어떻게 바뀐다는 것일까. 아직 체감하지 못한 독자들에게 메이슨인텔리전스의 기술력을 소개한다. 영화 속에서 보았던 수많은 기술이 그대로 재현되고 있다. 이곳 메이슨인텔리전스는 AI 기반 음성인식 솔루션과 음성챗봇 솔루션으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세상을 열고 있다.

*챗봇(chatbot): 메신저에서 일상 언어로 대화할 수 있는 채팅로봇 프로그램. 정해진 응답 규칙을 바탕으로 메신저를 통해 사용자와 대답할 수 있도록 구현된 시스템이다. 홈쇼핑, 인터넷 쇼핑몰, 보험사, 은행, 음식 배달, 숙박 예약 등에서 소비자의 질문에 대답해 주거나 기존 소비자의 성향을 바탕으로 적합한 상품을 추천해 주는 역할로 활용된다.

첫 번째, 인공지능의 러닝 커브를 줄여라

전 세계 음성 시장 규모는 2014년 247억 4,000만 달러에서 2019년 387억 7,000달러로 성장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 예측되고 있다. 음성 시장 안에 포함된 대화인식 시장은 2023년 156억 909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현재 정부, 금융, 군사 시장 등 많은 분야가 음성인식 시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5월에 설립된 메이슨인텔리전스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세계 음성인식 시장의 소비 욕구를 충족하고자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이곳은 음성 인식에 특화된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하는 회사로, 음성 인식 엔진과 인식한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STT 솔루션’, 이를 활용한 ‘음성 챗봇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인공지능 상품 개발 완료 단계에 있으며, 금융권 및 대기업 등과 계약해 올해 상반기에 납품할 예정이다. 김재범 대표는 “음성 챗봇 솔루션은 고객들의 니즈에 빠르게 응대하고, 기업 활동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서비스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다. 더 이상 인공지능 솔루션은 먼 미래의 기술이 아니다. 고객 서비스가 중요한 기업에서는 반드시 필요한 솔루션이다”라고 소개했다.
“인공지능 솔루션 시장에서는 러닝 커브(learning curve: AI가 특정 기술을 실제 업무에서 사용하기 위해 학습하는데 필요한 비용이나 시간)를 줄이는 것이 최대 관건입니다. 메이슨인텔리전스의 인공지능 기술은 실시간 학습이 가능해 러닝 커브가 상당히 빠른 편이죠. 자사의 기술력으로 보통 몇 개월 정도 소요되던 러닝 커브가 1~2주로 짧아졌습니다. AI가 학습하고 음성을 인식해 산출물로 도출하는 시간을 경쟁사보다 획기적으로 줄여 경쟁력을 갖췄습니다.”
  메이슨인텔리전스가 기존의 AI 솔루션을 제치고 우월한 위치를 선점하게 된 배경에는 미래를 읽은 김 대표 탁월한 감각이 있다. 그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AI 스피치 리서치 회사인 딥 그램(deepgram)사와 손을 잡았다. 딥 그램은 특허를 받은 RNN/DNN 알고리즘 보유 회사로 미국 아이비리그에서 AI 관련 박사학위를 받은 수재들이 모여 있다. 메이슨인텔리전스는 딥 그램사 기술의 아시아 독점 공급사로서 딥 그램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딥 그램사의 AI 엔진 기반 M-STT(Speech To Text : 음성인식) 솔루션의 아키텍처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음원 파일을 지원하며, REST API에 기초해 광범위한 종류의 모바일, 웹, 브라우저 플랫폼을 통한 확장성을 제공한다. 그는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동시에 아시아권의 AI 음성인식 시장 점유율 40% 달성 및 4년 내 국내 증시 상장을 목표로 열심히 뛰고 있다.

두 번째, 인공지능 기술을 기업이 원하는 형태로 개선해라

메이슨인텔리전스의 기술력이 녹아있는 M-STT와 M-BOT의 기능에 대해 살펴보자. M-STT와 M-BOT은 메이슨인텔리전스 인공지능 대표 상품이다. M-STT는 음성 인식 후 이를 실시간 텍스트로 변환하는 기능을 제공해 뛰어난 음성 인식률을 자랑한다. 대용량 음성파일이나 영상파일의 텍스트 변환 작업을 용이하게 수행할 수 있고 전화 통화처럼 주변에 잡음이 있는 파일도 정확하게 텍스트로 기록할 수 있다.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등 다국어를 인식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사업 환경에도 적절하다. 메이슨인텔리전스는 아시아권 국가 중 경제 규모가 큰 중국과 일본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한발 더 나아가 메이슨인텔리전스는 인공지능 기술의 해외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실정에 맞는 솔루션 개발에 성공했다. 김 대표는 “자체 R&D 기술과 인력으로 해외 솔루션의 불편한 점을 극복하고자 체계적인 Localization을 통한 국산 솔루션을 개발했다. 음성 인식 기술을 업그레이드해 ‘국내 AI 기반 음성인식 솔루션’의 역사를 새로 썼다”라고 전했다. 또한 메이슨인텔리전스는 고차원적 음성 검색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동영상이나 음성 스트리밍에서 특정 단어를 발음하면 그 단어를 찾아주는 기능이다.
“음성 인식 기능은 현재 널리 쓰이고 있지만 단편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제목이나 텍스트 검색 정도로만 쓰이니까요. 메이슨인텔리전스는 기존의 패러다임 자체를 바꾸는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동영상이나 음성 스트리밍에 나오는 특정 단어를 인식하는 기술이 필요한 기업이 많아지고 있는데, 자사의 기술은 이러한 기업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자사의 고차원적 음성 검색 기능은 소비자 대면 업무를 대체해줄 수 있는 창의적인 솔루션입니다. 고객을 상대하는 콜센터에도 적용할 수 있고 비대면 판매 채널 같은 분야에도 적용할 수 있죠.”
메이슨인텔리전스의 인공지능(코그니티브 프레임 워크)기반 음성챗봇 M-BOT은 상담원을 대신해 고객 상담, 상품 문의, 이용 안내, 불만•업무•장애처리, 예약 등록 등을 24시간 365일 할 수 있다. 문의가 오면 답변을 텍스트와 음성으로 대응할 수 있으며, 특히 고객의 니즈를 인식해 해결 방안을 제안할 수 있다. 메이슨인텔리전스의 AI 엔진은 고객과의 대화가 축적될수록 셀프 러닝을 통해 더욱 진화한다. 또한 고객사의 특징과 예산에 따라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한다. 중견기업이나 특정 업무 개발을 원하는 기업에게는 딥 그램이 탑재된 AI 음성 챗봇을 추천한다고 김 대표는 말했다.

세 번째, 직원의 창의력과 파트너사의 숨은 힘을 믿어라

메이슨인텔리전스가 시장을 장악하는 속도를 보면 영화 속 장면도 먼 미래의 일이 아니다. 중역들이 마이크 앞에 앉아 회의를 하면 인공지능이 실시간으로 내용을 정리한다. 회의에 참석한 사람의 얼굴을 인식하며 발언을 텍스트로 변환해 분류한다. 회의가 끝나면 인공지능은 핵심 내용을 재빠르게 정리해 이메일과 SNS 등으로 전달한다. 올해 1월 회의실 전용 음성 마이크 STT가 시제품으로 출시되며 3월 말 정식 버전이 나올 예정이다. 회의록 작성에 시간과 인력을 들이지 않아도 효율적으로 내용을 정리할 수 있어 업무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가 아무리 많아도 끄떡없다. 신분 확인과 워딩을 정확히 구분하는 기술을 갖췄기 때문이다.
  메이슨인텔리전스가 고도화된 기술을 완성하기까지는 채 1년도 되지 않았다. IBM 임원진이었던 김재범 대표가 시시각각 변화하는 기술 시장에서 승자로 살아남기 위해 창업이라는 출사표를 던졌고 지금은 21명의 직원과 함께 국내 음성인식 AI 기술을 선도해 세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김 대표는 “직원들의 아이디어와 열정이 하나로 모이는 회사로 만들고 싶다. 달궈진 용광로에 뜨거운 쇳물이 모여야 단단한 철강 제품이 만들어지듯 조직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하나로 모아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싶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정통 학문에서 출발한 AI 기술의 DNA가 그의 손을 거쳐 국내 고객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으로 마침내 재탄생한 것이다.
“음성인식률, 학습 속도, 음성 검색 기능에서 가격 경쟁력이 있습니다. 또한 오픈 API로 별도 사용료를 지급하지 않는 메이슨인텔리전스의 경쟁력은 고객이 AI를 활용할 수 있는 영역을 넓히고 잠재력을 일깨워주기에 충분하다고 자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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