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관을 설득하는 스피치 기술을 익혀라
면접관을 설득하는 스피치 기술을 익혀라
  • 문채영 기자
  • 승인 2019.01.04 1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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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윙스피치 대표
윤이나 서울 윙스피치 대표
윤이나 서울 윙스피치 대표

 

자기 PR의 시대다. 객관적인 수치보다 자신의 능력을 말과 글로 잘 어필하는 것이 성공의 필수 조건이 됐다. 하고 싶은 공부나 일에 대한 열정과 자세를 높이 평가하는 면접. 어떻게 대비해야 원하는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을까. 윙스피치 윤이나 대표는 “면접을 대비하는 속성 교육으로 보이스 트레이닝 4회, 스피치 4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윙스피치는 대학입시 면접, 대기업 면접, 항공사 면접 등 현대인이 살아가면서 접할 수 있는 면접 대응 전략을 전수하고 있다. 윤 대표는 뉴시스 헬스 보도국 기자를 시작으로 TBN 한국교통방송 캐스터, 남인천방송 아나운서, 대구·경북케이블 협회 아나운서, CJ헬로비전 생방송 뉴스 앵커/아나운서 등 다방면에서 쌓은 경력으로 수험생과 취업준비생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해 주목받고 있다.

“기자와 방송 생활을 하며 저의 이야기를 잘 전달하고 공감하며 소통하는 노하우를 쌓았습니다. 지금은 저의 노하우를 더 많은 학생들에게 전수하고 있어요. 면접 역시도 면접관님과의 공감과 소통이 중요하기에 호감 있고 신뢰감 있는 목소리와 정확한 발음을 가르칩니다. 떠도는 이론 수업이 아닌 학생이 직접 체화할 수 있는 스피치 기술을 알려줍니다. 논리성을 짚어주고 설득하는 기술로 심사위원의 고개를 들게 만들어야 하죠.”

윤 대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단계는 학생의 성향을 파악하는 상담이다. 면접을 볼 때 장점을 장황하게 설명하면 심사위원의 뇌리에 남을 수 없다. 짧은 순간에 자신을 잘 어필할 수 있는 장점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그의 특급 노하우다. 대학교 수시 면접을 준비하는 학생에 대해서는 학생기록부, 어학연수나 봉사활동 등 대외활동 등 정보 수집부터 시작한다. 정보가 충분하다는 판단이 든 후에 면접 스피치에 맞게 짤막한 요약본을 짜서 연습한다. 그는 기자 출신다운 논리정연함, 아나운서 경험으로 완성한 보이스, 유명인과 만나는 대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쌓은 순발력을 학생에게 고스란히 전수한다.

서류로 내는 자기소개서도 그의 손을 거치면 환골탈태한다. 4~5줄에 학생의 강점이 압축돼 표현한 자기소개서는 학생들에게 날개를 달아준다. 그는 대기업 면접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자기소개서도 꼼꼼하게 검토해 경쟁력을 재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의 교육으로 자신감을 얻은 수험생은 좋은 성과를 올린다. 실제로 그의 지도를 받고 국내 항공사에 합격한 사례에 자세히 드러나 있다. 토익 점수 외엔 전문대학 출신 등 별반 좋은 스펙이 없었던 학생은 그를 만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승무원이 되었다. 윤 대표는 국내 항공사에서 원하는 인재상을 분석했다. 학생은 그 내용에 맞도록 자신을 바꿨고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승무원 면접을 가르치는 학원은 포화 상태이지만 모든 면접을 아우르는 윙스피치가 단시간에 승무원 배출 시장까지 영향력을 미친 배경은 진솔함에 있다. 그는 늘 새로운 분야를 탐구하며 무엇이든 적극적으로 배우고 있다. 꿈에 그리던 아나운서가 됐어도 그는 배움을 놓지 않았다. 주 5일은 아나운서로, 주 2일은 학원에서 스피치 강사로 활동했다. 성장하겠다는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단 하루도 게으름을 피우지 않았다. 그는 윙스피치에 다니는 학생들을 보며 자신의 20대 시절을 떠올린다. 수많은 시행착오와 노력으로 오늘날의 위치에 도달한 그는, 윙스피치에 다니는 학생들만큼은 시간을 절약하길 바라는 진심뿐이다. 인생 선배로 조금 더 빨리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 길을 안내하는 지금의 일이 그에겐 최고의 기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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