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캠프, 중국 그린루트엔젤투자사와 시선추적기술 사업 협력 체결
비주얼캠프, 중국 그린루트엔젤투자사와 시선추적기술 사업 협력 체결
  • 김예진 기자
  • 승인 2018.12.2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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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대상 디지털 기기 보급 사업 추진
일반 대중 시장에도 사업 확대해 나갈 것
비주얼캠프와 그린루트엔젤투자사의 사업 협력 체결식
비주얼캠프와 그린루트엔젤투자사의 사업 협력 체결식

지난 17일, 가상/증강현실(VR/AR) 시선추적 기술개발기업 비주얼캠프(대표 석윤찬)가 중국 그린루트엔젤투자사와 중국 내 모바일·VR·사이니지 등에 시선추적기술을 적용하는 사업 협력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손으로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기 어려운 중국의 장애인들이 비주얼캠프의 아이트래킹 기술이 탑재된 기기를 통해 실생활에서 불편함없이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중국장애인협회(CDPF)에 따르면 2010년 장애인으로 등록된 중국인은 약 8500만명으로 산정된다. 비주얼캠프는 첫 협력 사업으로 중국 정부가 지원하고 추진 중인 장애인 인권 강화 프로젝트에 참여해 장애인 대상 디지털 기기 보급 사업을 시작하고, 선전 지역을 시작으로 점차 중국 각 성별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비주얼캠프는 2019년 1월부터  대형백화점, 아파트 엘리베이터, 택시, 각종 사이니지 등 폭넓은 광고 매체에 아이트래킹을 접목해 새로운 광고 플랫폼 사업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 일반 대중 시장에도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천웨이웨이 그린루트엔젤투자사 대표는 "독보적인 시선추적기술을 보유한 비주얼캠프와 다양한 사업을 협력하게 돼 기대된다"며 "앞으로 아이트래킹은 새로운 UI/UX가 돼 모바일 등 디지털 기기의 핵심기술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의 엔젤투자협회장직을 맡고 있는 만큼 비주얼캠프의 투자유치도 전격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석윤찬 대표는 "이번 사업협력체결은 소수 장애인의 인권과 사용자의 편익을 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장애인이 일반인과 다름없이 아이트래킹 기술이 적용된 서비스 및 제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적용 분야를 확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주얼캠프는 VR과 모바일 기기에 아이트래킹 기술이 탑재된 내장형 및 외장형 모듈을 개발하여 상용화하고 있으며, VR 아이트래킹의 경우 최근 중국 VR HMD제조사인 파이맥스와 협력해 모듈 개발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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