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국민 생명 구한 경찰관 10명에게 생명존중대상 수여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국민 생명 구한 경찰관 10명에게 생명존중대상 수여
  • 정이레 기자
  • 승인 2018.12.11 0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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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을 무릅쓰고 국민의 생명을 구해낸 경찰관 10명에게 ‘생명존중대상’ 시상 및 포상금 전달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2018 생명존중대상 경찰부문 시상식을 개최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2018 생명존중대상 경찰부문 시상식을 개최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 이하 생명보험재단)은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이은정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이종서 생명보험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의 순간 국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헌신한 경찰공무원들을 선발해 상을 수여하는 ‘2018 생명존중대상’ 경찰부문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생명존중대상은 급박한 위기의 순간에 위험을 무릅쓰고 국민의 생명을 구한 우리 사회의 영웅들을 발굴하고 사례를 널리 알림으로써 사회 전반에 생명존중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상찬사업이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2009년부터 경찰공무원을 비롯해 해양경찰공무원, 소방공무원 등 국가 공무원과 일반인을 매년 선발해 생명존중대상을 시상하고 지원금을 전달해왔다.

이 날 재단은 자살신고 출동 현장, 학교 폭력 현장 등 위급한 상황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국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애쓰다 부상을 입은 장원영 경감, 임영식 경위 등 10명의 경찰 공무원을 선정하고 트로피와 상금 1000만원씩을 전달했다.

2018년은 유독 자살 시도자를 설득하고 제지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경찰관들이 많았다. 장원영 경감은 위급한 순간에 자신의 안위를 살피지 않고 맨손으로 흉기를 막아내 동료 경찰관의 생명을 구한 바 있다. 2월 자살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장경감은 자살 소동을 벌이는 30대 남성을 진정시키기 위해 설득하던 중 남성이 돌연 태도를 바꿔 동료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두르자 맨손으로 흉기를 막아내다 손가락 사이에 관통상을 입어 약 20바늘 봉합을 요하는 중상을 입었다. 임영식 경위는 학교폭력 신고 출동 현장에서 경찰관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피의자가 피해자에게 심한 욕설과 함께 폭력을 가하려고 위협하자 2차 피해를 우려한 나머지 피의자를 안고 넘어지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다.

생명보험재단 이종서 이사장은 “급박하게 돌아가는 사건·사고 현장에서 온몸을 던져 국민들의 생명을 구해낸 영웅과 같은 경찰관 여러분들께 경의를 표한다”며 “생명보험재단은 이번에 수상한 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널리 알려 우리 사회에 생명 존중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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