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과 ICO, 결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대안될 것”
“블록체인과 ICO, 결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대안될 것”
  • 박금현 기자
  • 승인 2018.11.3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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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훈 오킴스법률사무소 블록체인센터장·변호사
권오훈 오킴스법률사무소 블록체인센터장·변호사
권오훈 오킴스법률사무소 블록체인센터장·변호사

 

이제는 금융도 4차 산업 혁명에 뒤지지 않는 대안이 필요하다. 오킴스 법률사무소 산하 블록체인센터를 이끄는 권오훈 센터장에 따르면 그 대안은 바로 블록체인 기술과 ICO를 비롯한 암호화폐. 국내 시장만 놓고 보면 최근 정부에서 내비친 부정적인 시그널이 관측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국내외를 막론하고 블록체인 산업은 상당히 매력적인 시장이라는 것이 권 센터장의 의견이다. 국내 최초 로펌 연계 블록체인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센터를 개설한 오킴스 법률사무소 블록체인센터에서 권오훈 센터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국내 최초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블록체인센터

이제 어떠한 스타트업 기업도 블록체인 기술을 배제한 사업 모델을 상상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앞으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기술은 우리 사회에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오킴스 법률사무소 블록체인센터의 권오훈 센터장은 법조인으로서 첫발을 내딛기 전부터 신기술에 항상 관심이 많은 얼리어답터였다. 현재 오킴스 법률사무소의 파트너 변호사인 권 센터장은 다수의 다국적 회사에서 헬스케어 및 IT 산업의 공정거래, 소비자보호, 개인정보보호, 네트워크 마케팅, 보건의료 입법 관련 법률자문업무를 수행하였다. 특히 외국계 기업의 국내 투자, 외국환거래, 임직원에 대한 각종 조사 대응, 정부 및 산업 협회 대관 등 글로벌 법무 업무를 다수 담당해왔다.

새로운 분야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항상 호기심을 가지고 파고들었던 권 센터장이다. 그는 최근 오킴스 법률사무소 산하 블록체인센터에서 국내외 유수의 블록체인 기업, 스타트업들과 협업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중이다.

아울러 권 센터장은 재능기부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 대해 무료 법률자문을 진행하면서 법적인 분쟁이나 정부 규제에 가로막혀 괴로워하는 젊은 기업인들의 사정을 접하고 안타까워했다. 청년 기업인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합리적인 법률자문을 돕고 싶다며 블록체인센터의 운영 역시 서로가 윈윈하는 방향으로 이끌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기존의 로펌이 단순히 법률 서비스를 클라이언트에 제공하는 일만을 진행한 것과 달리, 오킴스 법률사무소는 이 블록체인센터를 통해 국내외 클라이언트와 클라이언트의 협업을 매개하는 일련의 블록체인 허브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

권 센터장과 오킴스 법률사무소가 지난 2일 강남에서 진행한 블록체인센터 전문가 초청 밋업은 바로 그러한 노력의 일환이다. 권 센터장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블록체인 산업의 시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실질적인 조언과 시장을 향한 트렌드를 제시하는 센터 자리매김할 것이다. 이번 밋업에서는 법률적인 측면에서 현재 국내 규제 상황에 대한 제언은 물론, 블록체인 관련 기업인 아이콘의 전직 임원들이 참석해 블록체인 산업의 여러 측면에서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지속적인 활동으로 블록체인 산업의 인큐베이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시대를 새로운 대안, 블록체인과 ICO 미래를 봐야

그렇다면 현재 국내의 블록체인 산업은 어떻게 전개되고 있을까. 오킴스 법률사무소 블록체인센터 권오훈 센터장은 사실상 현재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를 이분법적으로 나누는 일은 무의미하다며, “당장 정부에서 일방적으로 부정적인 스탠스를 취한 ICO만 해도 해외에서는 상당히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기업의 효과적인 자금 조달 수단임을 강조했다. 기존 제도권 금융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신생기업을 위한 효과적인 대안이라는 것이다.

정부의 규제로 국내 기업들이 대부분 해외로 떠나는 실정입니다. 안타까운 현실이죠. 국내 시장이 이를 선제적으로 받아들였다면 오히려 해외 기업을 유치하는 좋은 계기가 될 텐데, 지금은 오히려 국부가 유출되는 현실입니다. 규제를 하기 이전에 분명 현실적인 대안이 필요합니다.”

물론 소비자 보호가 병행되어야 하는 점에는 권 센터장 역시 적극 공감의 뜻을 표했다. 그렇지만 신산업을 장려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소비자를 보호할 방법을 연구하는 것도 정부의 역할이라는 뜻을 전하며, “갈수록 나빠지는 국내 경기에서 ICO에 대한 정부의 작은 규제 완화는 중소기업들의 숨통을 트이게 할 좋은 시그널이 될 것이다. 암호화폐에 대한 투기 열풍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방안을 기업과 정부가 다 함께 고민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차후 암호화폐가 국내에서도 종래의 금융 트렌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금융으로 널리 인정받기를 바랍니다. 블록체인 기술은 IT산업의 판도를 주도해 나갈 신기술이며, 정부의 관심이 암호화폐와 더불어 좀 더 긍정적으로 환기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가운데 권 센터장과 오킴스 법률사무소는 블록체인센터를 필두로 블록체인 산업의 여러 분야의 문을 당차게 두들기고 있다. 가령 국내 진출을 타진하고 있는 해외의 블록체인 기업과 협업을 모색하는 가운데, 현재 이 기업의 국내 법률자문과 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는 것은 물론, 국내 블록체인 스타트업들을 이러한 국내외 기업들과 매개하는 역할 역시 절대 망설이지 않는다는 다짐을 전했다. 다른 로펌들이 쉽게 나서지 못했던 분야인 만큼 시장을 닦는 초기 과정에 드는 투자 비용이 상당할 수 있지만 이러한 오킴스 법률사무소와 블록체인센터의 노력은 장차 국내 블록체인 산업을 더욱 활성화할 중대한 시발점이 되리라는 분명한 믿음이 있다.

권 센터장은 블록체인센터 설립은 미래가치를 내다보는 오킴스 법률사무소만의 큰 투자이고 도전입니다라고 덧붙이며, 앞으로 국내외 블록체인 시장 곳곳의 여러 스타트업과 청년 기업인들을 위해 오킴스 법률사무소 블록체인센터장으로서 더욱 이바지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ICO와 블록체인은 이제 결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대안이자 시류다. 그렇기에 오늘도 새로운 도전을 하는 권 센터장과 오킴스 법률사무소의 미래가 기대되는 이유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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