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봉사로 일상에 기쁨이 넘쳐요
미용봉사로 일상에 기쁨이 넘쳐요
  • 박금현 기자
  • 승인 2018.10.16 13:10
  •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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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미용실 최섬나 원장
핑크미용실 최섬나 원장
핑크미용실 최섬나 원장

 

여성의 아름다움은 내면에서 비롯된다. 세월이 흐르면서 여성의 아름다움은 다양한 면으로 표출된다. 일에 대한 열정과 봉사, 건강은 여성의 완숙미를 넘치게 한다. 팽성을 대표하는 트렌디한 미용실을 운영하면서 후배를 양성하고 정기적으로 어르신들을 돌보는 아름다운 여성을 만났다. 풍부한 감수성과 철저한 자기 관리로 날이 갈수록 우아함이 넘치는 핑크미용실 최섬나 원장을 소개한다.

 

매달 미용봉사의 손길로 환한 웃음을 되찾은 어르신들

좋은 일을 결심을 행동에서 옮길 때 가치가 있다. 어렸을 때부터 착한 심성을 가졌던 최섬나 원장은 언젠가 세상을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봉사를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언제부터였는지 생각은 잘 나지 않지만 따뜻한 나눔 이야기를 텔레비전에서 시청할 때마다 큰 감명을 받았어요. 저도 내가 할 수 있는 재능기부를 꼭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죠. 팽성 지역에서 핑크미용실이 지역주민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제 삶의 여유가 생기면서 다시금 봉사하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어요. 기왕이면 제가 사는 곳에서 봉사를 하고 싶었어요.”

 

 

최섬나 원장은 평택시팽성복지관에서 미용봉사와 시낭송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최섬나 원장은 평택시팽성복지관에서 미용봉사와 시낭송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8년 전 최 원장의 눈에 우연히 들어온 곳은 주변에 있는 팽성노인복지관이었다. 나이가 많은 어르신들이 모이는 곳이었다. 매월 첫째 주 목요일 오후마다 그는 직원과 함께 팽성노인복지관으로 향한다.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무료로 커트를 해드리기 위해서다. 지금까지 약속한 날짜를 한 번도 어긴 적이 없다는 그는 저를 바라보시는 어르신들의 눈빛을 보면 미용봉사를 멈출 수 없다. 먼저 오셔서 문 앞에 앉아 저를 기다리시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따뜻하면서도 한편으로 찡하다라고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그의 뛰어난 미용기술에 어르신들은 점차 깔끔하면서 중후한 멋을 풍기게 되었다. 주변에서 이발한 곳을 알려달라는 말을 들었다며 신이 나신 어르신들은 그의 마음을 풍요롭게 만든다. 마치 단골처럼 매달 빠지지 않고 일찍 오셔서 기다리시는 어르신들로 그는 미용봉사를 할 때마다 웃음꽃을 피운다. 최근 ()평택복지재단은 감사장을 전달하며 변함없이 따뜻한 관심과 손길을 보내주고 있는 그에게 감사를 전했다. 지난 30년 미용사의 외길을 걸으며 힘들고 지칠 때도 많아 몸이 아픈 적도 있었지만 잘 극복해왔던 그는 미용봉사를 기점으로 인생에서 많은 가치를 얻게 됐다. 봉사를 하면서 담아온 좋은 기분이 일상생활에 활력을 준다. 사람이 사는 사회에서 어울림과 공감이 주는 세계에 들어서게 된 것이다.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이웃과 동행해요

25년 전부터 꾸준히 그가 찾는 곳이 있다. 하루에 두 시간씩 운동을 하는 피트니스 센터다. 그에게 미용일 다음으로 소중한 일이 운동이다. 그는 운동으로 재충전하며 고객과 봉사현장에서 활기를 띈다. 미용실 경영과 봉사활동을 할 때처럼 그는 운동도 성실하게 한다. 최 원장은 지난 915일 그는 당당히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2018 미스터평택 선발대회 무대에 올랐다.

지인의 권유로 이번 대회 출전을 결정한 뒤 처음 며칠 동안은 잠도 못 이루고, 잘한 결정인지 고민했습니다. 젊은 딸들 또래와 몸매를 비교한다는 게 스스로가 부끄럽고 중도에 포기하고도 싶었지만 용기를 냈습니다. 그 동안 운동뿐 아니라 식사조절 등 생각보다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가족들과 성남의 지도 선생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최섬나 원장은 2018 미스터평택 선발대회 무대에 올라 입상을 수상했다.
최섬나 원장은 2018 미스터평택 선발대회 무대에 올라 입상을 수상했다.

 

최 원장은 이번 대회로 곧 한국생활을 접고 시댁인 뉴질랜드로 들어가는 딸에게 가장 큰 선물을 주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엄마로서 당당하게 해내는 모습을 보이며 딸에게도 힘들어도 타국에서 꿋꿋이 살라는 동기부여를 해주고 싶었다. 그의 도전정신은 주변에서 높은 찬사를 보냈다. 또한 입상의 결실까지 맺어 최 원장은 더 큰 환희를 느꼈다며 소감을 전했다.

나이 앞에 당당한 몸을 가진 그는 정신적인 힐링은 시에서 찾았다. 시의 미학은 함축된 주제를 표현한 몇 단어에서 나온다. 길지 않아도 안에서 품어내는 강렬한 메시지는 사람을 전율케 한다. 그가 시낭송을 시작한 계기도 착한 마음씨가 발휘된 순간이었다. 미용봉사를 하면서 혹여 어르신이 지루하지 않을까 시를 읊은 것이 뜨거운 호응으로 이어졌다. 시낭송을 듣고 아이처럼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때론 무거운 하루를 내려놓기 위해, 친한 지인들과 회포를 풀며 감정을 공유하기 위해 그는 시낭송을 한다. 그는 시낭송을 할 때면 유년시절 추억이 떠오르거나 가슴 떨린 아름다운 고향길을 걸어가는 기분이 든다. 지금은 오히려 미용봉사 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어르신들에게 멋진 시를 들려주기 위해 준비하는 시간이 참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그에게 재능기부와 시 낭송, 운동의 기쁨을 알게 해준 것은 미용이다. 그 자신이 마음과 정신, 육체가 건강해야 누군가에게 보탬이 될 수 있음을 잘 알고 있다. 도움이 되는 순간 더 큰 보람과 행복이 돌아오는 진리도 터득했다. 그는 핑크미용실의 원장 위치에서 직원들의 교육과 해외연수를 전폭적으로 지원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상에 치이는 이에게 그는 조금은 다른 마음을 가지면 좋을 것이라고 말한다. “제가 베풀면 두 배 이상의 것을 받는 봉사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행복이다라는 그의 조언은 새겨들을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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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덕 2018-10-31 12:34:03
축하해

정광훈 2018-10-28 13:55:47
좋은일하심
다시또
돌 려받는법 입니다
좋은일
오래하시네요
정말짱입니다

오진희 2018-10-27 08:44:17
짱입니다
화이팅

김철 2018-10-26 11:57:13
미용하는것도
힘든데
바디빌더대회까지
대단하네요
축하합니다

정숙희 2018-10-26 11:53:19
축하드려요
멎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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