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 오전 6시 30분 박원순 서울시장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시청에서 아다 꼴라우 시장과 '서울-바르셀로나 우호도시 협력강화 협정서'를 체결한 바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박 시장은 무역, 투자, 경제, 관광, 문화뿐만아니라 직접민주주의, 시민참여, 공유경제, 일자리, 도시재생 등 17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아다 꼴라우 시장은 대학 재학 시절 걸프전 반대시위에 참가하는 등 사회운동가로 활동했고 시장 취임 이전에 열악한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운동을 펼쳤는데요 저하고 너무 닮은꼴이지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울의 우호.자매도시가 65개가 되는데요 제가 취임 이후 두배로 늘어났습니다. 서울에 유치된 국제기관 역시 최근에 크게 늘어났습니다. 여러분이 자랑스러운 서울을 만들어 가겠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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