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삶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다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삶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다
  • 정이레 기자
  • 승인 2018.07.2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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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생활 깊숙이 뿌리내리고 이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약국은 친숙하면서도 믿을 수 있는 존재다. 최근 24시간 약국이나 휴일지킴이 약국 등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는 것 역시 주민들 가까이에서 그들의 건강을 돌보는 약국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말해준다. 남양주시약사회는 시민의 건강을 책임지는데서 한걸음 더 나아가 가장 가까이에서 시민의 과 함께하고자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남양주시약사회 최창숙 회장
남양주시약사회 최창숙 회장

 

굿! 가디언즈부터 장학금 기탁까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남양주시약사회

남양주시약사회는 최근 제24회 남양주시약사회 정기 총회와 함께 저소득 청소년 및 독거노인 등을 지원하기 위한 240만 원의 장학금과 영양제 3만 정을 북부희망케어센터에 전달했다. 해당 장학금은 지역 내 저소득 청소년 8명에게 지급되고, 영양제는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가정의 건강관리를 위해 활용됐다. 남양주시약사회 최창숙 회장은 매년 자선다과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남양주시약사회는 지역사회에서 시민들을 위해 불우한 이웃들은 물론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장애인협회 등에 꾸준히 후원금을 기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양주시약사회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에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전달하며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최 회장은 생활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매년 지급하는 장학금 외에도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지역 내 청소년을 위한 고등학교 입학자금도 지원된다. 면역력이 떨어져 독감 등 여러 질환에 걸리기 쉬운 노인들을 위한 영양제 기탁 역시도 이웃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한다는 바람에서 비롯된 것이다.

남양주경찰서와 업무 협약을 맺고 진행하는 사회적 약자 돕는 약사들 - 굿! 가디언즈(Good! Guardians)' 활동도 주목할 만하다. ’굿! 가디언즈란 약자들에게 친절하게 다가가 보호해주는 수호자를 의미한다. 학교폭력이나 아동·노인학대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의 피해자를 보다 신속하게 발견하고, 인권보호활동을 펼침으로서 안전한 지역 치안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굿! 가디언즈에 위촉된 약사는 해당 약국을 방문하는 학생·아동·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의 행동이나 상처 등을 살피고 몇 가지 질문을 통해 폭력 및 학대가 의심될 경우 남양주경찰서 학대예방경찰관(APO) 또는 학교폭력전담경찰관(SPO)에게 즉시 신고하게 된다. 최 회장이 운영하는 약국은 굿! 가디언스 1호점으로 활동하며 이곳을 찾는 사회적 약자들의 상처를 치료하고, 필요한 경우 관련 기관을 연결시켜주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 회장은 부모와 떨어져 지내는 아이들의 경우 정서가 불안정한 아이들이 많다며, 이런 아이들을 유심히 살피며 좋은 길로 이끌어주는 것이 어른이자 이웃으로서의 역할이라 전했다. 이렇게 도움을 받은 아이들이 장차 사회를 위해 봉사하며 선순환의 고리를 만들어갈 수 있다는 확신과 함께 실제로 방황하던 청소년이 미용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연결해주며 미용사라는 직업을 갖도록 후원하고 요양상담 지정약국을 운영하여 지체부자유한 어르신들에게 무료상담을 통해 요양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연결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 하는 등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전문지식 위에 따뜻한 마음 건네는 약사들

지난 2015년부터 남양주시약사회는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공공심야 약국을 펼치고 있다. 2018년에는 시도지원을 받아 의약품안전사용교육과 방문약료사업이 추가되었다. 방문약료사업은 65세 이상 거동이 어려운 노인을 대상으로 하며, 약사가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1:1 상담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중복된 약이나 올바른 약 복용법을 알리며 약물 오·남용으로 인한 부작용의 위험을 사전에 배제한다. 지난달 하순부터는 의약품안전사용교육도 시행된다. 70회에 걸친 강의를 통해 약물 복용에 대한 바른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다. 현재 남양주시약사회는 2018년 시도지원으로 공공심야약국, 의약품안전사용교육 ,방문약료사업이 성공리에 잘 마무리되기를 바라면서 최창숙 회장은 다양한 아이디어와 전문적 지식을 토대로 시민들의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러한 다짐처럼 남양주시 내 의사, 약사, 변호사, 교사, 목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자원봉사 활동에도 꾸준히 활동했으며 지역과 함께하고 있는 그다.

한편 25년간 남양주시약사회에 몸담고 경기도 윤리위원장, 문화복지단장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온 최창숙 회장은 지난 2010년부터 3기에 걸쳐 회장직을 연임하고 있다. 평회원에서부터 약사회 내 여러 역할을 두루 경험해온 만큼 약사회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다. 그는 약사들이 단합할 때 약사회가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다며, 이를 위해 여러 동호회들이 활성화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등산 동호회부터 탁구, 골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고, 단합력을 높인다는 것이다. 그는 지난 2013년 경기도약사회 문화복지단장으로 활동하던 당시에는 경기도 합창단을 만들기도 했다. 그는 모든 회원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힘을 합해줬기에 남양주시약사회가 오늘날과 같은 모습을 갖출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해 봉사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약사로서 약국을 찾은 손님들에게 적절한 약을 제공하는 동시에 따뜻한 마음을 건넨다면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남양주시약사회가 될 것이라는 조언을 덧붙였다. 이렇듯 다양한 노력과 함께 최 회장은 단순한 약국을 넘어 지역 주민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장소가 되겠다는 자신의 꿈에 이미 가까이 다가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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