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과 열정의 에너지로 체조협회 이끌다
긍정과 열정의 에너지로 체조협회 이끌다
  • 김윤혜 기자
  • 승인 2017.11.07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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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성남시통합체조협회장으로 취임한 김분임 회장은 오랜 과정을 거쳐 통합된 협회로 새롭게 시작된 만큼 최선으로 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함께해온 많은 동료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이 자리까지 왔다며 그가 이끌 체조협회가 전국적으로 귀감이 되는 행보를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성남시체조협회는 남다른 활동성과를 이어가며 주목받고 있다. 김 회장은 성남시 에어로빅 연합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10년이 넘게 성남시와 경기도를 대표해 각종 대회에서 많은 우승이력을 지녔다. 특히 그가 이끌고 있는 ‘BN 댄스팀을 통해 지역 사회에 지속적으로 재능기부 형태의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 8,000여 명의 회원들이 함께하고 있는 성남시체조협회는 이러한 김 회장의 노하우와 소신을 바탕으로 한 단계 도약을 앞두고 있다. 그는 올해 성남시장기배 체조경연대회에서 200명의 동호인들과 체조 축하 공연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를 통해 성남FC 축하공연 및 5회 가량 공연을 이어갔다. 해당 성과에 대해 그는 이렇게 많은 인원의 동호인들과 함께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는 것 자체로도 의미가 깊습니다. 협회의 화합과 조화를 보여주는 사례이지요라고 뿌듯함을 나타냈다.

 

성남시체조협회 김분임 회장
성남시체조협회 김분임 회장

 

그간 쉼 없이 달려온 김 회장의 원동력은 가족이었다. 무엇을 하든 믿어주고 지지해주는 가족의 응원에 힘입어 얼마 전 늦은 대학생활을 마친 그는 대학원 진학을 계획 중에 있다. 강사직을 지원할 당시 학력의 한계에 부딪혀 시작한 공부이지만 캠퍼스에서 그가 얻은 배움과 경험은 그 무엇보다 값졌다. 생활체육의 발전 흐름에 따라 그 또한 교육에 매진하고 끊임없이 전문성을 다져나갈 다짐도 전했다. 생활체육 종목 중에서도 접근성이 높은 체조는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기에 여가 체육으로서 탁월한 강점을 지녔다. 현재 성남시에서는 20여 가지의 체조 분야별로 무료 교실을 운영 중이다. 종목별로 야외무대를 지원 받는 등 그동안 받은 만큼 김 회장은 더욱 활발한 활동으로 필요한 곳에 도움을 전달하겠다는 감사인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체육계와 지역 사회에 계신 관계자들은 물론 시민들께서 꾸준히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처음 배우는 것에 부담을 갖지 마시고 언제나 열려있는 협회와 관계부서로 와주시기를 바랍니다라며 애정이 담긴 말을 전했다. 최근 지역부처별로 생활체육의 저변확대와 발전에 집중하고 있는데 이는 내년으로 다가온 평창올림픽과도 맞물린다. 4차 산업혁명과 더불어 빠른 사회변화가 일고 있지만 동시에 복지 및 문화 발전 요구도 들어서고 있다. 캐나다 밴쿠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일본 나가노 등 올림픽 개최이후 다양한 인프라를 생활체육 발전으로 연결해낸 사례처럼 적절한 기회를 활용해 일반인에게 생활체육을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야 한다. 김 회장 역시 모든 이들이 자신과 맞는 운동, 자기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운동을 찾아 즐길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시대는 운동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야 하는 것이지요라고 힘주어 말했다.

지난달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에 이어 김 회장은 이달 1111, 통합협회로 처음 개최하는 성남시의회 의장기배대회 준비에 여념이 없다. ‘Do it!’ 그녀가 지닌 소신처럼 우리는 무엇이든 할 수 있으며 몰두하면 못해낼 일이 없었다고 회상하는 그의 얼굴에는 은은한 미소가 그려졌다. 긍정적이고 당찬 에너지로 오늘도 뛰고 있을 그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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