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선 고용노동부차관, 해외취업 희망하는 청년들과 현장 소통 간담회 개최
고영선 고용노동부차관, 해외취업 희망하는 청년들과 현장 소통 간담회 개최
  • 김윤혜
  • 승인 2015.08.2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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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선 고용노동부 차관은 8.28(금) 서울 강남구 소재 한국무역협회(COEX 3층)에서 K-Move 사업(연수취업 및 해외인턴) 참여기관 및 해외취업 희망 청년들과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서 청년 연수생, 한국무역협회를 비롯한 연수 운영기관 등 참석자들은 K-Move 사업의 운영사례와 함께 해외취업에 성공한 청년의 경험 등을 공유하고, 사업의 발전방향을 건의하는 등 청년의 해외취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였다. 

간담회에서는 한국무역협회가 운용중인 IT분야의 글로벌 전문교육이 해외취업의 우수사례로 소개되었다. 

동 협회가 2001년부터 운영중인 ‘IT교육센터’에서는 국가별로 차별화된 IT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그간 총 28기, 1,107명이 해외취업에 성공한 바 있다. 

특히 일본 IT업체들의 채용 선호도가 높으며, 2014년 ‘일본 SMART Cloud 마스터’ 과정의 취업률은 80.9%에 이른다. 

동 연수과정(10∼11개월)의 특징은 국비 8백만원(1인당) 지원 외에 협회가 대응투자(493만원)를 함으로써 연수생 모집이 용이하고,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된다. 이 과정을 거친 해외취업자의 평균 연봉은 3천만원에서 4천2백만원에 이른다. 

두원공과 대학(경기도 안성 소재)은 플랜트, 건축설비 분야의 전공을 기본으로 공정, 노무, 해외공사 계약, 수출입 및 안전관리 등의 직무능력 개발을 위한 해외취업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용중이다. 

동 대학은 ‘대한설비건설협회’와 협력하여 UAE, 베트남 등 해외진출한 회원사 기업(현지법인)과 취업을 연계하고 있다. 

이 대학은 연수기간 6개월, 연수비용은 국비 580만원, 회원사의 대응투자 120만원 등으로 연수과정을 운용하고 있으며, 회원사 현지법인의 중간관리자로 주로 취업하고 있다. 

취업자의 평균연봉은 3,600만원 이상이며, 2014년 ‘중동 기계설비 전문인력’ 과정 취업률은 78.8%에 이른다. 

물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된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운영하는 ‘해외물류 인턴과정’은 해외인턴사업을 통한 전문 물류인력의 취업을 지원한다. 

동 과정은 3∼5개월의 인턴기간을 거쳐 수출입 업무, 자재관리 등 물류업무를 담당하게 되고, 국비 675만원을 지원한다. 

물류 해외인턴은 인턴 선발시 채용을 조건으로 선발하고, 인턴 수료후 현지 채용 등 취업과 연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2014년의 경우 취업률이 40%에 이른다. 

또한 간담회에서는 K-Move 사업 참여를 통해 해외취업한 청년들의 성공 경험도 공유하였다. 

간담회를 주관한 고영선 고용노동부 차관은 “해외취업에 성공하려면 언어능력과 직무능력을 동시에 갖춘 전문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대학 재학부터 많은 준비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정부는 청년들이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경우 해외 일자리 등 다양한 정보제공과 함께 알선, 연수취업, 인턴 등 취업과 연계되는 지원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하면 보다 용이하게 해외취업에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장의 애로사항 등 여러 제안에 대해서는 충분히 검토하여 청년 해외취업 사업이 보다 내실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면서 “능력 있고 열정 넘치는 우리 젊은이들이 세계를 무대로 당당하게 도전할 수 있도록 K-Move를 통해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K-Move 스쿨(해외취업) 운영기관인 한국무역협회 및 두원공대 ?해외인턴 운영기관인 세계한인무역협회 및 한국통합물류협회 ?민간알선기관인 글로벌터치코리아 및 ㈜지에치알 등 K-Move 사업 참여기관 ?K-Move 사업을 통해 해외취업에 성공한 청년 ?해외취업 준비 중인 연수 및 인턴생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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